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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방

외로움

 



집밖에서...불꺼진 집을 향해 바라보는 시선엔 외로움이 떠오른다...

온기하나 없는 텅빈 공간을 떠올리자니...발걸음이 떨어지지않는다...

혼자이니...혼자일수 밖에 없건만...

마음속엔 따뜻한 방안에서의 행복한 상상이 나래를 편다...

살며시 떠오르는 미소에 그만 정신줄을 놓고만다...

나두 누군가의 누구들 처럼...방겨주는이는 없는걸까...

환하게 빛나는 전등불 밑에 들어난 집안의 구석 구석이 눈앞으로 달러온다...

마치 친구라도 되는듯이...

방갑다 친구야...

그렇구나...난 혼자였어...

혼자 늦은 저녁을 먹고...혼자라서 무엇을 할것인지도 몰랐던 나는 혼자였었어...

혼자라는 외로움에 가슴가득...마음가득...그리움이란 그리움들을 가득채우고도...

채워지지않은 외로움에 그만 잠을 선택하고 말았었지...

오랜 시간이 흘러가고...

혼자라는 외로움을 떠나 보냈지만...

가끔식 그때의 혼자였었던 나와...그에 따른 외로움...그리움이 그리울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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