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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공유​] 대구 가족 나들이 추천 / 5월의 푸름이 가득한 대한 수목원에서 힐링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4기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강태진, 팔공산 가볼만한 곳

출처 대구 동구청 좋아요 블로그 | 대구 동구청
원문 http://blog.naver.com/dgdonggu/221008009175


대한수목원에서 가족 나들이하며 힐링♪

대구 관광지로 떠오르는 대한수목원, 휴식의 달콤함은 이런 것!




5월은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셨거나 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동구에도 가족여행지,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적당한 곳이 있어 소개할까해요.

팔공산 근처 가볼만한 곳을 찾고 계신다면 주목!

 

 

계절의 여왕 5월답게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세상! 

푸름이 짙어가는 숲 속에서의 행복한 하루도 괜찮을 것 같아 팔공산 인근에 있는 대한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여느 수목원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잘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보는 듯 조경석과 돌하르방,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풍경이 아주 보기가 좋네요.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푸른 잔디와 정원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고향의 품처럼 아늑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네요.


수목원 곳곳에는 설립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글귀와 조각상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대한 수목원의 설립자는 석송 선생님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하네요.


수목원을 돌아보는 내내 그분의 마음과 정성을 느낄 수 있어 한편으로는 부러움도 들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사자성어처럼 이루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못할 것도 없다는 자신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돌이 많은 야산을 개간한 곳이라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관람객의 편의를 생각한 듯 

산책로 전부가 자연석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호젓한 분위기 가득한 오솔길 따라 숲 속을 거닐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재미가 정말 좋은데

구경 중에는 집 구경이 최고인 것처럼 마음이 설레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네요.^^

 

 

그동안 황사다 미세먼지다 하여 숨쉬기가 힘들었는데

그 모든 것을 한 번에 보상을 받는 듯 정화된 숲 속의 공기는 맑고 상쾌하기 그지없네요.


아직 여름 전이지만 햇살이 제법 따사로워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만도 한데 

산책로 전체가 하늘에 차광막을 쳐놓은 듯 나무 그늘로 가득 차서 앉아서 쉬어가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팔공산에 올 일이 있으면 가볼만한 곳으로 인정?!

 

 

대한 수목원은 무료입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개인이 운영하는 수목원이라서 음식물 반입은 안되며, 

수목원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절대 금연구역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수목원 내에는 고가의 희귀 식물과 골동품이 많으므로 

유아 동반시에는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고 하니

서로가 준수하여야 할 사항은 지켜주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수목원 내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미리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숲 속 식당에서는 무공해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숲 속 식당만의 독특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사전에 예약하신 분들은 원두막에서 식사도 가능한 것 같은데

숲 속에서 먹는 음식은 보약처럼 몸을 건강하게 해줄 것 같은 믿음도 막 생길 것 같아요.^^

또한 단체주문 메뉴는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그늘진 시원한 나무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워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가족이라 하여도 서로 소통하기가 쉽지 않은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서로의 진심이 통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철쭉이 대부분 져버렸지만, 수목원 내 거의 모든 곳에 철쭉나무가 식재되어있어

철쭉꽃이 피었을 때는 수목원 전체가 울긋불긋한 화사함으로 물들었을 텐데.. 조금 일찍 오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야산을 개간 한 곳이라서 그런지 수목원의 풍경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수목원에 온 것인지 숲 체험을 하러 온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자연친화적으로 관리가 잘되어 있어 

흠잡을 곳이 전혀 없는 힐링공간으로서도 최고예요!

 

 

시원한 원두막에 누워 자연의 소리 자장가 삼아 한 잠자고 일어나면 건강에도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예약 없인 쉬어갈 수 없다는 점이 야속하지만 무료입장에 아름다운 수목원을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네요.^^ 

 

 

 

 

 

 

 

 

 

수목원 내의 볼거리로는 중앙 분수대, 약수터, 포석정, 원두막 쉼터, 양어장 등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모두 볼 수 있는데 식사 후나 커피 한 잔 후에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힐링하여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대한 수목원의 개/폐장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까지이며, 

식당은 10시 30분~오후 9시, 커피숍은 10시~오후 9시 30분 까지니까 하루 종일 숲 속에서 힐링하세요 :)

야간에는 조명까지 들어온다고 하니 밤과 낮이 다른 수목원의 색다른 풍경을 즐겨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이만한 곳도 드물 것 같네요.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어른들도 숲 속의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하기 좋은 공간!

가족 간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은 공간! 대한 수목원으로 가족 봄나들이 오세요.^^ 

 


 

■ 대한수목원 가는 길 안내 ■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 301-2

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하절기 변동가능)

문의 : ☎053)983-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