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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경북 수목원 - 전망대 가는 길


경북 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고산수목원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라 합니다...

해발 650m의 높은곳이어서 그런지 주변 풍광도 아름다우며 여름에 문턱에 들어선 지금

짙은 푸르름에 둘러쌓여 많은 이들의 삶의 휴식처요...그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많이 본 꽃인데 지나는이를 보고 크게 눈웃음 짓네요...


떠날준비를 하나봐요...솜털처럼 부드러운 민들래 씨앗들이 긴 여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발톱 꽃이라 하죠...수줍음이 많은가 봐요...땅만 바라보고 있어요...


하얀색의 매발톱꽃도 있네요...순수의 상징처럼 묘하게 아름답네요...


피기전의 모습인데도 너무 이쁘죠...


전등불을 밝혀 놓은듯 밝게 빛이나요...


단풍나무가 참 많아요...


붉게 물든 단풍과 푸른 하늘...가을이라고 하여도 될것 같아요...


이것은 뭘까요...? 아마도 단풍 씨앗이 아닐까 싶네요...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서양산딸이라고 하네요...조금 독특하죠...


이팝나무...멀리서 보면 눈꽃이 피었는것처럼 하얀자태를 자랑하죠...높은곳이라서 그런지 이제서야 피었네요...


자꾸만 푸른 단풍잎이 땡기네요...그래서 또 들이되어 봅니다...


자연휴양림 처럼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방이 푸르름에 물들고 그길을 한계단...한계단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식목원에 와서 등산 느낌을 가져보기는 여기가 처음이네요...


건강을 시험해보는 공간일까요...끊임없이 계단이 정상을 향해 이어집니다...


땀방울이 흐르고 숨이 차올라오지만 푸른색으로 빛나는 나무들이 안정감을 전하여 줍니다...


드디어 난간이 없어지고 계단만 보입니다...정상이 얼마남지않았나 봐요...


제 뒤쪽에서 오던 아이인데...정상이 많이도 궁금한가 봅니다...드디어 앞서가네요...


정상입니다...전망대가 우리고유의 정자로 만들어져있습니다...푸른 하늘과 푸른 신록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산천이 탁트인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가깝고 먼 산의 능선이 구불 구불이어진곳 자연의 모습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저 멀리 동해바다의 모습도 보입니다...조금 있다가 월포해수욕장으로 가볼까 합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두발을 담그면 생각만으로도 더위가 사라져갑니다...


내려가기전 전망대의 모습을 다시 한번 담아봅니다...


올라올땐 계단...내러갈땐 산길을 걸어보았습니다...


한적한 길이지만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조용함...혼자여도 외롭지가 않아요...


경사가 이어지고 휘어지며 길이 없어질때까지 마냥 걷고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저 꽃 붓꽃아닌가요...올라갈땐 한참이더니만 내러오기는 금방이네요...

인생사 올라가기는 힘들고 내러오기는 쉽다더니만 자연속에서도 그 뜻을 배우네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좋아서 그쪽 방향의 사진만 올러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수목원의 다른 모습도 올러볼께요...

높은지역이라서 꽃들은 많이 피어있지 않네요...화원도 볼수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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