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를 가기 전 매표소를 지나면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여름철이면 더위를 피해 이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곤 하였던 여름 피서지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걷기 좋은 길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자연과 친구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로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흙길로 이루어진 소로를 따라 솔향기를 맡으며 걷는 길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쾌함과 통쾌함을 원 이 만끽할 수 있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수많은 불신의 단어들을 소나무가 전해주는 피톤치드의 힘이라면 한 번에 일소시킬 수 있는 치유의 길이기도 하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천년고찰 운문사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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