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 사진관

[경남/거제시/가볼만한곳]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섬 외도 보타니아, 한국의 파라다이스를 꿈꾼다

 

 외도 해상농원은 거제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다.

장승포유람선에서 승선이 가능하며 다른곳에서도 갈수가 있다고 한다.

 

 

 

시긴은 대략 20~25분 정도가 소요되며, 해금강을 경유해서 가는 코스를 많이들 이용한다.

날씨에 따라서 해금강을 먼저 들렀다가 갈수도 있단다.

많은 관광객을 내러놓은 유람선들이 다음배들의 접안을 위해 바다 가운데에서 대기를 하고있다.

 

 

 

외도는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식물이 자라기 쉽고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쌓여있어 거제도,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수 있는 전망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고 한다.

남국의 파라다이스가 이러한 모습일까 계단의 모습이 이국적 풍경을 전해준다. 

 

 

 

 선착장에서 내리면 조금은 가파른 경사길이 나온다.

1995년 외도 자연농원을 개원한지 2년만에 연간 1백만이 찾아주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네티즌의 입소문에 힘입어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도 선정됐다고 하니 그 아름다움에 빠져들만 하다.

화장실의 건물마저 주변환경에 동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보이는 모습만으로만 판단한다면  대한민국이라고 부를만한 모습들은 쉽게 찾아볼수가 없다.

 

 

 

외도는 전면적이 43,863평으로 어마 어마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섬으로 보이지만 동도와 서도로 나누어져있다고 한다.

가는곳 마다 자태를 뽐내는 정원수들의 모습이 부럽다.

 

 

 

 서도에는 약 만여평의 식물원과 편의 시설이 조성되어있으며,

어디든지 나무그늘이 드리워져있어 더위를 피하기에도 걱정이 없다.

 

 

 

그리고 동도는 현재 자연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정돈되지않은 원시림의 모습은 어떤모습일지 궁금증이 밀러온다. 

 

 

 

가볍게 산책하듯 걸어가며 지중해의 어느 해변도시를 옮겨놓은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수들의 모습에 빠져들어 본다. 

 

 

 

 외도 해상농원은 1969년 부터 이창호, 최호숙 부부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사랑으로 30년간 쉬지않고 가꾸어 왔단다.

그 정성과 열정에 감동한다.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740여종의 식물이 자란다고 한다.

 

 

 

개발은 곧 자연파괴라는 고정관념을 깨어버린 좋은사례로서 오래도록 전해질수 있을정도로 자연과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경관때문인지 아무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너무 이쁜것 같다. 

 

 

 

외도의 아름다움은 계절마다 다를것 같다.

봄을 지나 여름으로 향하는 지금의 시점은 푸른 빛의 싱그러움이 압권이다.

 

 

 

 

 

 

 

 많이 더웠던 것일까 시원스레 물줄기를 뿌러주고 있는 분수대 앞에서 아이들의 꾸밈없는 손짓이 사랑스럽다.

 

 

 

 관람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의 분배는 필수조건이다.

1시간 30분의 시간이 주어지니 충분하지는 않지만 조금만 서두른다면 섬의 거의 대부분을 둘러볼수 있다.

 

 

 

 휴일이면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니까 아이들이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간단한 과자나 음료수도 준비하는게 좋을것 같다.

길 떠나면 먹고 마시는 비용도 만만치않다.

 

 

 

 

 

 

 

 대나무를 곳곳에 심어놓은 야외 휴식공간

잠시동안 이렇게 쉬어가도 좋은것 같다.

 

 

 

 이국적인 풍경의 계단과

 

 

 

 관리사무소 건물...숲속의 별장처럼 너무나 편안한 안식처 처럼 자연에 동화되어있다.

 

 

 

 가끔식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보인다.

봄의 화사함 처럼 많은 꽃은 보이질 않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제격이다.

 

 

 

 지난 겨울 냉해를 입어서 마른 잎들이 안쓰럽지만 조금만 지나면 멋있는 정원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겠지.

이상기온으로 정원수들의 고생도 이만저만 아닌것 같다.

 

 

 

 

 

 

 

이곳은 천국의 계단이다.

아왜나무와  여러가지 모양으로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다.

 

 

 

원래 주민들이 밭을 일구던 곳에 밀감나무 3천그루를 심고 매서운 바닷바람을 막기위해 

 

 

 

 

 

 

 

 방풍림으로 심은 편백나무 8천 그루가 천국의 계단을 이루고 있았다고 한다. 

 

 

 

 현재는 태풍 매미의 피해로 인해 다른 수종의로 바뀌었으며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는 섬이라서 그런지 자연재해가 많은가 보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다양한 희귀 식물이 진한 꽃향기를 품으며 보물처럼 감추어져있다.

 

 

 

비밀의 화원이라고 하여도 될 그런 꽃들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방문한 날이 흐린날이어서 전체적인 배경은 밝지가 않다.

그래서 더 환상적인 외도의 모습에 빠져든건 아닐까. 

 

 

 

바다와 외도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일품이다.

그런 여유로움을 상징하듯이 익살맞은 소모양의 조각품이 재미있다.  

 

 

 

 완만한 경사가 이루어진 섬의 특성을 살러 꾸며진 정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외도는 놀이 조각공원을 정점으로 다시 출발점으로 향하도록 계획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멀리 거제도를 배경으로 한려수도의 수려한 비취 빛 바다 위에 펼쳐진

 

 

 

외도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어 보는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고 한다. 

 

 

 

 

 

 

 

 

 

 

 

  

정점에 위치한 놀이 조각공원을 돌아내려오면 넓직한 잔디밭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조각공원이 있다.

 

 

 

외도의 동섬에는 수 천년 동안 거센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기암 절벽위로 아직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은 원시 동백림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어떤 모습일지 볼수있는 기회가 올수는 있을지 아쉬움이 든다. 

 

 

 

 바다쪽으로 섬의 경계를 따라 절벽 위에 자연석을 축대를 쌓아 만든 외도성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겨 또한 일품이다.

 

 

 

파노라마 휴게실의 나선형 계단 

 

 

 

보고있으니 어지럽다.

 

 

 

파노라마 휴게실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외도의 모습을 오래도록 마음속에 각인을 시킬수 있다. 

 

 

 

현재의 외도를 만든 故 이창호님 

 

 

 

 계절에 따라 천연의 아름다움과 꽃향기를 뿜어내는 정원

 

 

 

섬 전체를 굽어보며 오를 수 있는 정원의 모습은

 

 

 

이탈리아 피란체의 보볼리 정원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현장으로 널리 알러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념사진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는 사택이다. 

 

 

 

 

 

 

 

 

 

 

 

비너스가든 끝자락에서 바라보면 지중해 스타일로 보이지만 실내 공간배치는

안채와 사랑채 개념의 전통적인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비너스 가든

최초에는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버킹검 궁전 후정을 모티브로 설계한 비너스 가든은 외도해상농원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사택옆엔 흰색의 넝쿨장미로 장식된 포토존이 있다.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건축물들과 비너스 

 

 

 

동백나무 프레임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인공적인 느낌이 느껴질듯도 하지만  

 

 

 

자연을 이해하고  최소한의 자연을 훼손하고

 

 

 

제한된 개발로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움을 유지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한다.

 

 

 

그런 노력 때문인지  보고있는 내내 그들의 자부심이 한껏 느껴진다. 

 

 

 

 

 

 

 

어느 한곳도 크게 드러나지 않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산책하듯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껴보면 되는거다. 

 

 

 

화장실에서 마져 자연과 마주치게 한 구성이 보통 정성이 아니다.

물, 화학약품등을 쓰지않고 공기와 박테리아만으로 대,소변을 분해 증발시키는 특수한 설비를 갖춘 화장실이라고 한다.

 

 

 

겨울연가를 촬영한 리스하우스

이곳은 사적인 공간이라서 밖에서만 관람할수가 있다. 

 

 

 

짧지않은 시간인데도 마음이 많이 급했던것 같다.

지금 다시 둘러보니 보지못한곳이 너무 많은것 같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아쉬움 탓인지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된다.

 

 

 

 

 

 

 

선착장이 눈앞에 나타나면 외도의 마지막 관문인 해금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전망대와

 

 

 

외도의 개발과정과 관련된 여러가지 관련자료를 전시해 놓은 기념관 건물과

 

 

 

다양한 상품을 진열해 놓은  

 

 

 

기념품 가게가 있다. 

 

 

 

이곳은 사진촬영이 불가하다.

모르고 몇장의 사진을 찍었기에 이렇게 소개를 하는 영광을 누린다.

 

 

 

외도를 파라다이스로 만든 사람들

故이창호 회장, 부인 최호숙 대표, 강수일 고문, 강병근 교수

외도관람을 끝내며 36년 외도사랑의 주인공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여 본다.

관광 수입보다는 외도의 평화로움이 더 좋다는 설립자의 취지처럼 오래도록 사랑받고 보존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