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이란 옷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말한다.
칠액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것을 생칠이라하고...생칠을 정제하여 흑칠과 투명칠을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정제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 옻칠이라하며 투명칠에 안료를 배합하여 만든칠을 색칠이라 부른다.
채화칠기와 나전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이다.
성웅 이순신 장군이 삼군수군통제사로 통영에 부임한 이후 12공방을 설치하였고 12공방중 상하칠방에서...
나전칠기를 생산하였고 통영이 나전칠기를 생산하는 본고장으로
전국에 널리알러지면서 4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있다고 한다.
옻칠미술관은 통영에서 태어나 나전칠공예에 입문한 김성수 선생님이 설립하였다고한다.
김성수 선생님은 현대칠예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전문미술관이 없음을 안타까워 하며
나전칠기의 본고장인 통영에 현대칠예작품을 감상 할 수 있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을할 수 있는 옻칠미술관을 건립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옻칠미술품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여본다.
미술관은 1, 2, 3 전시실과 아트샾으로 나누어져있다.
지금 보고있는 작품은 3전시실의 한국옻칠화이다.
옻칠의 재료적 특성을 살려 회화성과 장식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화법으로...
한국옻칠화로 명명하였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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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와 옻칠화의 차이점을 말한다면 캔버스와 건조과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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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는 일반적으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지만 옻칠화는 나무판재위에 옻칠을 하고 그림을 그린다.
건조과정 또한 유화는 상온에서 건조가 가능하지만 옻칠은 건조실을 설치하고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8시간에서 12시간 내외로 건조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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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칠의 경우에는 건조과정에서 명도와 채도가 떨어지지않게 온도와 습도를 원활하게 조절하여야 한다.
이렇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것이 옻칠화이다.
보고있는 내내 무한감동이 몰러온다.
작품 또한 통영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
보고있으면 통영의 모습들을 마음껏 느껴볼수 있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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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실은 칠예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칠액을 정제하여 만든 옻칠을 주제로 하여 제작한 생활공예품이나 예술작품을 칠예라고 한다.
칠예는 표현하고자 하는 재료와 표현의 기법에 따라 칠예의 명칭과 종류가 다양하다.
한국의 나전칠기, 중국의 조칠, 일본의 마키에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는 옻칠에 천연안료를 배합하여 만든 색칠로 무늬를 그리는...
회화풍의 채화칠기가 발달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 부터는 패각을 가공하여 무늬를 형성하는 가식기법의 나전칠기가 발달하여 수천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전통예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칠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건 선조들의 띄어난 예술성이 없었다면 힘들지 않았을까.
보고있는 내내 감동의 도가니다...어떻게...이렇게...아름다운 예술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지...
옻칠은 다른 도료와는 차별화된 옻칠만의 독특한 세가지 미학적 특징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 특징은 광채이며...
두번째 특징은 장식성이고...
세번째 특징은 조각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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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 하다보니 2전시실의 소개를 하지않았다.
아마도 사진의 구성에서 빠져버린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다.
2전시실은 옻칠 장신구이다.
문명의 발달로 장신구는 부와 권력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역활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트샾이다.
이곳은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과 추천 작가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는곳이다.
옻칠전시관의 작품에 대한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면 이곳의 작품을 구매해보는것도 좋은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름다움과 감동에 푸~욱 빠져있다가 밖으로 나오니 통영 앞바다의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통영을 방문한다면 옻칠미술관은 꼬~옥 관람하시길 권해드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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