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천연동굴은 다른 동굴과 달리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더위에도 동굴속의 시원함을 생각하며 입장권 구입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이용시간은 09:00~18:00(입장완료 ~17:30까지)
여름성수기 09:00~20:00(입장완료 ~19:30까지)
※ 운영 마감 시간 30분 이전에 입장해야 동굴 관람이 가능
입장료는 어른 3,000원, 학생,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이다.
이 총길이 1,400m 의 수평동굴이며, 4~5 억년전 생성된 천연동굴이라고 한다.
동굴입장을 위하여 안전모는 필히 착용하여야 한다.
동굴내에는 협소한 공간과 돌출된 부분들이 많아서 안전모를 쓰지않을 경우에는 크게 다칠수도 있다.
조명이 부족한 곳에서의 촬영은 너무 힘들다.
1991년 천곡동 신시가지 기반공사 때 발견되었다니 우리에겐 크나 큰 선물이다.
노란 안전모를 쓰고 들어가는 사람들과 탐험을 끝내고 나오는 사람들이 모습이 이색적이다.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종류석들이 산재해 있다.
이건 샹들리에 종유석이라고 한다.
지하수가 계속 흘러 내려 일종의 샹들리에 등과 같은 종유석을 성장시킨다.
천장 위를 보면 초록색의 조명 빛이 보인다.
이건 천정용식구로 용의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
천장과 바닥이 맞닿아 있는 종유석도 보인다.
우람한 종유석이 조명빛을 받으니까 분위기가 으스스 하다.
가끔식 이해가 잘 안되는 종유석 이름도 있다.
피아노상이라고 이름지어있는데 종유석이 건반 같아서 그런가 아리송 하다.
천곡천연동굴 만의 홈페이지가 없어서 그런지 종유석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않다.
한 여름밤의 공포체험 때문인지 대부분의 조명이 자극적이다.
한시적으로 여름이 되면 공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관속에 있던 시체가 일어나고 동굴 천장에서는 처녀귀신도 내려온다.
서늘한 동굴 온도와 기괴한 음향 소리를 들으면 온몸이 으스스 떨리지 않을까.
종유석의 비가 내리듯 종유석의 모습이 다채롭다.
푯말에는 이순신상이라고 하는데 어떤건지 궁금증을 간직하게 하는것도 동굴탐험의 재미는 아닐런지...
마치 괴수의 이빨을 보는듯 종유석의 날카로움이 장난이 아니다.
혹시 지나가다가 떨어지는건 아닌지 등골이 짜릿할때도 있다.
곳곳에서 조명들이 빛나니 다양한 느낌이 든다.
동굴의 생성년도가 4~5억년 전이었다니 놀랍기만 하다.
태고적 신비와 갖가지 희귀석이 분포하고 있는 천연석회석 동굴로 학술적 가치가 풍부하고
지구과학의 산교육장으로도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종유폭포를 연상하듯 종유석의 모습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느낌을 준다.
종유석과 석순이 곧 맞 닿을것 같지만 맞닿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2~300 년이나 걸린다고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
통로가 협소하다 보니 한눈 팔지말아 한다.
앞 사람을 따라서 줄지어 가는 질서의식이 돋보인다.
오랜 시간동안 서로 만난 석순과 석순이 석주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동굴 내부의 온도가 14 도 안팍의 선선함을 뽐내고 있지만 움직임이 계속되니까 땀방울이 흘러내린다.
앞쪽으로 좁은 통로가 시작되기에 잠시간 정체가 계속된다.
드디어 통로로 들어선다.
붉은 조명 빛에 보이는 종류석의 모습이 괴기롭고 무섭기까지 하다.
방패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방패라 하는가 보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오징어를 연상케 한다.
여기는 동굴보존지역이다.
동굴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소를 이루는 모습인것 같다.
너무 어두워서 자세히 볼수가 없어서 아쉽다.
잘못하면동굴속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을 잘 확인하고 걸어가야 한다.
종유석의 크기가 우람한 것이 많다.
종류석 우량아 선발에 나간다면 천곡천연동굴의 종유석도 한자리를 차지할것만 같다.
같은 모양인듯 하면서도 서로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종유석의 모습에 빠져들것 같다.
동굴속의 도담상봉 일까.
나란히 서있는 종유석의 모습이 특이하다.
마리아상도 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모습이 달라질수 있으니까 닮지않아도 실망하지말길 바란다.
가끔식 대형의 석순도 보인다.
이만큼 자라날러면 얼마나 걸릴지 상상조차 되지않는다.
이동 통로와 가까운 곳에 석순이 자라나고 있어 손대지 말라는 푯말도 보인다.
소중한 자연이 준 선물을 아끼고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
자연의 신비에 놀라울따름이다.
어떻게 이런 모양의 종류석이 만들어질수 있는지 감탄의 연속이다.
이건 무슨 종유석일까.
커텐을 쳐놓은 것 같다고 하여 커텐종유석으로 부른다.
보고있는 내내 정말 신기하다.
천장의 모습이 인공적인 석굴의 느낌을 주고,
그 아래 지장보살탑이 자리하고 있다.
동굴속 종유석에 대한 작명도 참 고민거리일것 같다.
저승의 모습이 이러할까.
가시처럼 뽀족한 종유석의 모습이 신비롭다.
상상속의 저승으로 가는 입구를 닮은 듯 작게 발달한 가지굴이라고 한다.
도심속에서 동굴탐험을 즐길수 있다니 색다른 경험이다.
천곡천연동굴에서는 우주의 탄생과 동굴의 생성과정 등 동굴의 생태계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관과 영상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함께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피서철이라서 관람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된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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