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한주일 내내 집과 회사를 다람쥐 챗바퀴 돌듯 돌아다니다...하루 뿐인 휴일을 맞이하니... 쉴수있다는 마음때문일까요...행동에 여유가 느껴지는 아침입니다...ㅎ 그렇게 뜨이지 않던 두눈도 살포시 떠지는것을 보니...사람의 마음이란...몸과 마음이 함께 편하여져야만... 찾아오는 여유가 아쉽기만 하네요...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커피한잔을 하고...오랜만에 행복동에 글까지 남겨보게됩니다... 벌써 한해의 끝자락에 서있다는 상실감이 자꾸만 커져가는 달이라 마음또한 어수선하지만... 예전처럼 들뜬 기분을 찾아볼수가 없는것 보니...이런게 나이가 들어가는 느낌일까요... 하루 하루가 예전같지않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얻는것 보단 잃어버리는것이 더 많은것 같은 하루의 반복... 무엇을 가질러고 하기보다는 현재를 유지하고픈 마음이 더 커서일까요...앞으로 가기보다는 뒤만 자꾸 돌아보게됩니다... 울 동민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ㅎㅎ 너무나도 조용한 행복동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이런 분위기에 적응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하루를...이틀을...살아온 일상들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정감있던 댓글들이 많이도 그리운 날입니다... 쭈~욱...오래도록 변치않는 행복동이기를 바라보지만...제 마음처럼 울 동민여러분들의 마음도...고운날만 있는것은... 아닌가 봅니다... 신종플루에다 날씨까지 쌀쌀해지니...야외활동도 많이 줄어들게 되네요... 그래도 삶에 여유를 느껴볼수 있는것은 집안에서 뒹굴거리는것 보단...밖에서 찾아보는 새로움과...활달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 마음에 그리움이 일듯이 울 동민여러분도 그리움 한자락 가슴속에 간직한체...예전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다시 만날수... 있기를 그려봅니다... 건강들 조심하시고 가는 한해 되돌아보며...웃을수 있는 12월을 보내시도록 바랄께요... 행복한 휴일...웃음가득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