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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벌포 해전 전망대(장항 스카이워크)
장항 스카이워크/기벌포 해전 전망대는 높이 15m, 길이 250m로 이루어졌으며, 해송 숲 위를 가로질러 바다로 이어지는 100m는 시인의 하늘길, 해송 위를 걷는 100m는 철새 하늘길로 서천군에 머무는 철새에 대한 이야기 길이며, 나머지 50m는 바다 위를 걷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고 이름 지어진 건 나당 전쟁 당시 675년 신라와 당나라가 금강 하구인 기벌포(현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앞바다에서 벌인 전투로, 신라는 이 전투에서 당나라 20만 대군을 격파하여 나당 전쟁에서 최종 승리하였다고 한다. 바다 위를 걷는 길 시작점에 기벌포 해전에 대한 내용들이 적혀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짧은 거리라고는 하나 바닥이 헌히 내려다보이는 아찔함 때문에 250m의 거리가 상당히 멀게 느껴진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잊게 할 정도의 짜릿함과 어마어마하게 넓은 갯벌, 시원하게 바라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장항 스카이워크/기벌포 해전 전망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구매하여야 한다. 구분 없이 2,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09:30~18:00까지이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또한 서천군 관내 가맹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서천사랑상품권 2,000원을 주고 있어 공짜로 관람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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