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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한산도 제승당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긴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던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이순신 (1545-1598) ; 조선 선조때의 장군,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하고 전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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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날...

근심에 차 고뇌하던 이순신 장군님의 나라걱정 마음일까...

한산섬 가는길이 쉽지는 않네요...



빗방울이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요트를 즐기는 분들이 있네요...멋있죠...



멀리 구름에 쌓인 산이 미륵산이며 통영 케이블카가 있는곳이죠...



많이들 보시고 들어보셨죠...거북 등대랍니다...
비바람 맞으며 찍은거라 정면촬영이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한산섬 도착...풍경이 꼭 어느 호수의 배경같죠...



누굴까요...행복동에선 처음보는 얼굴이죠...백인백색 저 윗동네 모여라 꿈동산 관리자이신 강바람님의
듬직한 아드님이죠...둘이 처음만났는데도 잘 어울리네요...아이들이란...이래서 좋아요...



섬이 참 아담해요...그 옛날 전장의 병영만 아니었다면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이었겠죠...
여기저기서...나라와...가족을 위해 힘쓰시는 그분들에 열기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한산섬에서 바라본 거북등대 및 선착장...이곳 선착장에서 소매물도로 가는 배를 갈아타더군요...
흐린날씨라서 그런지 사진찍기가 쉽지만은 않네요...초보의 어러움이 아닐까요...



일렬 행대로 나열된 나무들이 옛것과 어울러진 모습들이 이뻐요...



임진왜란때 사용하였다는 우물이랍니다...요건 설명판이고요...



이곳이 우물이죠...지금은 흔적뿐이지만...소중한 식수였겠죠...



한산섬을 지키시는 수병아저씨...듬직하고 믿음직스럽죠...우리의 오늘이 있게해준 고마운 분들이죠...



배가 뜨지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셨군요...
머물수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발걸음들이 바빠지네요...



안내판을 읽어볼 시간이 없어서...지식이 없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제대로 알고 관람하는 준비성이 부족함을 인식해봅니다...



여기가 이순신 장군님께서 근심하시던 그 수루랍니다...
많은 전략이 여기서 이루어졌다죠...



여길 통해서 적병의 동태를 살폈다죠...
안개에 쌓인 앞바다가 신비하게 느껴집니다...



우린 어떤 생각으로 이 수루에 올랐을까요...



여긴 거북선 모형이랑...해전도가 전시되어 있네요...
들어갈순 없고 밖에서 보게 되어있어요...조금 부족함은 있답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영정이 모셔져있습니다...
참배를 드리는 분...그냥 보고 가시는 분...여럿 있지만 마음만은...고마움에 가슴뭉클하겠죠...



이순신 장군님의 영정입니다...
역사책속에서 많이들 보셨죠...오래도록 바라보기엔 미안함이 드네요...
오늘을 살아오는 후손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인자함이 그대로 드려나는 영정모습...새롭게 다가옵니다...

날도 흐리고...비도 맞고...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지에 갈땐 많이 노는 날에 가는건 고생길의 시작이랍니다...

시기를 조정한다면 더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될수있었을거라 생각하며...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