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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공유​] 국내 여행지 :: 가볍게 떠나는 힐링 여행, 대구 벽화마을 3곳 추천! -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제멋대로 대구로드 | SNS기자단

출처 '제멋대로대구로드' 대구관광공식블로그 | 트래블 프렌드
원문 http://blog.naver.com/daeguvisit/221063622678


국내 여행지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대구 벽화마을 3곳!

두류 미로마을, 구룡산 해맞이 마을, 옹기종기 행복마을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대구! 대구에 벽화마을이 여러 군데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구 대표 벽화마을인 김광석 거리와 마비정 벽화마을 외에도 두류 미로 마을, 구룡산 해맞이 마을, 옹기종기 행복 마을이 있어요. :) 

알록달록한 예쁜 그림, 조용한 마을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답니다. 벽화 속 이야기를 따라 힐링하러 떠나볼까요?




   두류 미로 마을


첫 번째로 가 볼 곳은 두류의 미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예스러움이 골목 가득 남아있는 추억 속의 고향 마을 같은 곳이랍니다. 

두류공원, 83타워, 이월드로 유명한 두류에 이런 마을이 숨어있었다니! 숨은 명소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 

 

 

 

 

 

 

 

 

 

 

 

 

세밀하게 묘사된 아름다운 꽃들이 벽면 가득 그려져 있어요.

어릴 적 뒤뜰과 마을 어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친숙한 꽃들이 그려져 있어서 더욱 반갑기도 했고요!

 

 

 

 

 

 

 

두류 미로 마을 벽화의 특징은 벽면에 직접 그리는 벽화와 모자이크 방식의 타일 벽화로 나누어져 있어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생생함이 살아있는 타일 벽화는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골목마다 얼마나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지, 거리 미술관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였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벽화와 짧은 글귀들은 마음속에 작은 울림을 만들어준답니다. :)

 

 

 

 

 

 

 

두류 미로 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간도 많았는데요, 타일로 만든 벽화에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이 담겨 있기도 해요.


여기서 잠깐, 벽화 속 번호를 발견하셨나요? 1번부터 시작해 끝까지 따라가면 길을 잃지 않고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

미로 마을이지만 쉽게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예전엔 '골목길'이 동네 사랑방과 같은 소통 공간이었지만, 현재는 밤이면 혼자 지나가기 무서울 정도로 '우범지대'라는 인식이 생겼죠.

하지만 두류 미로 마을엔 벽화가 조성되고, 보안등 및 안전시설물 설치가 계속되고 있답니다~

주민들의 노력으로 노후화된 마을에 활력이 넘치게 되어,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명소로 탈바꿈되었고요!

 

 

 

 

 

 

 

 

           도심 속에서 이렇게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골목을 만나니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답니다.

미로 마을의 벽과 벽 사이로는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가 보이기 때문에, 야경도 기대되기도 하고요~

추억을 기념할 인증샷을 남길 장소로도 좋은 벽화마을 두류 미로 마을이었습니다!





   구룡산 해맞이 마을


이어서 가 볼 곳은 구룡산 해맞이 마을입니다~ 이곳은 도로 옆에서 바로 벽화가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기 쉬운 곳이랍니다.

입구부터 밝고 화려한 색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마을! 구룡산 해맞이 마을로 출발~

 

 

 

 

 

 

 

다른 지역의 벽화들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벽화가 많은 해맞이 마을! 아이들의 즐거운 일상이 그대로 느껴져, 보는 내내 웃음이 나는 곳이었답니다.

캐릭터, 사람 그림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더욱 좋은 마을이기도 해요.

 

 

 

 

 

 

 

 

 

 

 

 

 

 

 

 

 

예쁘게 채색된 화려한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멋진 그림이 나왔습니다~

 

 

 

 

 

 

 

해맞이 마을에선 지난날을 추억할 수 있는 옛날의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중장년층은 절로 미소가 나올 것만 같은 그림이죠? :)

 

 

 

 

 

 

 

 

 

 

 

 

구룡산 해맞이 벽화마을은 생긴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벽화의 생생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벽마다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고요~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를 둘리도 보이고, 이곳저곳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는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_*

 

 

 

 

 

 

센스가 돋보이는 벽화들이 눈에 띕니다~ 화분을 그려 넣은 벽화와 실제 나무가 만나 정원을 이루는 듯하죠?

추억의 과자,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의 난로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와 추억이죠.

더울 땐 담벼락 그늘에 살짝 기대 동네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옹기종기 행복마을


위의 벽화마을을 들여다보니 마음이 평온해지지 않나요?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힐링 산책을 한 기분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 역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마을이에요~ 이름마저 행복한 옹기종기 행복 마을로 가볼까요?

 

 

 

 

 

 

 

 

옹기종기 행복 마을은 예전엔 기차가 지나다녔던 곳인데, 2008년 대구선이 폐쇄되면서 생겨난 마을이에요.

철길을 걷어낸 자리엔 그림으로 기찻길을 그리고, 집들엔 화려한 색상을 입혀 재탄생하게 되었죠~

 

 

 

 

 

 

 

 

 

 

 

 

이곳의 특징은 파스텔 느낌의 산뜻하고 밝은색들의 향연입니다~

또한 골목마다 텃밭을 연상시키듯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가꾸고 있어서 마을이 생동감 넘치기도 하고요. *_*

 

 

 

 

 

 

 

골목길 여기저기엔 재치가 넘치는 벽화가 많아 그 벽화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하늘색 벽과 푸른 나무, 그리고 자그마한 다리가 아름다운 위치입니다! 삼박자가 어우러져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

옹기종기 행복 마을은 말 그대로 행복한 기분으로 마을을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세 곳의 벽화 마을을 하루 만에 다 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 곳씩 여유를 가지고 둘러본다면 작은 들꽃, 벽화 속 어린이의 시선까지 더 꼼꼼하게 볼 수 있겠죠? *_*

땀방울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되새기며,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까지 모두 날려버리고 온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언젠가 또다시 힐링이 필요할 때엔 이 세 군데의 벽화마을을 찾아오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