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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경북/포항시/가볼만한곳]꿈을 키워주는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로봇들을 체험하고 함께 즐기다

 

로보트 태권V를 무진장 좋아하는 아들에게 로봇들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 생각하다

인터넷 검색에서 포항에 있는 로보라이프뮤지엄이라는 곳을 알게되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내에 체험전시관과 로봇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눈에익은 애니매이션 속의 캐릭터들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방갑게 맞이하여 준다.

 

 

로보나이프뮤지엄은 인터넷 예약관람을 원칙으로 한다.

많은 인원들의 유입으로 소란스러움 보단 소수의 인원으로 알찬체험교육이 될수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이는 곳이다. 

동심이 떠나버린걸까...아들과 함께본 영화속의 캐릭터인데 영화제목이 생각나지가 않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에서 오후 5시 까지이다.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니까 그전에 도착하여 안내데스크에서 예약확인과 티켓을 받아놓는것이 좋다.

관람요금은 개인 3,000원, 단체 20인 이상 2,000원 이다. 

출발하기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략한 정보를 숙지하고 가는것이 좋지않을까 생각된다.

인터넷 검색을 할땐 로보나이프뮤지엄이라고 하면 검색이 거의 안되니까 꼭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라고 검색하여야 한다.

관람객의 휴게공간인 로보카페의 모습이 미래의 생활공간을 연상시키듯 곡선의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로보나이프뮤지엄에서 로봇과의 만남을 시작해볼까 한다.

먼저 체험에 들어가기전 화상강의실에서 전시관 홍보영상을 보게된다.

 

 

 홍보영상의 상영이 끝나게 되면 가이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제 1 전시실로 이동하게 된다.

이곳은 지능로봇 흥미관이라고 하며

 

 

 로봇들의 멋진 댄스공연을 관람할수가 있다.

 

 

지금은 잠시 멈추어 서 있지만 잠시후엔 열정적인 댄스의 향연으로 초대할 로봇들의 모습이

아이의 호기심 마냥 잔뜩 기대에 부풀게 한다.

 

 

 우리의 실생활에 가장 어울리는 지능형 로봇들의 모습을 보고있노라니

앞으로 우리 인간들과 로봇들의 관계는 이웃사촌처럼 밀접한 관계에 이르지않을까 기대가 된다.

 

 

생활의 발견일까...유리창을 닦아주는 로봇도 있다.

낮은 곳의 유리창이라면 닦기가 쉽겠지만 높은 곳의 유리창이라면 바깥쪽은 닦을 엄두가 나지않는데

창문을 닦아주는 로봇이 있다면 실생활에 얼마나 보탬이 될까.

앞으로의 삶의 질이 윤택해질지는 이런 유용한 로봇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우리들의 올바른 마음가짐도 아주 중요할것 같다. 

 

 

벽면을 가득체우고 있는 로봇의 역사

오랜 역사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겐 로보트태권V의 실제모습을 볼날도 멀지않을까 생각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물개로봇 파로

가이드 선생님이 직접 만져볼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어떤 느낌일까...파로는 치료로봇의 역활도 한다고 한다.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선생님의 짧은 설명만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들었던 로봇이다. 

 

 

드디어 로봇들의 춤을 보게되는 시간

깜찍한 애완로봇 제니보의 애교춤에 빠져보길 바란다. 

 

 

다양한 동작들로 아이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제니보 

 

 

 

이곳이 왜 지능로봇 흥미관이라고 하는지 알것 같다.

 

 

 오빤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음악이 흘러나오고 

 

 

로봇들의 유연한 댄스에 진짜와는 또 다른 댄스의 매력에 빠져든다...오빤 강남스타일~ 

 

 

 1층 관람이 끝나면 제 3 전시실인 KIRO 홍보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성과물의 로봇을 직접 볼수가 있다.

안내서비스로봇... 

 

 

 수중청소로봇...

생긴 모습이 독특한걸까...아이의 진지한 모습이 새로운 과학도의 탄생을 예고하는건 아닐까.

 

 

 무인잠수정...

 

 

 산불감시로봇...

 

 

 교육용로봇...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로봇을 연상케하는 로봇... 

 

 

간호사서비스로봇... 

 

 

승마로봇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관람할 수가 있다.

다만 짧은 시간때문에 설명글을 제대로 읽어볼수 있는 여유로움이 부족하다.

로보카페에 전시관과 전시로봇의 상세설명을 열람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으면 좋지않을까 싶다.

홈페이지을 검색하여도 사진만 나와있어서 아쉬움이 든다. 

 

 

 마지막으로 제 2 전시실은 지능로봇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다.

물속을 물고기처럼 자연스럽게 유영하는 물고기로봇...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눈망울에서 미래의 모습을 꿈꿔본다.

 

 

 피노키오의 코처럼 뽀족한 코가 인상적인 로봇...작고 귀엽다.

 

 

다양한 로봇들이 한쪽 벽면에 전시되고 있다. 

 

 

 아무리 보아도 참 신기하다.

눈을 깜박거리는것 처럼 눈에 불이 커졌다가 꺼지곤 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생소한 모습이지만 미래에는 익숙한 모습이겠지

미래에도 멸종되지않는 자연 그대로의 물고기 모습을 영원히 볼수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무선축구로봇...

흰색과 빨강색으로 구분된 축구로봇이 정신없이 돌아다니지만 생각보다 조종하기가 쉽지않다.

이곳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로봇인것 같다.

 

 

 피아노 건반을 치는 로봇을 지휘하는 지휘자로봇...

 

 

 아이들에게 친숙한 키티로봇...

 

 

 개구장이 마냥 익살스러운 로봇...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로봇...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에 엄마...아빠의 동심도 함께 동화된다. 

 

 

쓰다듬는 손길에 반응하는 애완견로봇 제니보...

직접 만져보고 조작도해보니까 로봇에 대한 이해가 쉽고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수 있는 체험이라서 더 좋았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고 원리를 공부할수 있는 로봇 교육실이다.

 

 

관람 전, 후 이곳에서 로봇키트를 구매하여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로보트태권V의 모습앞에 아이의 탄성이 녹아든다.

 

 

 이렇게 멋진 건담도...

 

 

로보트태권V를 이길수가 없다. 

 

 

 다양한 프라모델 중에서도 빛이나는 태권V의 위용

 

 

멋지게 폼을 잡아보지만 아이에겐 더 명확한 태권V의 환상을 심어준것 같다. 

 

 

관람을 끝내고 나오는 순간에도 로보트태권V의 눈길을 피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결국은 이렇게 밖에서 울고불고하는 난리통에 3D 퍼즐 자판기에서 로보트태권V이 퍼즐을  사주고말았다.

가격이 다양한 퍼즐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조금은 비싼것 같다.

참고로 로보트태권V이 퍼즐은 20,000원이다.

 

 

집에와서 만들러고 보니 내용물이 장난이 아니다.

아이가 만들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것 같다.

프라모델이라면 그렇게 어럽지는 않겠는데 이건 종이 퍼즐이라서 잠시만 신경을 안써도 종이가 떨어지기가 일수다.

 

 

관절연결 부품도 유연하게 작동하지 않아서 만질땐 아주 조심하여야 한다.

장장 7시간의 사투끝에 3D퍼즐의 로보트태권V가 탄생을 하였다.

 

 

만들고 나니 힘들었던것에 대한 보상인지 성취감도 든다.

아이와의 정도 더 깊어지고...

가끔식 태권V를 바라보며 그날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