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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방

알수없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 필요한것인지는 생각할수있기 때문에 알수있다...


세상이 메말라서...

사람과 사람간에 소통이 힘들어서...

기회가 다가올때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은 멈추어주지 않는다...


매일 같은 주제로...

매일 같은 결론을 내려보지만...

알수없다...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고자 다짐하지만...

내일 또한 오늘과 같았다고 생각하니 의욕이 생길수 없다...


부자인들 매일 다른 삶을 살아가지는 않는다...

매일 같은 하루이지만...같아지지않으러는 좋은습관들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들어 내는것이라 본다...


생각이 고정되면 더 좋은 생각으로 이어질수가 없다...

다른 소리에 너무 귀기울이다보면 나는 누구이던가...

정체성에 큰 물음표를 만들어 버리게된다...


내일이 어떻게 변하고...

미래에 내모습이 궁금하여도...

알수가 없다...


다만...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내모습에서 달라진 내일을...다가올 미래를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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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지장사는 팔공산의 여러 고찰로 향하는 쭉쭉 뻗은 도로가 아니라, 아직도 승용차 1대가 겨우 다닐 만한 굽이굽이 거친 길

의 끝에 자리하고 있어 선뜻 걸음을 내딛기가 힘이 들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운 교통편 덕분에 한 때 폐사지였던 북지장사

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울러 오롯한 사격을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대구의 달성 가찰의 남지장사와는 단지‘지장사’라는 사명이 같아 구분하기 위해 이름이 지어졌을 뿐 두 사찰과의 관계는 특

별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지장사에는 보물 제805호인 대웅전과 더불어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6호인 삼층석탑

2기과 제15호인 석조지장보살좌상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북지

장사 지장보살도‘ 역시 사격을 더해주는 귀중한 성보이다.


한때 여러 부속 암자를 거느리기도 했던 북지장사는 안타깝게도 19세기 초 동화사의 부속암자로 편입될 만큼 사세가 기울

기도 했다. 그러나 끊임없는 중창불사의 노력과 함께 불법 홍포의 의지가 지금의 북지장사를 존재케 했으며 곧 옛 대웅전

자리에 대웅전 불사를 시작해 삼국유사에 기록됐던‘공산 지장사’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을 앞당길 예정이다.


무릇 ‘지장(地藏)’이란 땅에 숨겨지고 감추어진 보물과 같은 모체와 같아서 어떠한 탁한 것이라도 한번 이 땅의 품 속을 거

치면 새로이 청정한 생명을 잉태하는 법이므로 지장보살과 인연이 지중한 북지장사 역시 이제 새로운 기운과 복덕이 넘쳐

흐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