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시/가볼만한곳]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일본인 가옥거리)를 걸어보다

 

 

 

구룡포하면 과메기로 유명한 곳으로 알았는데...100여년 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을 알고싶다면 구룡포 근대역사관에 가면 구룡포의 모든것을 알아볼수 있다.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알아볼수 있고...일본풍이 물씬 풍겨나는 공간들도 만날수가 잇다.

 

 

우리의 옛가옥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들이 새롭기만 하다.

밖의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들어오는 전면 유리창의 모습이 참 부럽다.

따스한 햇살아래 옹기종기 모여들던 오랜시간전 우리들의 모습이 떠오르는건 왜일까.

 

 

수년 전 모방송국의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일본의 거리를 이곳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에서 촬영하였다고 한다.

저 계단의 끝에서는 어떤 모습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따스한 햇살을 가득받으면서 기모노를 입은 마네킹의 모습이 신비롭다.

지난 시절엔 이곳에도 따스한 가족간의 정이 흐르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는 알고있을까.

지난 시절의 역사를...잊어서는 안될 그들과 우리들의 관계를...

 

 

 

 

 

 

 

 

 

 

격자무늬 창살이 여기가 한국이라는걸 알러주는것 같다.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것만 같은 골목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가 있다.

조금은 생소하고 낯설은 풍경이지만 추억을 회상하는 여행객들도 있지는 않을까.

 

 

 

 

 

 

 

 

 

 

일본어로 표시된 간판집만 보다가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서할아버지 작은 사진관이란 간판을 보니 왜이렇게 반가운지...

꼭 일본의 거리에서 한국상점을 만난기쁨...서로간의 말이 통한다는 동질감 때문일까.

 

 

가옥 뒷산으로는 일본인들이 직접만든 공원이 있다.

돌계단 양쪽으로는 비석을 세워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일본인들이 공원을 만들면서 비석에 이름을 세겨놓았는데...일본인들이 떠나자 시멘트를 발라서...

모든 기록을 덮어버리고 비석을 거꾸로 돌러 구룡포 유공자들의 이름을 세겨놓았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무슨 이유로 이곳에 이름이 세겼는지가 궁금해진다.

 

 

창고같은 건물인데 입구위에는 메주가 걸러있고 안에는 벼가 따사로운 햇살을 맘껏 받으며 널러있다.

생소한 풍경이라 오래도록 눈길이 간다.

 

 

그리 높지않은 곳이지만 구룡포항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안에는 선원들의 무사고를 비는 용왕당도 있다.

 

 

 

 

 

 

영일만의 해풍은 과메기의 맛을 좌우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과메기를 먹는 법은 여러가지라고 하는데...식성에 맞게 조합해서 먹는법도 궨찮지 않을까 싶다.

 

 

과메기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 맛은 표현을 할수가 없다.

직접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는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라면 더이상의 표현은 필요하지 않을것 같다.

과메기 철에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도 구경하고 과메기 먹으러 꼬~옥 한번 가보시길 바란다...*^^*

1. 04 Payphone (feat. Wiz Khalifa).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