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제목이 초록바다이군요...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죠...
지난 주말에 노랫말 처럼 이쁜 초록빛 바다를 보고왔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본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초록빛이다 라고 생각들정도의 바다는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초록빛으로 물든 바다를 보았는데 너무나 환상적이었어요...
바다가 초록빛인거는 당연한거였는데...세월이 흘러가다보니 오염이 되고...
자연환경의 변화로 볼수가 없다보니 기억속에서 사라졌었나 봅니다...
넓게 트인 망망대해...갈매기들의 안식처인 바위...초록빛으로 물든 바다의 풍경...
두눈가득 들어오는 초록빛 세상이란...
기분은 싱글벙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바닷물속은 왜그리도 맑은지...계곡물보다 더 투명하게 속이다보이다니...
이건 정말 횡재수를 한 느낌이었습니다...
하늘에서는 따가운 햇살이 비추어도...
초록빛 바닷물에 두발을 담그면...
물결이 살랑 어루만져주니 그곳을 떠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까지 제가 얘기한 바다는 경북 울진이라는 곳입니다...
바다 대부분이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초록빛을 띠고있으며...
청정지역처럼 물이 엄청 맑아요...
초록빛 바다길이라고 있는데...
쭈~욱 해안도로로 이어지는데 창문가로 펼쳐지는 초록빛 바다가 일품이랍니다...
말그대로 초록빛 바다길이죠...
푸른하늘과 푸른바다...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바윗돌에 부딫치는 파도의 흔적...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을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