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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대구관광 팸투어]제멋대로 대구로드 SNS 기자단과 함께하는 1박 2일 가을여행 첫째 날

대구관광 제멋대로 대구로드 SNS 기자단 2차 팸투어 첫째 날시작

지난 1차 팸투어의 즐거움을 회상하며 향촌 수제화 센터에 도착

반가운 이들과 인사 나누고...4층 회의실에서 지난 운영 현황 경과보고 후

 

본격적으로 향촌 수제화 센터 전시실로 팸투어 출발~

 

 

 

 

 

 

 

 

 

 

 

 

 

재치 있는 해설로 인기 만점인 해설사 선생님 최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구두

신데렐라 구두처럼 발에 맞으면 내 거?

 

 

 

 

 

 

남일해 선생님의 빨간 구도 아가씨 노래까지

수제화 센터에 딱이네

 

 

 

 

 

 

 

 

 

 

 

 

 

수제화의 제작과정부터 수제화 손질 방법 까지

구두를 잘 신지는 않지만 정보는 머리 속에 쏘~옥 저장...ㅎ

 

 

 

 

 

 

실제 구두를 만드는 모습까지 재현해 놓아

몰입도 최고

 

 

 

 

 

 

향촌 수제화의 역사까지

한 눈에 쫘~악 알아볼 수 있다.

 

 

 

 

 

 

 

 

 

 

 

 

 

열성적인 학생들 보면 선생님의 마음은 얼마나 흐뭇할까...ㅎ

선생님의 말씀을 열심히 경청하는 SNS 기자단 모습 예~뻐

 

 

 

 

 

 

향촌 수제화센터 관람을 끝내고 4층 가죽 체험 공방으로 이동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카드 지갑 만들기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각종 도구들을 보면 대충 용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100% 수제 소가죽

체험비용이 5,000원

진짜 저렴하다.

 

 

 

 

 

 

카드 지갑을 박음질 할러면

가죽선이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집중력이 필요...ㅎ

 

 

 

 

 

 

컴퍼스로 박음질할 선을 살짝 그어놓고

포크처럼 생긴 도구를 이용하여 망치로 구멍을 뚫으면

박음질 준비 끝

 

 

 

 

 

 

지금 보시는 장면은 실 꿰는 장면인데

실 꿰는 방법이 넣고 빼고 하다 보면 S자 모양이 되는데

스~윽 당겨내면 매듭이 지어진다.

 

처음 하면 서툴기도 하고 그래서 과정이 더 즐겁고 재미난다.

 

어~~~이

거기 학생 졸고 있는 건 아니지...ㅋ

 

 

 

 

 

 

잘 만들어 색시한테 선물할 건데

처음 각오처럼 예쁜 모습은 아니다.

삐뚤삐뚤 박음선은 불량이지만

나의 마음만큼은 알겠지~~~

 

정신없이 따라 하느라 맘은 바빴지만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기에 좋은 가죽 체험 공방으로 추천 꾹!

 

 

 

 

 

 

두 번째 목적지는 인흥마을

 

아담한 연못에 황혼 빛이 물들고

세상은 결실의 계절 가을답게 풍요로움으로 넘쳐난다.

 

 

 

 

 

 

가을날의 여유로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풍경

 

지금은 보기 힘든 목화밭 까지

우리 처음 만난 곳도 목화밭이라네...ㅎ

노래 가사까지 흥얼흥얼~~~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의 빼어난 자태

보고만 있어도 그냥 좋다.

 

 

 

 

 

 

당랑 권법의 일인자 사마귀 납시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힐링의 순간

 

 

 

 

 

 

고택의 멋스러움은 언제 보아도 감동이다.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축물 중에선 한옥이 가장 으뜸이 아닐까?

 

 

 

 

 

 

주렁주렁 먹음직스러운 감들이

가을빛에 탐스럽게 익어간다.

 

 

 

 

 

 

쉼이 있는 공간

툇마루에 가만히 앉아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이나 낚아볼까...ㅎ

 

 

 

 

 

 

담 넘어 스며드는 오후의 늦은 햇살은

고향의 품처럼 아늑하고 따사롭다.

 

 

 

 

 

 

인흥마을은 남평 문씨 중시조로 알려진 삼우당 문익점의 후손이 세운 마을로

인흥사가 있었던 터에 자리 잡았다 하여 인흥마을이라 부른다.

 

해설사 선생님 따라가며 듣는 인흥마을 이야기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의 아름다운 곡선

이래서 다들 한옥 한옥 하는구나.

 

 

 

 

 

 

자연의 모든 것이 그대로 정원이 되는 친환경 한옥

노년의 꿈은 한옥에서 보낼 수 있을까나...ㅎ

 

 

 

 

 

 

처마 밑에 있는 것은 뭘까?

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똑바로 들었다면 알았을 텐데 아쉽다.

묘지에 세우는 문인석 같은데 어떻게 이곳에...

 

 

 

 

 

 

인흥마을의 또 다른 이름인 남평 문씨 세거지는 현재 70여 채의 기와집이 남아있고

건축 연대가 200년 미만이지만 전통적인 영남지방 양반가옥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기자단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사진 찍으랴 해설 들으랴

바쁜 와중에도 엉뚱한 곳으로 초점을 맞추시는 분

그대는 누구인고...ㅋㅋ

 

 

 

 

 

 

햇살이 따사로이 비추는  곳에서 통화에 집중하는 여인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다는 문구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골목과 골목이 이어지는 공간

이리오너라라고 외쳐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 순간

가을 햇살이 금빛처럼 쏟아져 내린다.

 

 

 

 

 

웨딩촬영을 온 선남선녀도 볼 수 있었다.

요즘은 대부분 현대식 웨딩촬영을 선호하던데

한복을 입은 그 모습이 그 자태가 참으로 아름답다.

 

 

 

 

 

 

주변 경관이 진짜 볼만하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인흥마을 풍경에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관리가 너무 잘된 듯하여 보는 내내 기분이 업된다.

단단한 길바닥과 자로 잰 듯 반듯한 담벼락의 획일적인 모습은

전통적인 모습과 동떨어졌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잘 보존된 마을 풍경만큼은 아름다움의 극을 이룬다.

 

 

 

 

 

웨딩 촬영하는 신랑 신부의 모습 너무 예쁘다.

몰래 찍느라고 제대로 찍을 수 없었는데

그게 더 자연스럽다...ㅎㅎ

 

 

 

 

 

 

들어가는 입구 좌, 우로 행랑채가 들어서있는데

하나, 둘, 셋 굴뚝의 모습이 특이하다.

역사가 200년이 조금 지났지만 마을 곳곳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수두룩하다.

 

 

 

 

 

 

고택의 모습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예비 신랑 신부

늘 지금처럼 행복한 순간만 계속되길~~~

 

 

 

 

 

 

한옥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주변의 나무들도 정말 잘 자랐다.

쭉~쭉 하늘 향해 기지개 캐듯 늠름한 자태가 으뜸이다.

 

 

 

 

 

 

SNS 기자단분들 정말 열심이다.

사진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 곳이 든 흥이 넘쳐흐른다.

 

 

 

 

 

 

한옥은 담을 넘어 안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다.

단아한 여인의 모습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설렘...ㅎ

근데 무엇을 찍는 걸까...

 

 

 

 

 

 

서산의 빛무리가 한옥으로 살포시 내려앉는 시간

평온했던 하루의 일상이 끝나가는 시간은 아쉽고도 경건한 마음이 든다.

 

 

 

 

 

 

도란도란 정겨운 얘기 나누며

흙냄새 폴폴 날리는 마실길 걷는 두 사람 멋있네.

 

 

 

 

 

 

자연과 함께하는 한옥마을 산책

보는 모든 것이 즐겁고 신명 난다.

 

 

 

 

 

 

서산으로 지는 해가 마지막 빛무리를 토해내면

시간이 멈춘 듯 한옥마을에도 어둠이 내리겠지...

 

 

 

 

 

 

꽃과 여인...

가을을 담고 있는 그 모습조차 가을을 닮아간다.

 

 

 

 

 

 

 

 

 

 

 

 

 

오후의 햇살은 엄마 품처럼 따스하고 포근하다.

오래된 것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불편함도 사랑할 수 있는 여유로움은 아닐까

 

 

 

 

 

 

목화밭에서 뭐하삼...

요즘은 인조솜이 대세지만

예전에는 목화로 만든 솜이 제일이었지

 

처음엔 웬 목화라고 생각했는데

인흥마을은 문익점의 후손이 만든 마을이라고 하니

금세 이해가 된다.

 

 

 

 

 

 

저녁을 먹고

구지 오토캠핑장으로 이동...

 

하늘엔 둥근 보름달이...

가로등 불빛이 달무리가 진 듯 뿌옇게 흐린 모습

가을밤의 운치가 느껴진다.

 

 

 

 

 

 

나란히 나란히 카라반이 들어서 있고...

생각보다 넉넉한 공간에 시설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굳이 자연과 함께라면 문명의 편리함 정도는 잊어버릴 수 있는

자연인으로서의 하룻밤도 괜찮아 보인다.

 

 

 

 

 

 

 

 

 

 

 

 

 

시골마을의 모습이 연상되는 듯한 풍경이다.

집집마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저녁 짓는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

캠핑장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재미요.

가을밤의 낭만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라도 즐겁다.

제멋대로 대구로드 SNS 기자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간단한 다과와 한잔 술로 정을 나누는 시간

두 번째 만남이지만 낯설지 않은 감정이 좋다.

 

 

 

 

 

 

태어나서 게임을 이렇게 많이 해보기는 처음이다.

다소 서툴러 벌주를 많이 마셨지만

취하기는커녕 머릿 속이 자꾸만 또렸해지는데...

 

모두가 함께 웃고 떠들다 보니

한밤중이었지만 그래도 헤어지기가 아쉬워

2차까지...ㅎ

 

다들 꿈잠은 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