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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대구/달서구/가볼만한곳]도심속에서 즐기는 장미의 화려한 변신 - 이곡분수공원 장미원

대구 달서구 이곡분수공원 내에 있는 장미원이 만개한 장미꽃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6월에 개장한 장미원은 그 후 확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120여 종1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되어있으며 장미를 활용한 장미터널, 트랠리스, 꽃탑 등을 설치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있다.

 

또한 5월경에 장미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있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주변에 성서 도서관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도 좋을듯하다.

 

 

장미공원 가기 전 만나는 분수대

때이른 더위에 물장난으로 신이 난 아이들의 재잘거림...좋타!

 

 

 

 

 

첫눈에 반해버린 빨간 장미

생긴 건 이래도 색감 좋고

함박웃음 짓는 그 모습만으로도 넌 최고란다.

 

 

 

 

도심 속에서 이런 곳 흔하지 않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

 

 

 

 

세상에 꽃이 없었다면

과연 우리들은 아름답다는 표현을 쓸 수 있었을까?

 

 

 

 

하루 종일 보고 있어도 전혀 지겹지가 않겠다.

 

 

 

 

장미라고 하기엔 꽃 모양이 조금 다른 모습의 꽃이 보인다.

아무리 보아도 찔레꽃에 가깝지만 꽃이 작고 풍성한 모습을 보니 찔레꽃은 아닌가 보다.

그러면 어때!

하얗게 빛나는 모습이 푸른 하늘과도 잘 어울린다.

 

 

 

 

눈부시게 노란 장미...

 

 

 

 

연꽃을 닮은 듯 청초한 모습의 장미...

 

 

 

 

여린 꽃잎 때문인지 보호본능을 일깨우는 장미...

 

 

 

 

주렁주렁 과일이 열린듯한 풍성함을 전해주는 장미...

 

 

 

 

작은 꽃망울이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 같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함이 묻어나는 장미...

 

 

 

 

하얀 장미의 꽃말은 순결과 존경...

 

 

 

 

종류와 색상의 다양함에 놀라고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의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낮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 빛에 물든 장미원의 모습도 환상이라고 한다.

젊은 연인에겐 밤에 즐기는 장미원의 데이트는 잊지 못할 추억의 한순간이 아닐까?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견학을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장미와 작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장미원의 모습을 더 환하게 밝혀줄 것 같다.

 

 

 

 

가로등과 장미의 환상적인 만남

 

 

 

 

꽃 세상이 이런 걸까?

장미의 매력에 빠져버린 많은 사람들의 표정에선 즐거움이 넘쳐난다.

 

 

 

 

타 지역의 장미축제를 다녀보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제대로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많았는데

이곳에선 그런 복잡스러움이 없어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넓다고는 할 수 없는 공간인데

120여 종의 다양한 장미가 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숨은 보물 찾기 하듯 새로운 장미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꽃잎 하나하나가 아름다움의 결정체이다.

장미는 버릴 것 하나 없는 최고의 걸작품이 아닐까 싶다.

 

 

 

 

사랑을 고백할 때 빠질 수 없는 장미 꽃다발

어떤 여인이 장미의 아름다움을 앞세운 고백 앞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넌 사랑의 전도사였구나.

 

 

 

 

캉캉 춤에 나오는 주름진 치마의 모습이 이러할까.

크기도 으뜸

색상도 으뜸

화려함도 으뜸

다양한 장미꽃의 화려한 변신에 마음속은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난다.

 

 

 

 

세상 모든 근심

세상 모든 어려움

너로 인하여 오늘 하루는 결실의 계절 가을의 모습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내 마음은 풍년의 노랫소리가 넘쳐난다.

 

 

 

 

같은 꽃인듯하면서도

다시 보면 서로 간의 조금의 차이가 느껴진다.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장미원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장미는 그 색에 따라 의미를 달리한다고 한다.

빨간 장미는 열정과 기쁨

하얀 장미는 존경과 순결, 순진을 의미하며

분홍 장미는 행복한 사랑에 대한 명세를 말하며

주황색 장미는 수줍음의 고백을 말한다.

노란  장미는 완벽한 성취를 뜻하지만 사랑의 감소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장미의 색상을 떠올리며 의미를 되세겨보아도 좋을 것 같다.

 

 

 

 

장미꽃으로 만들어진 울타리

칸칸히 색다른 장미의 울타리로 집을 꾸민다면 궁궐 같은 집도 부럽지 않을 것 같다.

 

 

 

 

장미원에 있는 장미의 종류가 120여 종이나 된다고 하여 깜짝 놀랐으나

현재 알려진 품종만 하여도 2만 5000여 종이나 된다고 하니 세상에 이런 일이란 프로가 생각난다.

 

 

 

 

또한 5월 14일 로즈데이는 미국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는 마크 휴즈라는 청년이

연인에게 가게의 모든 장미를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알려진 바는 없다고 한다.

 

 

 

 

로즈데이에 장미를 많이 선물하고 있는데

파란 장미는 불가능을 의미하고

보라색 장미는 불완전한 사랑을

노란 장미는 사랑의 감소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게좋겠다.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라고 하지만 공간구성을 잘해놓아서

다양한 색색의 장미와 함께 하였던 행복한 하루였고 아주 만족할만한 장미원이었다.

분수가 있는 넓은 광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어 더 좋았고

먹이를 먹으러고 몰려드는 비둘기까지 함께 하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이만한 놀이터도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