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을여행지 / 팔공산 초래산에서 다양한 식물 감상으로 힐링해보세요! - 3기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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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초래산에서 식물과 함께 하는 힐링 타임!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에 산행을 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그동안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야회활동이 적었다면

청명한 가을 하늘 보며 산행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동구에는 초래산이라는 명산이 있습니다.

가을여행지, 주말 나들이 코스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
산행을 하면서 동구 초래산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과 꽃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시작점에는 동곡지 에코로드란 표지판과

 

 

 

팔공산 왕건길 표지석이 나란히 서있습니다.

동곡지 에코로드는 자연생태계의 직접적 체험과 팔공산의 왕건길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친환경 로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

 

 

 

동곡지 주변에는 수줍은 듯 살며시 고개를 내민 나팔꽃과

 

 

 

어디선가 본듯한 꽃이

벌써부터 눈길을 사로잡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

​자연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예전에 자주 보았던 나무들도 이제는 숲 속으로 오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름은 모르지만 작은 꽃망울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숲 속에는 농사를 짓고 있는 곳도 여럿 보입니다.
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가 쳐져 있는데 요.

덩굴식물이 울타리와 사랑에 빠진 듯 작고 여린 수술대를 가득 피우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무척 아름답네요~ ^^

 

 

 

어디선가 본 듯한 야생화도 자주 보입니다.
알고 보니 짚신나물이었는데요.
개나리꽃을 연상시키듯 노란 꽃잎이 가을 숲을 화사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

 

 

 

처음 보는 식물도 있습니다.
열매는 아닌 것 같고 어쩌면 꽃망울을 활짝 하고 터트리는 건 아닐까요.
​

가을 숲 속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식물이지만 자연생태계가 건강하게 살아 숨 쉬는 것 같아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

 

 

 

잡초 속에서 보물을 본 듯합니다.
야생화의 매력은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발견한 순간은 보물을 찾은 기분입니다.
작고 하얀 꽃망울과 수술대가 너무 예쁜 꽃이네요. ^^

 

 

 

작은 열매가 달린 나무도 있고 이상한 모습을 한 식물도 있습니다.

 

 

이름을 모르고 처음 보는 거라도 다양한 자생식물이 존재한다는 건 반가운 일입니다. ^^ 

 

 

 

초래산 등산길 바위 속에

 

 

 

예쁜 꽃 한 송이가 피어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등산도 하고 초래산의 아름다운 자연생태계를 돌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참취'라고 하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서로 비슷한 것이 많아서 아닐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랄게요.^^
​

참취는 산나물의 대표주자로 많이 알러져 있으며

요통이나 장염에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니 재주가 아주 많습니다. ^^

 

 

초래산 정상에 가까이 오니 그제야 산골짜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개가 가득 끼어 흐릿한 모습이지만 높은 곳을 오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이죠.

추석도 이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손잡고 추석 나들이로 초래봉은 어떨까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의 정을 느껴 보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