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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경기/가평군/가볼만한곳]동화처럼 아름다운 한국 안에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

 

매표소(정문)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는

 

전 세계를 여행하던 중 프랑스의 낭만적이고 예술적인 분위기에 매료된 

 

한홍섭 회장님의 꿈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작고 아름다운

 

쁘띠프랑스로 탄생하였다고 한다.

 

들어가는 정문에는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가

 

중국인 관광객을 의식한 듯 전시되어있다. 

 

 높게 솟은 건물에서 이국적인 서 유럽의 모습을 가득 떠올리게 만든다.


 

 

 

 

 

건물이 서로 맞붙어있지만 밝게 채색된 색들의 모습으로 구분되어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화단을 빛내주는 작은 조형물과 오리의 모습도

 

이곳의 분위기를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소품이 된다.

 

 

 


 

 

쁘띠프랑스도 완연한 가을 분위기가 난다.

 

쉼 없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을만하지만

 

마을은 참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

 

 

 


 

유럽 인형의 집/프랑스 미니어쳐 마을

 

사람이 많은 이곳은 유럽의 빈티지적인 300여 점의

 

인형 및 소품들로 꾸며진 인형의 집이다.

 

각각의 테마별로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프랑스의 미니어처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관람을 못하였는데 이런 곳이었다니 아쉽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억새와 강아지 풀, 제철을 잊어버린 장미꽃까지 

 

피어있어 쁘띠프랑스를 관람하는 즐거움이 배가되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모습도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쁘띠프랑스에서는 다양한 프랑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오르골 하우스, 생텍쥐페리 기념관,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등
 
둘러 볼거리가 가득하니 시간이 충분하다면
 
안내 팸플릿의 약도대로 하나도 빠뜨리자 말고 관람해보길 바란다.
 
 
 
 
 

 
야외극장
 
야외극장은 날씨가 따뜻한 날 공연을 하는 무대로 
 
쁘띠프랑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흥을 돋워주는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야간에는 의자에 걸쳐 앉아 하늘을 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니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풍경이 아닐 수 없다.
 
 
 

 
 
 
 
 
표지판의 모습도 남다르다.
 
기뇰 극장 가는 길을 가르키는 광대의 모습이 유쾌함을 전해준다.
 
 
 

 
 
골동품 전시관
 
여긴 골동품 전시관이다.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귀부인의 모습도
 
그 옆을 차지한 행운남의 모습도 천생연분처럼 예쁘다.

 

 

 


 
 
전시관 안에는 많은 인형들이 주류를 이룬다.
 
어릴 적 보았던 조잡스러운 유럽풍의 인형이 아닌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인형의 모습이 볼만한 곳이다.
 
흙으로 인형을 만들어 색을 입히고 유약을 입혀 구운만큼
 
과정도 만만찮을 것 같다.
 
 
 
 

 
 
자개농에 붙이는 금조개 조각을 붙여만든듯한 조각 작품도 있다.
 
우리나라의 자개농처럼 우아한 멋스러움은 없지만
 
간결한 문양과 화려한 채색이 강렬한 느낌을 준다.
 
 
 

 
 
 
반쪽이와 아들녀석 찾으러 잠시 밖에 나왔는데...
 
파스텔로 색칠을 한 듯 건물의 색감이 알록달록 화려하면서도 잘 어울린다.

 

 

 

 

 
 
프랑스의 3대 벼룩시장인 생투앙 벼룩시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골동품 박물관에는 소품으로 두면 한몫 제대로 할 것 같은
 
인형 등 가지각색의 소품들이 가득하다.
 
판매도 한다고 하니 미니어처를 좋아한다면 질러볼 일이다.

 

 


 
 
중세 기사의 갑옷 문양이 세밀하게 세공되어 있다.
 
전쟁터에서는 실제로 이런 갑옷을 입고 싸우지는 않았겠지?
 
마상 결투에서 나 어울릴듯한 복장이지만 유럽의 분위기가 제대로다. 

 

 
 
 
 
 
 
어릴 적 관광지에 가면 기념품을 팔았는데 닭의 모형도 간혹 있었던 것 같다.
 
취미로 소품을 모으는 사람에겐 쁘띠프랑스의 많은 것들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 것 같은 분위기다.
 
 
 
 

 
 
화려한 문양에 강렬한 채색까지...
 
이런 접시는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장식용으로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다른 나라의 골동품을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우리나라의 소품들과 비교해보고 다른 특징도 찾아보는 즐거움도 가득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표현은 어럽지만 유럽 문화의 느낌은 조금 알 것 같다.

 

 


 
 
파리의 에펠탑도 쁘띠프랑스에서 사랑받는 곳이다.
 
사랑하는 아이의 모습도 행복 가득한 가족의 모습도
 
젊음이 묻어나는 연인의 모습도 이곳에 가득하다.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프랑스의 전통주택은 작은 평기와로 지붕을 덮고 회반죽을 바른 외벽과
 
목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쁘띠프랑스의 전통가옥과 가을이 깊어가는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야외 카페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 맛은 어떤 맛일까.
 
 
 
 

 
 
전통가옥 안으로 들어오면 다양한 생활용품을 볼 수 있다.
 
한쪽 벽면을 장식한 접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가옥의 모습에는 접시가 벽면에 저렇게 많이 장식되지는 않겠지...
 
백열등의 아늑한 느낌과 식탁의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게임을 하였을듯한 단란한 풍경도 상상된다.
 
전통가옥 안에서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가족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셀카봉이 2014년 최고의 아이디어 상품이라는데
 
발명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하지 않다고하는데...
 
이렇게 요긴하게 사용될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목재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있는 나무와 석회를 바른
 
벽들의 모습이 간결하고 아주 깔끔하다.
 
200년 이상 된 프랑스의 가옥을 그대로 들여와 재조립한 주택전시관이라고 하니
 
내부에 전시된 생활용품을 통해서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전통가옥의 침실이다.
 
겨울에는 벽난로 외에 무엇으로 난방을 하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는 부엌이 방과 분리되어 있어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구들장 얹은 방에 누으면 따뜻한 느낌을 생각한다면 부럽지는 않다...쳇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앞의 나무를 보니
 
트리의 장식을 설치하는 용도로 안성맞춤일 것 같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엔 쁘띠프랑스의 모습은 어떻게 변하는 걸까.
 
낮의 쁘띠프랑스의 모습도 보기 좋지만
 
밤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지 않을까.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
 
베토벤 바이러스를 쁘띠프랑스에서도 촬영을 하였다고 한다.
 
어떤 장면이었는지는 생각나지않는데 전 출연자들의 사인은 물론
 
일부 촬영세트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2층에도 무엇이 전시되어있는데 시간 관계상 생략하였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느낌도 아이들에겐 신 난 놀이 같아 보인다.
 
 
 

 
 
프랑스 전통 놀이방
 
프랑스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만들어져 있다.
 
아이들이 축구놀이에 빠져있는 것 같은데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지만 서서 하는 게임이 주류인 것 같다.
 
 
 

 
 
전망대/쁘띠테라스
 
쁘띠프랑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건물도 있다.
 
삼각형 지붕도 특이하고 목조를 활용한 건물의 모습도 독특하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계단은
 
나선형으로 되어있는데 벽화마을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넓은 호수가 보인다.
 
한국 안에 프랑스 마을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쁘띠프랑스의 전체를 모두 바라볼 수는 없지만
 
밑에서 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낙서가 허용된 공간일까.
 
어느 누구에겐 추억의 흔적일 수 있지만
 
허락된 공간이 아니라면 자제함이 바람직하겠다.
 
창밖을 바라보는 여인의 모습이 안의 모습과도 잘 어울린다.
 
 
 

 
 
 
한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아쉬울 뿐이다.
 
가보지 못한 곳도 많은데...
 
들어가 보지 못한 곳도 많은데...

 

 


 
 
 
내려가려다 창밖을 바라보는 모자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찍어보았는데...
 
쁘띠프랑스의 모습과 대조되어 느낌이 아주 좋다.
 
 
 

 
 
 
쁘띠프랑스에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쁘띠프랑스를 관람하다 보면
 
어린 왕자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많이 볼 수 있다.
 
 
 

 
 
 
밝게 웃음 지으며 쁘띠프랑스를 관람하는
 
여행객의 모습은 함께 하는 사람도 즐겁다.
 
알록달록 다양한 건물에 벽화까지 그려져있어 화사함이 더하다.
 
 
 

 
 
 
실제 프랑스 전통가옥 집성촌의 모습은 어떠할까.
 
건물과 건물이 붙어있고 회반죽을 바른 계단의 모습도 색다르지만...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진 모습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분수광장
 
분수광장도 볼 수 있다.
 
규모는 작아 보이지만 유럽에서나 느낄 수 있는
 
중앙 분수대와 파라솔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작게 난 다락방에서의 생활도 낭만적일 것 같다.
 
 
 

 
 
 
생텍쥐페리 기념관 안에는 어린 왕자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어린 왕자의 내용도 좋았지만 어린 왕자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있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어린왕자 열풍을 불러오지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생텍쥐페리 기념관
 
국내 유일의 생텍쥐페리재단과 라이센시를 맺어 설림된 기념관으로
 
생텍쥐페리의 일생 및 그의 다양한 작품과
 
어린 왕자 캐릭터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오밥 나무를 형상화한 배경이 그려진 벽면도 있고...
 
생텍쥐페리의 도서들과 2층에 올라가면 어린 왕자 영상물도 시청할 수 있다.
 
 
 
 

 
 
신데렐라와 호박마차, 생쥐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아이들도 즐거움에 빠져든다.
 
 
 

 
 
 
늦가을 햇살이 벌써 지붕 위에 걸렸다.
 
강아지풀과 억새와 건물의 조화는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는지 모르겠다.
 
 

 
 
 
 
이외에도 기뇰 극장, 마리오네트 극장, 마리오네트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지만 시간 관계상 외부 관람에 초점을 두었다.
 
 
 

 
 
 
중세의 성이라도 옮겨오고 싶었을까
 
마을을 돌아 내려오는 길에 성을 지키는 병사와 마주한다.
 
우두커니 벽에 몸을 기댄 모습에 외로움이 느껴진다.
 
가끔은 지나는 관람객의 사진 속 배경으로도 밥값은 하는 병사다.

 

 


 
 
오르골 하우스
 
오르골 하우스 안에서는 다양한 오르골을 만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인한 오르골의 손상 때문인지
 
주의를 요하는 표지가 곳곳에 붙어있다.
 
소리를 듣고 싶다면 매장 판매원이 들려준다고 하니 허락 없이 만지면 안 된다.
 
 
 

 
 
 
분수광장 건물의 1층에는 매점과 체험실, 기념품 샵 등이 위치해 있어...
 
흔적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기념품 한 두 개 정도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멍 때리는 어린 왕자 일까.
 
무관심에 대한 반발일까.
 
보수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다.
 
 
 

 
 
 
분수광장을 오르내리는 계단의 난간과 건물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지식인에 대한 조형물인 것 같은데...
 
커다란 지구본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모르는 것이 없는 만물박사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파란 가을 하늘이 그립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하늘은 맑은 가을 하늘처럼 파란 모습을 잊어버렸나 보다.

 
 
 
 
 
실제 에펠탑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인기 최고인 조형물이다.
 
사람이 없을 때 찍기는 만만치 않다.
 
아직까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포함된 사진을 찍는 건 고역이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부자연 스러운 건 사실이다.

 

 



 
 
전통주택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모습이다.
 
커다란 삐에로 조형물도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멀리서나마 흔적을 남긴다.
 
 
 

 
 
술꾼 모습의 조형물...

 
 
 
 
 
안타깝지만 한 시간 동안 쁘띠프랑스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관람을 위해 매표소를 올라오는 사람과 관람을 끝내고 돌아가는 사람 사이의
 
교차한 순간이 상반된 순간이다.

 
 
 
 
 
짧은 시간 동안 프랑스의 전통가옥과 문화의 향기를 가득 느끼고 돌아간다.
 
남해 독일인 마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