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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나라의 큰일을 소리로 미리 알러주던 용계의 은행나무


용계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7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1.0m, 둘레 13.67m이랍니다.



원래는 용계초등학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의 건설로 물에 잠길 위치에 있어,
15m의 높이로 흙을 쌓아 지금의 위치에 옮겨 심은 것이죠.


조선 선조(재위 1576∼1608)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卓順昌)이 서울에서 내려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은행나무 계(契)를
만들어 이 나무를 보호하고, 매년 7월에 나무 밑에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하여집니다.



현재 이 마을은 사라졌지만, 탁씨의 자손들은 해마다 나무에 제사를 드리며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에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고향집에 가다가 들러본 곳인데...
나무크기가 엄청나죠...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작아보일정도로 위압감을 주는군요...



우리의 소중한 많은 유산들이 자꾸만 사라져가는데...
여긴 관리건물도 있었던것 같은데...
오래된 것에 대한 보존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Camera : SamSung VLUU N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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