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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우체국

[대구/동구/블로그기자단]대구 동구 제3기 블로그 기자단에 합격!

 나는 대구가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고향을 떠나서 쯕 이곳에서만 몇십년째 살고 있으니 그리 생각하여도 틀리지는 않을 것 같다. 살고 있는 지역은 동구이나 동구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았으나 가끔씩 동네의 잔잔한 민원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내가 살고 있던 지역에 대한 그동안의 무관심이 크지 않았나 생각하였다.

 

 여행을 좋아하여 타 지역은 많이 다니고 블로그에 글로서 많이 등록을 하였지만 정작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하여서 가본 곳이 적지는 않으나 타 지역 여행지를 블로그에 우선적으로 등록을 하다 보니 항상 뒷전이었다.

 

 얼마전 민원 관계로 동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였더니 제3기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접하게 되었다. 블로그 기자단 지원서를 작성하고 메일을 보내면서 글 내용에 안되어도 상관없다고 적어보냈는데 속으론 정말 안되면 난 글재주가 없긴 없는가 보다라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합격하였다 하니 동구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부탁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솔직히 나의 본심은 대가를 바란 글 작성은 별로 좋아하지를 않는다. 자유로운 영혼처럼 나의 마음에서 우려나오는 진실된 표현을 해보고 싶은 마음가짐이 있었기에 그러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성격 때문인지 다른 블로거와의 교류도 그렇게 빈번하지도 않다. 블로그 운영한지도 한참이나 되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방문객 수는 그렇고 그렇다. 어떻게 보면 요령이 없어서일 것 같은데 크게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 그런듯하다. 또한 형식적인 이웃관계를 바라지 않기에 소통에도 소홀하였던 것 같다.

 

 이번 동구 제3기 블로그 기자단에 합격하였으니 현재의 나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 이 글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