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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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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걷기좋은길]숲길에서 만나는 가을날의 정취, 동화사 염불암의 가을 풍경 대구여행 | 대구가볼만한곳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염불암 가는 길 화창한 주말, 가을은 걷기에도 좋지만 단풍 구경이 최고죠. 가을만 되면 팔공산을 한두번은 찾게 되는데 그때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모습은 환상적이에요. 동화사 집단 시설 지구도 가을빛에 물들어가는군요. 봄의 화사함과는 또 다른 강렬한 색상의 붉은 꽃도 가을 날을 닮은 듯 붉게 물들어가네요. 지난여름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로 흥겨웠을 야영장도 가을의 또 다른 느낌! 쓸쓸함과 적막함이 살포시 내려앉은 듯합니다. 팔공산에도 올레길과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구 올레 길 표지판은 자연을 닮은듯한 색생이 너무 예뻐요. 동화사 집단 시설 지구를 벗어나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서면 제일 처음 맞이하는 코스가 깔딱 고개입니다. 이름처럼 ..
[경남/남해군/가볼만한곳]이국적 풍경이 아름다운 국내 속의 미국마을 - 남해 미국마을 남해여행 | 남해가볼만한곳 남해 미국마을 남해에는 독일마을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국마을도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미국마을은 뒤로는 호구산을 배경으로, 앞으로는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아 풍경이 뛰어나고 도로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아주 좋다. 독일 마을처럼 이곳 또한 모국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재미교포들의 정착마을이라 한다. 봄이 오는 3월이라 아직은 주변 풍경이 메말라 보이지만 메타세쿼이아 잎들이 파릇하게 돋아나는 5월이라면 마을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조금은 궁금하다. 마을회관도 보인다. 미국 생활을 오랫동안 하였을 교포들이 서로의 정을 나눌 사랑방 같은 역할을 담당하지는 않을까? 미국마을은 미국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22채의 주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광객을 위한 펜션으..
[경북/칠곡군/가볼만한곳]저 푸른 초원위에, 양떼와 유산양들과의 즐거운 만남 - 칠곡 양떼목장 양떼목장 하면 어디 가 생각날까? 아마도 대부분 대관령 양떼목장을 얘기하지 않을까? 남쪽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대관령 양떼목장으로의 여행을 생각하였다가 포기를 한 경험이 많을 것 같다. 너무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당일 여행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제는 그런 고민에서 벗어나도 될 양떼목장이 칠곡에도 생겼다는 것이다. 파릇파릇한 풀들이 자라나는 화사한 봄에 떠나는 양떼목장으로의 여행! 칠곡 양떼목장은 대관령 양떼목장처럼 주차장에서 내려 목장까지 도보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나 유치원, 어린이집 체험학습 참여 시에는 도보로 이동이 조금 힘들 수 있으나 잠시 후 만나게 될 천진난만한 양들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수 있다. 언덕을 따라 올라오면 ..
[대구시/달서구/가볼만한곳]벗꽃이 아름다워 눈길을 뗄 수가 없네 - 대구 두류공원 봄꽃의 화사함 중에 으뜸을 얘기하라면 단연코 벗꽃을 얘기할 것이다. 온 세상이 환하게 밝아오는듯한 느낌은 겨우내 잠들어있었던 감성에 주체할 수 없는 무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여준다. 이렇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즐거움을 전하여 주는 벗꽃의 아름다움도 봄의 심술 앞에서는 속절없이 고운 꽃잎을 떨어뜨리고 만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생동감 넘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봄꽃의 화사한 자태를 즐기기에는 황사와 비 그리고 바람의 복병 앞에 짧은 생을 마감하는 봄 꽃의 애환이 넘쳐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며칠 전 두류공원에서 짧은 시간 동안 즐거움을 전하여 주었던 벗꽃의 눈부신 자태를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몇 장 되지 않은 사진이지만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간간이 비가 내리고 황사..
[대구시/동구/가볼만한곳]올망 졸망한 옛 무덤들이 가득한 대구 불로동 고분군 대구 불로동 고분군은 우리나라 고분군 중 가장 먼저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262로 지정되었다. 옛 금호강변 총적 평야와 취락지구 발달로 인해 산 능선에 구릉지에 자리 잡았으며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무덤으로 지방 세력의 집단 묘지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무덤의 지름은 15~20m, 높이 4.7m 정도가 보통이며 내부 구조는 냇돌 또는 깬 돌로 4벽을 쌓고 판판하고 넓적한 돌로 뚜껑을 덮은 직사각형의 돌방이 있으며, 그 위에 자갈을 얹고 흙을 덮었다. 부장품으로 금제 혹은 금동제 장신구와 철제 무기 무뉘를 새긴 토기 등 많은 출토물이 있다. 이 무덤들은 대개 5세기 전후경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 지역 일대를 지배하고 있던 토착 지배세력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주요 고분으로는 1938년 18호..
[경남/양산시/가볼만한곳]매화꽃 향기 그윽한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 지난 주말 경남 양산의 원동 매화축제(03.21~03.22) 현장을 다녀왔다. 전남 광양 매화마을은 다녀온적이 있었지만 원동 매화축제는 처음 들어본것 같다. 원동에는 매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두곳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매화축제가 열리는 '영포마을'과 원동역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순매원이다. 영포마을의 매화는 130여명의 주민들이 산비탈 22만㎡(축구장 약 30개의 넓이)의 밭에 2만그루의 매화나무를 심어 조성되었는데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한다. 특히 순매원의 매화는 낙동강과 가끔식 지나는 열차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매화가 한창 피어나는 봄에는 사진 찍기좋은 곳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사진에 조예가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순매원은 10여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