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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방

천사의 날개처럼 하늘거리는 꽃잎이 하늘과 맞다았구나

동네에 있는 공원이었다...





아이들의 힘찬 움직임과 어르신들의 거리만남이 이루어지는 동네의 소공원...





삼삼오오 짝지어 담소를 나누시는 어르신들...

이곳과 저곳을 오가며 즐거이 공을 차는 아이들의 함성...





따뜻한 햇살이 주변에 반짝일때...

푸른초원위에 한그루의 나무의 느낌이 이러할까...





주변의 시선을 압도하며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는 한그루의 꽃나무가 있다...





엷은 바람에 천사의 날개처럼 꽃잎을 흔들며...

넋나간 나무꾼을 유혹하는 꽃나무가 있다...




저 나풀거리는 꽃잎의 간드러짐이 하늘과 맞다았을때...




꿀을 향해 날아들었을 벌들조차 그 자태에 도취되어...

시간을 망각하고 꽃의 중심을 향해 자꾸만 몸을 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