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이 운영하는 식물원으로서 지난 1969년 9월에 성창기업(주) 회장 정태성씨가
부산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한 종합식물원이다.
면적은 194,480㎡이며, 식물의 종류는 약 2,300여종으로 열대식물 560여종 중에서 야자류 20여종과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 540여종이 식생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 안에는 아름다운 식물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자연석을 이용한 여러가지 작품과 휴식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도시민의 정서적인 휴양지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식물학연구와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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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결혼식 참석차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부산에 들러볼곳을 찾던중 금강식물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지도와 교통편을 검색하고...결혼식전에 금강식물원을 먼저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등산은 아니지만 가파른 언덕을 올라서니...
금강식물원이란 문패가 드디어 보이는군요...
설래임 반...기대 반의 심정으로 들어선 그곳은 만약 웃음이가 꿈꾸는 정원이 있다면 이런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풍부한 자연석의 배치와 오래된 정원수의 조화로움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군요...
아직까진 봄꽃이 많이 개화를 하지않아서 화사함은 많지않지만...수양버들처럼 늘어지는 가지를 가진 벚꽃은 아름다움을...
넘어선 신비로움마져 들더군요...
바람에 살랑 살랑 흔들리는 가지에서 빛나는 하얀 눈꽃들의 속삭임...
가벼운 산책을 하는듯한 기분에 가끔식 벚꽃잎이 흩날리니 이런 기분은 느껴본 사람만이 아는건 아닐까요...
작은 식물원과 분재원도 있는데...식물원이 너무 작아서 아쉬움이 있네요...
분재원도 다양하지않지만...개방이 되어있지않았고요...
시간의 절박함 때문인지 아마도 볼수있는 곳이 더 있는데 웃음이가 놓쳐버린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무언가 2% 부족한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만...웃음이의 마음에 쏙 들정도로 아름다움을 갖춘 식물원이었답니다...
부산은 여러번 가본곳이지만...이렇게 볼것이 많은곳인줄은 이번에 알았네요...
한달정도만 부산에서 살고싶어요...그래서 부산의 아름다움을 모두 찾아보고 싶어요...
그럼 멋진 사진은 아니지만 함께 즐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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