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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공유​] 대구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불로동 고분군을 소개합니다! - 단산지, 대구 올레길

출처 '제멋대로대구로드' 대구관광공식블로그 | 트래블 프렌드
원문 http://blog.naver.com/daeguvisit/221043102548


대구 가볼만한곳

대구 불로동 고분군

시간이 멈춘듯한 환상적인 마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것 같은 불로동 고분군!

올망졸망 무덤들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1978년 사적 제262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고분군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이기도 한데요, :)

하늘 아래 펼쳐진 고분들과 나무가 참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곳, 불로동 고분군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도시 근처에 대규모 고분군이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

사진으로만 보았을 때도 놀라운 사실이었지만, 직접 와서 느껴보니 그 느낌이 잊혀지지가 않았어요.


고분군은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하는 역사 여행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랍니다. :)

 

 

 

 

 

 

 

 

 

 

 

 

 

 

 

 

불로동 고분군은 5~6세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청된다고 한답니다! 정말 역사가 깊은 곳이죠?

고분군을 찾았을 때, 벌초를 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무덤 위로 어린 새싹들이 조금씩 올라와 있었어요.

마치 빡빡머리 어린이의 모습을 보는 듯했답니다. :)​

 

 

 

 

 

 

 

 

 

 

 

 

 

 

 

 

얼마 전까지는 금계국이 노랗게 피어나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장관이었는데요!

'조금은 늦​게 왔나?' 하고 생각하려는 찰나, 펼쳐진 드넓은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불로동이라는 지명은 왕건이 공산전투에서 패하여 도주하다 이 지역에 이르자,

어른들은 피난 가고 어린아이들만 남아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왕건'이라고 하니, 얼마나 오래된 장소인지 가늠이 되시나요?

불로동 고분군은 옛날 이 지역을 다스렸던 지배세력의 집단묘지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역사는 오래되어 땅에 묻혔지만 탐방하러 온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도 합니다.

 

 

 

 

 

 

 

 

 

             불로동 고분군은 산보다는 조금 완만하고 비탈진 곳에 있는데요~

능선 위에 올라서서 감상하시면 과거로 온 듯한 고분군의 환상적인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대구올레길 6코스 단산지 가는 길의 시작점이기도 한 불로동 고분군!

이 길은 올레길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명품 트레킹 코스'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파란 하늘 아래 고스란히 담긴 단산지의 아름다움! 가족과 함께, 역사와 함께 오기 좋은 최고의 힐링 휴양지인 것 같아요~

 

 

 

 

 

 

 

 

 

현재 불로동 고분군은 210여 기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2001년에 12기를 발굴하여 조사한 결과,​ 금귀걸이, 유리구슬 목걸이 등의 유물이 나왔다고 해요!

 

 

 

 

 

 

 

 

 

과거와 현재의 만남.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 보니 선조들이 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듯한 고마움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피어난 하얀 들꽃이 경치를 장식합니다!

불로동 고분군은 느림의 미학을 갖고, 넉넉한 마음으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것 같아요.​ 

 

 

 

 

 

 

 

 

 

여름이지만, 봄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풍경이죠?

나무 그늘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고분군 주변에는 생태공원이 있어서, 가족 여행으로 아이와 함께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원한 원두막에 앉아, 푸르른 숲의 향기에 취해보아도 좋답니다!​

 

 

고분군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숲의 식물을 만나는 순간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아이와 함께 온다면 교육적인 장소로도 탁월하구요~ 맘 놓고 뛰어놀기에도 멋진 장소이기도 해요.


주말엔 가족과 함께 고즈넉한 과거로의 여행 떠나보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