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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동양최대 동굴법당 의령 일붕사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소개한 일붕사는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으며,


 서기 727년 신라의 혜초스님이 창건한 성덕암이 현재 일붕사의 전신이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돌탑과 비석등 작은 스님 조각상들이 있다.



사천왕상



무시무시한 위엄앞에 대적할자가 그 누구인가.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종각이다...1층 입구에는 사천왕상이 있다.



일붕 대종사 사리탑



세계불교 법왕청 초대법왕을 역임하신 분이란다.



동양최대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는 일붕사 대웅전 입구이다. 



안으로 들어오면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8대 보살상들이 모셔져 있는 대웅전은 동굴의 면적이,


138평에 이르며 높이가 8m로 연인원 7만명의 관객이 참배하고 있다고 한다.



대웅전을 나와 옆의 바위를 올려다 보면 부처님 한분이 양각되어있다.



대웅전과 무량수전의 입구가 보이고 그 옆으로 암벽을 타고 쏟아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일붕사를 지나 뒷쪽길로 올라가다 보면 관세음보살 입상이 세워져 있다.



위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오면 극락암이 나온다.



건물 외벽의 단청이 황금색이 지천으로 깔려있어 화려함이 제대로다.



문에 조각된 용의 모습이 무섭기 보단 친근함이 든다.


 

문을 이루는 문양들 또한 화려하지만 평온함 마져 느껴진다. 

 

 

저 문을 열고 들어서면 거기에 극락이 있는걸까.

 


수려한 산세속에 위치한 극락암의 극락보전 이 땅의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극락이 되어주길 믿어본다.


 

탁한 물빛에 내려앉은 풍경이 수묵화의 분위기를 풍겨낸다. 

 

 

극락보전으로 가는길이 맷돌로 장식되어 있다.


고풍스런 박물관의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다.

 


이름의 극락처럼 이곳이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일까.


극락은 인간 세계에서 서쪽으로 10만억 불토를 지난 곳에 있다고 한다



따스한 봄의 햇살을 가득받고 매화꽃이 피어났다.



작은 꽃잎이 드문드문 피어났지만 봄의 느낌이 방갑기만 하다.



색깔만 달라졌는데도 주는 느낌이 달라진다.



지금쯤이면 온세상에 매화꽃의 화사함과 향기가 전하여 지고 있겠지.



내려오는 길에 일붕사 전경을 담아본다.



일붕사 옆으로는 봉황대가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봉황루가 나오고 그 앞으로 봉황대가 있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봉황대를 보고 있노라면 꼬~옥 사람의 형상을 닮은것 같다.


점심때 길을 나선 바람에 다른곳은 둘러보지 못했다.


그래도 의령의 맛집인 쇠고기 국밥과 메밀소바, 망개떡의 맛을 보았으니 알찬 여행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까지 의령 메밀소바의 맛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