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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방

지나가는 소나기라도 한번 뿌리면 안되겠니

오래도록 비가 오지를 않네요...


제철이 되어도 오지않는 비...


제철이 되어도 볼수없는 꽃...


자연의 흐름이 조금씩 엇나가는 느낌이 드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길가에 피어난 꽃들도 지난 기억을 잊어버린듯...


시와 때를 찾지 못하고 피어나다 보니...


이렇게 몇년이 흐른다면 자연도 사람들도 이상기온에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드네요...


푸르게 빛나는 산천은 한낯의 더위와는 무관한지...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도 불어오는 바람에 간간히 나뭇잎을 흔들면서...


즐거운듯 콧노래를 부르는듯 합니다...


예전과는 비교할수도 없이 좋아진 세상이라 하여도...


어러웠던 시절에 고철로 바꾸어 먹었던 아이스크림에 시원한 맛을...


현재에서는 찾아볼러고 해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문명이 주는 혜택이라도 자연을 앞설수는 없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이맘때쯤이면 물이있는곳 어디서나 사람들로 넘쳐나겠죠...


자연도 몸살나고...사람도 몸살나고...힘들면서도 또한 즐거운 계절이겠죠...


물이 주는 시원함...한여름이 아니라면 느껴볼수 없는 즐거움이겠죠...


예전에는 밤만되어도 시원함을 느껴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더위때문에 힘이든것 같아요...


푸른 바다...푸른 산...맑은 계곡에서...


자연을 벗삼아...자연에 해가되지않는 범위내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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