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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우체국

천둥...그리고 번개




우르릉 꽝...꽈광~~~

빛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요란한 소리...

예전에 천둥소리에 놀라면...죄짓고는 못산다고 했는데...
이렇게 요란한 천둥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 방갑기도 하지만...
지은죄가 많은 사람들은 어떤 표정일까 궁금해지네요...

잠깐 잠깐 햇빛이 비추고...흰구름 흘러가는데...

그 여유조차도 배가아픈지 금새 검은 구름들이 주변을 감싸오고...
천둥소리...번개를 친구삼아 소나기가 대지위로 쏟아집니다...

바람이 일고 잠시나마 주변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 옛날 비가오면 우산없이도 그 비를 맞으며 웅덩이에 고인 물들로...
신나게 놀던때가 있었는데...지금은 그런 기억마져도 현실에선 찾아보기가...
어럽게 되었군요...

바닷가나 계곡이 아닌 빗물이 고인 웅덩이에서 그러고 있다면 우스운 사람이 되지않을까요...ㅎ~

지난 시간이지만 그 기억 하나마져도 들추어보면...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나고 나면 다 좋아보이는 기억들인데...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다는것에...많은 그리움이
되살아 나나 봅니다...

빗방울이 그려내는 동그라미...동그라미 그리러다 무심코 그린 얼굴...

비가 오니 옛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런 날은 커피 한잔에 추억속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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