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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공유] 대구 가을 나들이 / 깊어져 가는 가을 동구 팔공산 동봉에서 자연의 멋을 느껴요! - 3기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강태진

출처 대구 동구청 좋아요 블로그 | 대구 동구청
원문 http://blog.naver.com/dgdonggu/220536021665

 

​가을 등산길 추천!

추억 쌓고 건강 다지는 '동구 팔공산 동봉' 어떨까요?

 

가을이 더욱 깊어져 가는 11월 중순입니다.

팔공산 단풍길도 절정에 이르러 우리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있는데요.

 

청명한 날씨도 이어져 대구 가을 나들이, 대구 여행지, 주말 데이트 장소 등을 찾는 분이 많이 있을 겁니다.

어디를 가든 다 좋겠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자연의 멋도 느낄 수 있는 팔공산 산행은 어떨까요? 

 

특히 동구 팔공산 동봉은 가을의 절경을 만끽하기에 아주 좋고, 안전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습니다. ^^

가을 단풍 잎이 모두 떨어지기 전 팔공산에서 가을의 멋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

 

 

 

팔공산 동봉을 오르는 길입니다.

작은 암벽 위로 계단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시설물은 아무리 많아도 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폐타이어를 이용한 미끄럼 방지 발판도 돋보이는 아이디어 같아요.
산행 중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시설이 많아질수록 등산객의 마음은 편해질 것입니다. ^^ 

 

 

 

산을 오르는 분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습니다.
한 어르신은 등산을 어려워하지 않았는데요. 

간간이 뒤돌아보시며 옆 사람을 챙기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 

 

 

 

바위와 가파른 계단이 많아서 위험한 구간을 통과할 때는 서로가 양보하며 가는 게 좋겠죠? ^^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이 식기 전에 가파른 계단 길을 만났습니다.
빨리 정상에 오르는 것도 좋지만 안전하게 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

그래서 계단길을 오를 땐 바위 상태를 확인하고 걸으셔야 합니다. ^^

 

 

 

갈림길을 조금 지나면 황금색으로 빛나는 전나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지대라서 그런지 크기는 작았지만 주변 어느 나무보다 자태가 빼어났습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
팔공산은 대구 동구의 대표 명산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봉우리가 많아

등산 애호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주변의 풍경도 새롭게 보입니다.
밑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동봉의 아름다움을 맘껏 누릴 수 있고 자신감도 되살아났습니다. ^^

 

 

 

이제 급경사로 이루어진 계단만 올라가면 팔공산 동봉의 정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르기 때문에 양쪽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가야 한답니다. ^^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많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먼저 오신 분들은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팔공산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

 

 

 

앞이 환하게 트여있으니까 그동안 가슴속에 뭉친 응어리가 사라졌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는 등산객의 모습도 정겹고 먼 산 한 번 바라보는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

 

 

 

 뭉게구름이 가득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산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거겠죠? ^^

 

 

 

하산 길은 경사진 면을 따라가는 길이라서 돌부리에 걸러 넘어지지 않게

앞만 잘 보고 내려가신다면 올라올 때보다는 훨씬 쉽답니다. ^^

 

 

 

올라올 땐 힘들다고 가을 숲 속 풍경을 제대로 구경 하지 못했다면 잠시 쉬어가보세요.

그리고 가을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내려갈 때는 올라온 길과는 다른 길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수태골 외에도 염불암과 케이블카 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으니까

새로운 길로 내려가보는 것도 팔공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 

 

 

 

지금 보이는 곳이 염불암입니다.
동화사의 부속 암자이며 928년(경순왕 2)에 영조 선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중요문화재로는 극락전 옆의 암석에 새겨진 마애 여래 좌상과 보살 좌상이 있습니다. 

현재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제19호로 지정된 청석탑도 있답니다.

가벼운 산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염불암까지의 코스도 추천합니다. ^^  

 

 

 

케이블카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낙타봉을 만날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산에 올라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점점 해가 짧아지기 때문에 항상 도착 시간을 염두에 두고 등산을 해야 할 것 같네요. ^^

 

 

 

낙타봉에는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깊어져 가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

 

 

 

색 고운 단풍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수태골로 내려가는 중에

곱게 물든 단풍도 만났습니다. 

팔공산은 단풍길로도 유명한데 직접 눈으로 보니 주변 분들에게 꼭 추천을 해야겠네요~ ^^ 

 

 

 

팔공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산하는 길입니다.

따스한 햇살 덕분에 발걸음은 더욱 가벼웠습니다. ^^

늦가을 가족들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

팔공산 동봉 산행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