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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경남/양산시/가볼만한곳]매화꽃 향기 그윽한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

지난 주말 경남 양산의  원동 매화축제(03.21~03.22) 현장을 다녀왔다. 전남 광양 매화마을은 다녀온적이 있었지만 원동 매화축제는 처음 들어본것 같다.

 

원동에는 매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두곳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매화축제가 열리는 '영포마을'과 원동역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순매원이다. 영포마을의 매화는 130여명의 주민들이 산비탈 22만㎡(축구장 약 30개의 넓이)의 밭에 2만그루의 매화나무를 심어 조성되었는데 가족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한다.

 

특히 순매원의 매화는 낙동강과 가끔식 지나는 열차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매화가 한창 피어나는 봄에는 사진 찍기좋은 곳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사진에 조예가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순매원은 10여년 전에 한 부부가 강변에 조성한 농원이다. 80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는 이곳은 원동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찾아오기에도 어럽지 않고 기차여행까지 할 수 있어서 추억여행으로도 아주 좋을것 같다.

 

영포마을 매화축제 현장의 매화꽃은 보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순매원의 매화꽃은 만개하여 일부는 벌써 지고있어 아쉬움이 남았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