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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경북/경주시/가볼만한곳]허브 향기 가득한 경주 보문 허브랜드

 

 

지난 일요일 친척분 결혼식이 있어서 포항에 갔다가 오는길에 경주에 들렀습니다.
보문단지내에 허브랜드가 새롭게 생겼다고 해서 가볼까 하고 가던 중 길을 잘못선택해서 오다보니...

 

 

 

 

신문왕릉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초록빛깔의 잔듸로 예쁘게 단장된 무덤이 옛날의 영화를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단에 장식된 돌벽들의 모습이 새롭게 보이는군요.
그렇게 유명한 왕은 아니였는지 설명도 참 간락하지만 무덤의 위엄만큼은 제대로 느껴지지않나요.
경주에는 왕릉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그냥 지나치던 곳인데

무덤한바퀴를 돌아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신문왕릉 소개는 뽀너스 입니다.

 

 

 

 

시간은 조금 지체되었지만 드디어 보문허브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옆에 아담하고 이쁜 풍차가 관람객을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더니만 기여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촉촉히 젖어드는 땅의 감촉때문일까요...허브들의 생동감이 느껴지지않나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조형물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천진난만한 울 왕자님의 해맑은 웃음이 조형물과 자~알 어울리죠.

 

 

 

 

키보다 더 큰 바이올린...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가들...표정이 너무 딱딱하지만 왕자님의 웃음이 더해지니까 그래도 볼만하네요.

 

 

 

 

조형물인데도 밝은 모습이 아니어서 그런지 사진 자체가 조금은 우울해 보이네요.
다들 아셨죠...해맑은 웃음은 다른이들에게도 웃음을 전해줄수 있다는 것을...

 

 

 

 

흐린 날이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차분한것 같아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지만 이젠 계절은 가을의 절정으로 달러가고 있는지라 조금은 서늘하네요.

 

 

 

 

아기자기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것이 잔잔한 허브의 향기를 느껴보기에는 적당한 곳인것 같습니다.

 

 

 

 

유리온실도 있어서 더 자세하게 다양한 허브의 향기를 즐길수 있습니다.

 

 

 

 

누가 이름을 지었을까요...설명과 함께보는 허브의 모습에 푸~욱 빠져들것만 같아요.

 

 

 

 

색감이 참 이쁘죠...빠알갛고 노란 색이 가을을 닮았네요.

 

 

 

 

제대로 사용을 할줄만 안다면 허브가 주는 효용이 다양할것 같습니다.

 

 

 

 

스테비아라고 아시나요...설탕의 300배에 달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죠...단맛이 너무 진해서 두번씩이나 잎을 넘기고 말았답니다.

 

 

 

 

가끔은 사진에 들어나지 않는 허브가 있답니다.
설마 잡초처럼 생긴 이 풀이 딜이란 허브는 아니겠죠.

 

 

 

 

요건 많이들 알고있는 허브죠...껌의 재료로도 사용이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요건 많이들 알고있는 허브죠...껌의 재료로도 사용이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장미를 닮은 꽃이에요.
생화인데 케익위의 장식꽃처럼 너무 먹음직스럽죠.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도 있어요.
허브의 유용함을 체험하고 이곳에 오면 지름신의 강림 충동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저럼한 제품도 많으니까 방문기념으로 하나쯤 구매해보는것도 궨찮을것 같아요.

 

 

 

 

세계 악기 박물관도 있는데...이건 그냥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만든것 같아요.
전시관 내부의 인테리어가 받추어주지 않아서 그런지 썰렁함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래도 궨찮아 보이죠.
악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조금은 부족한것 같아요.

 

 

 

 

흐린날에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 날이었지만 조금씩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허브랜드는 규모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쪽 지역은 작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솔길을 걸어가듯 걷다보면 허브향 처럼 향기롭고 청량한 기분을 느껴볼수 있을거에요.

 

 

 

 

허브향에 취한 울 왕자님 나비가 되어 꽃을 찾아 날아가고 싶은가 봅니다.

 

 

 

 

까페도 만들고 있는것 같은데 완성이 된다면 허브음식이나 허브차의 체험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스쳐 지나갈 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을 머물 다양한 볼거리는 없지만

천년고도 경주의 다양한 볼거리라면 후회하시지는 않을거에요.

 

 

 

 

아이의 웃음이 좋아서 가족의 모습이 좋아서 어디론가 자꾸만 떠나보고 싶은가 봅니다.

 

 

 

 

행복한 시간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들을 많이 만들고 싶은 욕심은 굴뚝같은데

쉽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그렇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작은 즐거움은 찾을수가 없겠죠.
내일은 또 어떤곳에서 어떤 풍경들이 웃음이를 기다리고 있을지

행복한 상상으로 즐거움을 이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