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 사진관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가볼만한곳]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장난감 천국-제주 토이파크

 

제주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천혜의 자연경관도 으뜸이지만 박물관이나 전시관이 즐비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그런 곳 중에서 오늘은 아이와 함께라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토이파크를 소개할까 한다

세상의 장난감이 이곳에 다 모인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시관 초입에서부터 엄청난 장난감들과 만날 수 있다

 

 

 

 

사람 크기만 한 대형 레고 인형도 있고

 

 

 

 

수많은 조각들이 모여 중세 판타지의 한 장면을 연출한듯한

엄청난 규모의 레고 모형도 볼 수 있다

 

 

 

 

장식장마다 레고 모형들이 숫자를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가득 들어차 있다

눈에 익숙한 스파이더맨 인형도 아이들에겐 반가운 인형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장난감들을 모았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이런 전시관을 만들 수 있을 만큼의 장난감을 모은다는 건 취미로는 아마도 할 수 없지 않을까...ㅎ

 

 

 

 

영국에 있는 다리 중 그 유명한 런던 브리지를 형상화한 레고도 있다

작은 것 중에는 우리의 옛 건축물도 보이는 것 같다

 

 

 

 

1층은 레고 박물관이라고 하여도 될 정도로 다양한 레고 모형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다

건담과 자동차 모형도 있고 이름도 알 수 없는 장난감 모형도 많이 있지만

굳이 이름을 알 필요가 있을까

보면서 그냥 즐기면 되는거다

 

 

 

 

한쪽에 장난감 말도 있어 올라타 볼 수 있어서 작은 아이들도 좋아할 만 하다

울 아들녀석도 직접 만질 수 있는 대형 인형이 있어서 그런지 아주 좋아한다

 

 

 

 

만져볼 수 없다는 것이 제일 안타깝다

아이가 아니어도 어른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장난감들이 즐비하다

 

 

 

 

인기 있는 캐릭터를 형상화한 인형들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작은 꼬마 방문객들도 충분히 즐거워할만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만 하여도 다수는 된다

앵그리버드, 보노보노의 수달, 헬로키티, 핑구, 원피스에 나오는 인형 등

아이가 어릴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참 많이 알았었는데

아이가 커버리자 관심도 함께 달아나버린가 보다

 

 

 

 

작은 피규어들은 정말 갖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생긴다

예전에는 피규어들도 품질이 너무 떨어져 볼품이 없었는데

요즘 나오는 피규어들은 정말 만화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사실감이 뛰어나다

 

 

 

 

우리 집에도 여럿 있는 로봇 모형들이 장식장 여러 곳을 가득 채우고 있다

맨날 장난감만 좋아한다고 뭐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모여있는 로봇 모형들을 보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도 남을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도 많은 인형들을 장식해 놓았다

작은 곰돌이 인형들이 모여 하트 모양의 형상을 하고 있다

귀엽고 앙증맞다

 

 

 

 

엄마와 아이를 배려한 공간인지 의자 옆에는 대형 곰돌이 인형이

꼬마 친구들을 기다리는 듯 하염없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배려인지 인형들도 제법 많이 전시되어 있다

 

 

 

 

작은 모형 자동차도 있고

 

 

 

 

천장 가득 모형 헬리콥터들이 가득하다

 

 

 

 

추억의 장난감 모형도 있다

울트라맨, 지금 보면 움직임이 그렇게 부자연 스러워 보일 텐데도

그 당시에는 얼마나 멋져 보였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ㅎㅎ

 

 

 

 

이건 뭐야

텔레토비잖아

보라돌이, 나나, 뚜비, 뽀...텔레토비 텔레토비 텔레토비 친구들 안녕

아이들 어릴 때 좋아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엄청 반갑다

 

 

 

 

동심이 사라진 걸까

생각날듯하면서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캐릭터도 아주 많다

 

 

 

 

보는 즐거움은 큰데 장난감 모형들이 너무 많고

내부 인테리어와 진열장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까

멋진 장난감들의 매력은 너무 감추어 버렸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눈길이 확 끌릴 정도로 궨찮은 장난감 모형이 많은데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폼이 나지 않는다

 

 

 

 

귀여운 토끼 모자의 모습도 보기 좋다

예전에 어디에선가 많이 본 캐릭터인데 이름 모르면 뭐 어때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것 아닐까

 

 

 

 

예전엔 로봇을 주제로 한 만화영화가 참 귀했는데 철인 27호인가

투박하고 단순하게 생겼지만 정말 많이 좋아했던 추억 속의 만화 캐릭터이다

지금은 추억이지만 나도 지난날에는 지금의 아들 녀석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겠지

 

 

 

 

가끔씩 아들 녀석과 시내에 나가면 꼭 건담 숍은 들렀다 오는데

이 나이 먹어도 프라모델 조립이 주는 재미를 잊어버릴 수 없다

부모 자식 간에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취미나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원피스에 나오는 피규어 모형인가

요즘은 짝퉁 중국산 피규어 모형도 많던데 그런 것조차 구매 시에는

가격 때문에 망설일 때가 많은데 설마 이곳의 모형들은 정품이겠지

 

 

 

 

토이파크에서는 구체 관절 인형도 볼 수 있다

고가의 제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의상과 인형의 모습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관절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 다양한 의상만 준비되어있다면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휼륭할 것 같다

 

 

 

 

눈에는 익는데 어떤 캐릭터인지는 종잡을 수 없다

역시나 연령대가 차이가 나니까 이름까지는 무리다...ㅍㅎㅎ

 

 

 

 

구체 관절 인형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예쁜 인형도 있지만 무서운 인형도 많이 있다

 

 

 

 

레이스가 많은 옷 때문에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야해 보인다

멋있기는 한데 귀여운 인형은 없는가 보다

 

 

 

 

진짜 보다 더 옷이 예뻐 보인다

정말 구체 관절 인형 마니아가 아니라면 구입 및 유지 비용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좋아하는 인형도 있다니 세상 참 살맛 나게 재미있다

 

 

 

 

정말 내부 인테리어는 구질구질하다

무슨 창고를 보는듯하다

조명도 밝고 벽면도 화사한 분위기로 연출하였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데 많이 우중충하다

아이들이 많이 오는 관람 시설인데 왜 이렇게 저렴하게 내부를 구성하였을까

 

 

 

 

진짜 하나 갖고 싶을 정도로 구체 관절 인형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어두운 밤에 보면 조금은 무서울 것 같은데 귀여운 인형은 없는 건가

 

 

 

 

디즈니 만화 캐릭터 피규어 모형도 수두룩하다

정말 멋진 장난감들이 가득한 곳이다

한꺼번에 많은 장난감들을 전시하는 것보다

이벤트관을 만들어 순환 전시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겨울 왕국 신드롬을 일으켰던 겨울왕국의 주인공들도 만날 수 있다

렛잇고...렛잇고...아직도 귓가에는 주제곡이 맴도는듯하고 얼음궁전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북한주민들도 겨울 왕국 보고 렛잇고...렛잇고 한다는데...

 

 

 

 

라바 인형이다

만화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캐릭터들의 유쾌한 모습도 보기 좋다

다른 곳에서 제주여행 기념으로 가방에 걸 수 있는 라바 인형을 샀는데 솔직히 많이 비싸다

좌측에 있는 노랑 라바인형이 1만원 씩이나 한다

 

 

 

 

베랭구어 아기 인형이다

예전에 TV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진짜 잘 만들었다

젖병 속에 귀여운 아기 인형이 누워있다

여자아이들이 봤다면 한눈에 쏙 빠져들 것 같은 귀여움 가득한 인형이다

 

 

 

 

강남 스타일의 싸이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마빡이 캐릭터도 이곳에 있다

골목대장 마빡이...내가 누군 줄 알아...ㅎ

 

 

 

 

우리 공주님 어릴적 좋아했던 콩순이 인형도 있다

콩순이 노래를 하도 해서 콩순이가 들어있는 커다란 가방도 사주었는

지금은 어느 구석에 잠들어 있는지 모르겠다

이 외에도 토이파크 내에서는 4D 영상 관람과 게임도 할 수 있다

게임은 경쟁자가 많아서 포기하고 말았지만 수많은 장난감만 보아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된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장난감 상점에서 방문을 기념하는 장난감을 살 수가 있다

전시된 장난감 종류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기념으로 하나 구매하여도 좋을 것 같다

 

 

 

 

관람 시설을 방문하면 기념품점은 꼭 방문하게 된다

어떤 상품들이 진열되어있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관람만큼이나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 불편함이 많은 하루였다

몇 곳 구경도 하지 않았는데 아쉽게도 벌써 하루가 저물어 간다

 

 

 

 

비가 너무 와서 들어갈 때는 외부 전경을 찍지 못했는데

아쉬움에 차에 타기 전 굵은 빗방울도 무시하고 한 장 찍어 왔다

건물 외형은 궨찮은 것 같은데 내부 인테리어를 다시 한다면

정말 멋진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