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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경북/청도군/가볼만한곳]선암서원과 신지생태공원

선암서원은 삼족당 김대유, 소요당 박하담의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원래 매전면 동산동 운수정에서 향현사로 건립되었으나 조선 선조 10년(1577) 군수 황응규가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선암서원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고종 15년(1878)에 다시 중건되고 선암서당으로 고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건물은 강당인 소요당, 안채, 사랑채인 득월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의 특징은 주택에 서당으로 쓰일 건물이 추가된 유형이라고 한다. 서원이나 서당보다는 지방 향리초호의 저택으로 더 가치가 있다고 하며, 선암서당 뒤편 장판각에는 보물로 지정된 배자예부운략판목과 지방문화재 해동숙소학판목, 14의사록 판목 등이 보관되어 있어 한국학의 보고라 불렸다 한다. 현재 이 유물들은 청도박물관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 전시 보관 중이다.

 

 

 

 

 

 

 

 

 

 

 

 

 

 

 

 

 

 

 

 

 

 

 

 

 

 

 

 

 

 

 

 

 

 

 

 

 

 

 

 

 

 

 

 

 

 

 

 

 

 

 

 

선암서원 옆에 있는 신지공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이라고 한다. 아직 만들어진지 오래되지않아 조금 밋밋한 면도 있지만 몇년만 지나면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날 것 같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처음 들어온것은 광해군 때(1618)라고 한다. 신분의 차이는 있어도 누구나 담배를 피울 수 있었다고 하는데 서민은 양반들 처럼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울 수 없었으며 담뱃대의 길이도 양반은 길고 서민은 짧았다고 하니 신분제도가 사라진 오늘날에도 있는자와 없는자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 처럼 신분의 고하는 변함없는 진리인것 같아 씁슬한 기분이 든다.

 

 

 

 

지금 보는 곰방대는 금천면 신지리 328번지 현위치에 사용된 굴뚝으로 공장 폐업 후 방치되어 있던 것을 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 원형 그대로 보수작업을 거처 환경조형물인 곰방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높이 36m, 둘레는 위(봉오리)1.9m, 아래(목도리)3.1m, 아래끝(메뚜기)에서 입구(대통)까지는 7.9m로 세계최대 곰방대라고 한다.

 

 

 

 

 

 

 

 

 

 

 

 

 

 

선암서원은 전통고택숙박체험관으로도 활용된다고 하니 고택에서의 하룻밤 낭만을 즐기고자 한다면 청도군으로 문의를 해보는 것도 궨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