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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종로의 재발견 - 대구 만해당

 

 

 

 

천연염색이 아름다운건 색깔때문일것이다.

 

자연에서 얻을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염료를 만들고, 끓이는 과정에서 다양한 색깔을 간직한 원단으로 탄생한다.

 

 

 

 

매번 똑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같은 색깔을 얻을수 없다하는 천연염색

 

단점같아보이지만 그것또한 천연염색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오늘 찾은곳은 화교거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만해당이라는 곳이다.

 

 천연염색으로 만든 원단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연령층이 자주 찾는곳이라고 한다.

 

 

 

 

만해당의 모든 제품들은 직접 천연염색을 하고, 디자인을 하여,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요즘은 천연염색 침구류가 대세란다.

 

 

 

 

행복을 나누는 집, 만해당

 

좋은제품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름도 만해당이라고 지었다는 이경희 대표님

 

처음뵙는 분이지만 어머니 처럼, 누이처럼 낯설지 않고 친근감 마져 든다. 

 

 

 

 

사진을 찍는다고 세세하게 제품에 대해서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제품의 의복들, 가방, 침구류등 각자의 공간에서,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고 있으니 조금은 부럽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고 있으니 너희들이 바로 만해당의 또다른 주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구나. 

 

 

 

 

짧은 시간에 짧은 얘기로 첫만남을 마무리 하였지만 이것또한 참 좋은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간의 제약이 있어서일지 모르지만 체험까지 함께 해볼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건강까지 지켜줄수 있다는 우수성을 알릴수 있는,

 

 함께할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정말좋겠다.

 

아이들이 지갑이 이쁘다고 서로 쟁탈전이 벌어졌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