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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가볼만한곳]입체적 그림이 주는 놀라운 착시 세상-제주 트릭아이 미술관

 

 

역사관


[눈알]

제주 그리스신화 박물관 옆에는 트릭아이 미술관이 함께 있다

입장권 구매 시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여 관람할 수 있다

그리스신화 박물관의 관람을 끝내고 나오면 트릭아이 미술관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입장하면 처음으로 만나는 007 포스터와 비슷한 장면을 만난다

누구의 힘이 더 강한지 제임스 본드와 힘 싸움을 해보자




[비평을 넘어서]

트릭 아이란 말은 '눈을 속인다' 라는 뜻의 영어식 표현으로

주로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착시를 일으키는 테크닉을 의미한다고 한다

평범한 그림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것뿐인데도 사실감이 느껴진다




멀리서 바라 보았을때는 그냥 느낌이 조금 더 살아나는 그림일 뿐인데

대상이 함께 하면 너무나 절묘하게 사실감이 드러난다




[매표소]

예쁜 누나 티켓 한 장 부탁해요



명화관


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

어떻게 포즈를 취하여하는지 알려주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동전]

금값이 바닥을 쳤다는데

이 금으로 금테크나 시작해 볼까




[모나리자 발 차기]

모나리자가 태권 소녀였다는 새로운 발견...ㅎ




[마차]

모험과 낭만이 가득한 서부의 마차여행을 떠나볼까




지옥과 천국을 표현한 장면은

천지창조의 한 장면을 보는듯 하다




루이 14세의 모습을 한 트릭아이도 있고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아이의 한 장면이라도 사람이란 대상이 없으니까 밋밋함이 느껴진다




심술궂은 아이처럼 물벼락도 내리고

아주머니에게서 우유 한 잔을 마셔볼 수도 있다




[난파]

조난당한 사람들을 구조하는 의로운 사람으로 변신도 가능하다




[대관식]

왕위를 계승하는 대관식에도 참석할 수 있으니

어떤 연예인도 부럽지 않을 것 같다

인기 연예인이라고 하여도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해볼 수 있을까




설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는 아니겠지




현상금 사냥꾼을 조심하자

잘못하면 집에도 못 갈 수 있다...ㅍㅎㅎ




트릭아이 미술관에서는 아이도 어른도 없는 것 같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역할극 놀이에 정신이 없다




나폴레옹의 명언이 생각난다

나의 사전엔 불가능이 없다는데

이렇게 벽에 붙는 건 가능했을까...ㅋ



동물관


귀엽고 앙증맞은 펜다 곰의 대나무 타기도

부러워할 필요 없다

이곳에선 누구나 다 할 수가 있다




[당나귀]

당나귀 풍선껌 불기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풍~선




[판다 숟가락]

설마 나 먹을 건 아니지




[올드보이 감옥]

만두는 이제 그만

탕수육으로 바꿔주지 않으면 탈옥할거야




포악한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르스

제발 들어가란 말이야~




[코뿔소]

설정이지만 기분은 영 아닌데...ㅋㅋ




[사파리]

타잔은 아니지만 이곳에선 내가 타잔

아~아~아




[아귀]

무시무시한 아귀의 이빨을 피해 달아나자




[에임즈 룸]

커졌다

작아졌다

더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 2인 또는 3인 정도가 되어야 좋을 것 같다




[상어 게이트]

상어는 어디에...

손만 벌리고 있어도 커다란 물고기가 품 안에




이것이 바로 상어 게이트

옆에 그림과 연결된 그림인 듯...



초현실입체관


[체스 장기]

체스판의 말이 되어 정복자가 되어보자




정말 다양한 트릭아이 그림을 볼 수 있어

직접 참여하지 않고 구경만 하여도 간접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정면]




[우산]




[장기칼 싸움]




이곳은 제주의 바다와 체스판을 주제로 한

360도 초대형 파노라마 착시미술 작품을 볼 수 있다



사랑관


[거꾸로 방]

스파이더맨이 따로 없다

여기서는 누구나 스파이더맨




[트릭아이엔코]




[오토바이 돈 가방]

형아 나눠 쓰자




[파파라치]

이놈의 인기는...




[마술 의자]

재미있는 트릭아이 작품이 대부분인데

사랑관에서는 아이와 함게 보기에는 조금 민망한 작품도 있고

무서운 작품도 있어 좀 더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그런 작품은 소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나무 화장실]

이건 정말 민망하겠다

설마 진짜 이런 화장실이 있었던 건 아니겠지




[원두막]

한숨 돌려볼까나

싸이가 서비스 하는 열대과일로 만든 주스나 한잔할까




[돈바닥]

돈방석도 아니고 돈바닥이란다

방 하나의 벽지를 이것으로 하면 어떨까

마음만은 억만장자가 된 기분이 아닐까




[커피 머신]

커피가 고프면 입만 벌리면 될까

얼음은 써비스...




[천사 날개]




[다이아]

이기면 내 거!




[큐피트 화살]

형아 여자 친구는 내가 책임진다...ㅋㅋ



루미아트관


[블랙아트 자동차]

빛이 나는 작품도 있다

불이 꺼지면 보이지 않던 그림이 나타난다




[블랙아트 유니콘]

근데 넌 왜 거꾸로 탄 거야

어두워서 방향을 잘못 잡았나보다...ㅍㅎㅎ




[블랙아트 앨리스]




우물에서 귀신이

으흐흐...




조명이 밝을 땐 단순한 그림들이

불이 꺼지면 화려하게 부활한다




마지막으로 거울을 이용한 입체 미로

주변이 왜곡되어 어질 어질...




드디어 모든 관람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는데

아직까지도 비는 그칠 줄을 모른다

트릭아이 미술관은 6개의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손색이 없다




야외에는 미로공원도 있어

관람을 끝내고 작은 재미를 더해줄 수 있다




그리스신화 박물관 앞의 켄타우로스 종족

얼굴도 미남형에 근육과 복근이 장난 아니다




설마 비가 이렇게 많이 올까 생각도 하지 않아 작은 우산 하나만 챙겨왔는데

수동 우산이라서 펼치다 비 다 맞고 작아서 비 다 맞고

이젠 포기하고 사진을 찍었다

왠지 엄청 처량해 보인다




일기예보에는 제주에 비 소식이 있었는데도

우산 없이 오신 분들도 아주 많았다

비가 온다 하여도 제주에선 문제 될것이 없을듯하다

자주 올 수 없다는 단점이 불편함을 극복하였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