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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방

벚꽃의 떨어짐은 끝나지 않았다




4월의 중순에 접어든 날인데도...날씨는 싸늘하기만 하네요...

봄을 봄이라 할수없고...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의 아름다움에서 봄인것을 느끼게 만드는군요...


매일 걸어가는 길이지만...
이젠 푸른 잎새들을 키워가는 벚나무지만...
날씨 탓인지 처음처럼 화려함은 들어나지않아도...
바람에 간간히 날리는 벚꽃의 휘날림과   바닥을 구르는 그 흔적들이...
차가움을 건너 뛴 색다른 아름다움을 향기처럼 휘날리고 있네요...


어둠이 내리는 가로등 불빛을 조명삼아...마지막 꽃잎의 흔적마저도...
불사르는 투혼이 환한 빛처럼 빛이나는군요...


누가 보아주지 않는다 하여도...
마지막 까지 열정을 다하는 꽃잎이 사랑스러운 저녁입니다...


즐겁다...행복하다...
만들러고 하지마세요...


두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에서도 찾아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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