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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방

만우절...표나게 즐기다간 큰일납니다


4월 1일...

4월의 첫번째 날...

달력의 1이라는 숫자밑엔 만우절이라고 표시되어있다...

거짓말을 하거나 장난을 쳐도 혼내지않는 풍습이 현재에도 전하여진다...

살아간다는 것이 매일 웃음만 지으며 보낼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하루라는 날짜를 정하여 선의에 거짓말에 대해서...

웃고 떠들며...행복바이러스라도 되는듯이 이쪽...저쪽에서...

유쾌...통쾌...상쾌한 거짓말을 전하지 않았을까...?

때론 어이없고...때론 황당하지만...

그렇게 전달되는 언어의 홍수속에서도 얼굴한번 붉히지않고...

큰 웃음을 지을수 있었던건...이웃사촌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이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현재에는 어떠할까...?

깊게 생각하지 않으니...배려가 따르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정이없다보니 감정이 따라붙을때가 있다...

다른이의 고통을 보고 웃음짓다보니...언어의 폭발력도 상당하여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가끔식은 거짓말이 아닌 따뜻한 소식도 전하여 질때가 있다...

예전엔...만우절 하면 누군가 나에게 어떤 말로 웃음짓게 만들까...라는 즐거운 상상으로...

모든이를 대하였던것 같은데...세월이 그래서인지...현재는 많이도 소심해진것 같다...

아무일 없이 무사히 하루를 넘길수 있도록...조마 조마한 마음도 느껴지니 말이다...

그런것 같다...

잊혀져간 지난날의 추억에서 오늘을 바라보는건...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않는 그리움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창밖에 비내리고 마음속엔 그리움이 어둠처럼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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