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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우체국

월포 해수욕장

날씨가 자꾸만 더워져 갑니다...

지구 온난화로 갈수록 기온이 상승하여...여름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라는데...정말 걱정이 듭니다...

휴일날 집안에만 있자니...몸도 찌뿌등하고...답답한 기분이 들어...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갈매기 소리가 듣고싶어...

동해안으로 떠나보았습니다...

울 공주님이 멀미한다고...어디 가자고 하면 겁부터 먹어서 큰일이네요...

저번 경주갈때도 멀미때문에 가기싫다고 해서 놔두고 갔었는데...요번엔 영덕대게로 꼬셔서 같이 떠날수가 있었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그순간이 행복이고...즐거움 또한 배로 커지나 봅니다...

차장 밖으로 보이는 산천은 푸르름으로 물들어가고...귓가를 스치는 바람도 정겹게 느껴집니다...

살다보니 주변을 보는 시야도 좁아지고...계절에 변화도 느끼지 못하는 때가 많이들 있죠...

앞으론 힘이 들어도 주변을 둘러볼줄 아는 여유로움도 가져보아야 겠어요...

두시간의 거리였지만...곧 펼쳐질 바다를 생각하니 그리 힘들지가 않네요...

가끔식 목적을 잃어버려...짜증도 나고...다툼도 많았는데...무엇을 해야할지...어떻게 즐겨야할지가...상상이 되니...

가는 내내 미소와 대화마져도 사랑스러워집니다...

드디어 바다에 도착했습니다...

포항근방에는 올망 졸망한 해수욕장이 참 많아요...

전 바다 보단 산을...계곡을 많이 좋아하는지라...바다는 그냥 잠시 보는것만으로 만족하였는데...

시원한 바닷바람과...넓은 백사장에서 맘껏 뛰어노는것도 큰 재미를 주는군요...

아이마냥 파도를 쫒아갔다...파도에 쫒겨 왔다 갔다하는 그 즐거움에 벌써 그 곳이 그리워지는군요...

바닷바람 맞으며...한없이 밀러드는 파도도 바라보며...행복이란 작은 기쁨이 모여서 마음안에서 소리쳐 부를때...

해맑은 웃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그런거 아닌가요...*^^*

사진마다 설명글을 달기는 벅차고...눈으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모든것 다잊어버리시고...시간나면 떠나보세요...

돈은 축나도...마음은 넓고 높게 커져만 갈테니까요...ㅎ~

























































































▣ 월포 해수욕장 ▣

백사장 길이가 1.2km, 폭 70m 총 62,810m²(19,000평)의 해수욕장으로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고 민박이 가능하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되는 곳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 많아 꽁치, 놀래미 등의 바다고기가 풍부하여 월포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터로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아침에 동해일출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른 아침에 월포방파제에서는 금방 잡아온 횟감의 경매현장을 볼 수 있고 해수욕을 하면서...

바다 조개를 잡을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당하다...[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