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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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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섭지코지 ​​​​​​​제주 동부 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안 풍경이 일품인 곳이다. 들머리의 신양 해변 백사장, 끝머리 언덕 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 조랑말들,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 어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제주의 다른 해안과는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수석전시회를 연출한다. 섭지코지 하얀 등대 아래로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선돌이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에게 반한 동해 용왕신의 막내아들은 100일 정성이 부족하여 선녀와의 혼인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슬픔에 빠진 그는 ..
제주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광치기 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펄펄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썰물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속속들이 들어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 썰물때는 제주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성산일출봉 옆으로 뜨는 일출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모래입자로, 광치기 해변은 검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는 잊히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광치기 해변은 사진 ..
제주 지미봉 오름 종달 마을 입구 동북 방향에 있는 오름으로 산 위 등성이는 원뿔 모양의 동쪽 봉우리가 주봉(정상)이다. 북쪽에서 바라보면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고, 서북쪽 기슭에는 하도리 창흥동 양어장이 있으며, 이 지역은 철새도래지(둘레 약 3,700m, 면적 약 369,000㎡)로서, 겨울이 되면 겨울철새인 저어새, 도요새, 청둥오리 등이 날아와 겨울을 난다. 오름 꼭대기에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북서로 왕가 봉수, 남동으로 성산 봉수와 교신하였다고 한다. 지미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곳이 제주섬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기 때문이고, 한자로 보는 뜻을 빌어 지미봉(地尾峰)이라 표기하며, 속칭으로는 '땅끝'이라고 부른다. 예전에 한경면 두모리를 섬의 머리 또는 제주목의 머리라 하고, 동쪽 끝의 이 오름을 '땅끝..
[제주/서귀포시/가볼만한곳]제주의 일출 명소, 해안 풍경이 아름다운 성산일출봉 제주여행 | 제주가볼만한곳 해안 풍경이 아름다운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천연기념물 제420호로서 2007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인증되었다고 한다. 제주여행시 꼭 방문하여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명소로 인증받은 성산일출봉은 해 뜨는 오름으로 불리며, 해발 약 5천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응회구이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진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그렇게 가파르지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만 하다. 성산일출봉은 높이 182m, 지름 약 400m, 넓이 2.64㎢의 넓은 분화구의 호마테형 화산으로 커다란 사발 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어 다른 화산구와는 구별되는 매우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