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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살림방

울끈 불끈 힘내세요. 장어 지라시 스시




한여름의 더위를 이겨내려면요~~
힘을 내주는 음식을 미리미리 섭취해두면 좋겠지요?
오늘은 여름 보양식으로 장어요리를 준비해보았답니다.
초밥을 지어 그 위에 장어와 버섯을 곁들인 지라시 스시~!
초밥을 지어 그 위에 다양한 재료들을 흩뿌리면 끝!!
만들기도 간단하고 보기도 괜찮고..
먹으면? 꿀맛이지요.^^


오늘 아침에 만들어 아침식사로도 먹고
남편 도시락으로도 싸주었답니다..
아침인데도 술술 잘 넘어가더라구용~ ^^


재료(6인분)

밥 4공기
단촛물 - 식초 4큰술, 설탕 1.5큰술, 소금 1작은술 반, 물 2큰술

팽이버섯 약간, 애느타리버섯 반줌(소금과 후춧가루 약간)
계란 1개( 지단용 - 소금 약간 )
깻잎 5장, 맛살 4개, 장어(조미된 것) 400g


밥은 초밥용으로 짓는게 좋아요.
분량의 쌀에 물을 살짝 덜 넣고.. 다시마 한 조각 넣고 청주 1큰술을 넣습니다.
백미고압으로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지으면 됩니다.
다시마와 청주의 맛이 밥알 속에 고스란히 배어들어 감칠맛이 납니다.



밥이 다 되면 뜨거울 때 나무로된 초밥통에 담고..
물과 설탕, 소금을 팬에 넣고 약한 불에서 녹인 후에..
나중에 식초를 섞어서 밥에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식초를 넣고 함께 끓이면 식초가 휘발되어 새콤한 맛이 덜하기 때문이지요.
처음에는 수분기가 많아 질척하지만 잠시 두면 밥 속으로 다 스며들어요.



새콤달콤한 초밥을 도시락과 접시에 담고.. 위에 깨소금을 솔솔 갈아서 뿌려줍니다.



지라시 스시를 만들 토핑재료입니다.
계란은 풀어서 소금을 살짝 넣고 지단을 지져 채 썰어 놓고..
조미장어는 가위로 한 입 크기로 잘라놓습니다.
맛살은 찢어놓고요.



기름기 없는 팬에 맛살을 따뜻할 정도로만 살짝 데워주고...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팽이버섯을 살짝 볶은 후..
팽이버섯은 팬에 넣었다가 두어번 뒤적인 후 바로 꺼내주세요.
애느타리버섯도 볶아줍니다.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리고요.



초밥 위에 준비한 갖은 재료를 보기좋게 올리면 완성~!
아침에 먹을 것은 김채를 가장자리에 올려주었답니다.
점심도시락에는 김채를 생략했어요. 나중에 눅눅해지니까요~~



아침에 초밥이 조금 적은듯 해서 과일과 함께 냈어요.
각자 개인접시에 먹을 만큼 담아서 먹으면 되지요.^^



야외에 피크닉을 갈 때는 1회용 도시락에 담아가지고 가면 좋아요.



지라시 스시는 재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겠어요.
제철에 따라 입맛에 맞게 칼라를 고려하여 다양한 재료를 올리면 좋겠지요?
새우살이나 날치알, 기타 채소재료 등을 골고루 올리면 영양만점입니다.



김밥이나 유부초밥 못지 않게 맛있더라구요.^^
힘이 나는 장어와 함께 여름보양식으로 괜찮겠지요?



남편과 함께 늘 식사를 같이하는 직장동료를 위해
도시락을 두 개 담아서 칡차와 함께 싸주었답니다.

글 : 마이드림 ㅣ 제공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