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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경북/청송군/가볼만한곳]다양한 수석과 꽃돌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 - 청송군 수석 꽃돌 박물관

 

 

 

 

 

청송여행 | 청송가볼만한곳

 

청송군 수석 꽃돌 박물관

 

 

 

 

 

 

경북 청송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주왕산과 주산지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로 볼거리가 더욱 많이 늘어나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매번 가고 싶었지만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웠던

청송자연휴양림에서 행복한 1박을 하고,

다른 볼거리를 찾던 중 수석 꽃돌 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았다.

 

외형은 현대식 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박물관의 모습이 우리의 전통 한옥으로 지어놓아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이 느껴져 보기가 너무 좋았다.

 

 

 

 

 

 

청송은 넓은 강가가 많아서 수석이 많이 발견되는가 싶다.

가끔씩 강가에 가면 수석이 있을까 눈이 아플 정도로 찾아보았지만 그런 것도 정성이 필요한가 보다...ㅎ​

 

 

 

 

 

 

 

설립 배경과 수석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있어

수석 애호가나 입문자라면 아주 좋은 곳으로 안성맞춤인 청송군 수석 꽃돌 박물관​

 

 

 

 

 

 

 

수석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지만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기하고 형상에 놀랍기만 하다.​

 

 

 

 

 

 

 

조각가의 작품이라고 하여도 믿을 정도로

자연의 신비로움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뛰어난 작품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웅장한 폭포의 축소판이 이런 걸까.

보는 내내 부러움 가득...

 

 

 

 

 

 

추상적인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

예전에 어떤 조각가의 작품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닮았다는 것...ㅎ

 

 

 

 

 

 

모자와 받침석 때문인지

실감 나는 모습에서 놀라움 가득​

 

 

 

 

 

 

수석을 취미로 갖고 있는 분들은

관찰력이 상당할 듯...

강가에 수많은 돌 사이에서 봤다면 전혀 몰라봤을 정도인데

 

 

 

 

 

 

종류도 다양하고

형상도 다양하고

보는 재미에 쏙 빠져든다.

 

 

 

 

 

 

수석전시회에 가면

촉촉히 물뿌려놓은 돌은 느낌이 새롭던데

유리관 속이라서 또 다른 느낌의 수석을 볼 수 없어 아쉽다.

 

 

 

 

 

 

멀리서 보면 이상하게 생긴 돌인데

가까이서 보면 아 이렇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수석을 좋아한다면

작명 감각도 뛰어나야 할 것 같다.

이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까...ㅋㅋ

 

 

 

 

 

 

청송은 꽃돌의 산지로도 유명한데

꽃돌 박물관이 있어 꽃돌의 아름다운 모습을 맘껏 감상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된다.

 

 

 

 

 

 

누가 처음 발견한 건지?

돌 속에 꽃 모양의 문양이 있다는 사실

가공하였을 때 실제 꽃의 모습과 닮았다는 것

모두 새로움에서 발견한 자연의 보물

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지만

자연의 소중한 자산들이 고갈될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그렇게 넓지는 않은 전시공간이지만 꽃돌에 대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어

사전 지식이 없어도 꽃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꽃의 모양도 단순할 줄 알았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화려함이 돋보인다.

 

 

 

 

 

 

목단 꽃...

확대경을 설치해놓은 꽃돌이 있어

꽃의 문양을 세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이건 국화를 닮은 걸까?

키위를 잘라보면 이 모습과 비슷한데...ㅎㅎ​

 

 

 

 

 

 

꽃의 문양을 하나하나 살려내는 과정이 정말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꽃의 수도 달라진다는데

느낄 수는 없지만 조각가의 고민을 알것도 같다.

 

 

 

 

 

 

같은 모양의 꽃돌이라도

크기와 가공방법에 따라 느낌이 또 다른 것 같아

갈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황해바라기 꽃이라는데

황장미랑 느낌은 비슷하다.

 

 

 

 

 

 

금색 느낌이 나는 금국화

국화 화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사실감이 뛰어나다.​

 

 

 

 

 

 

눈동자를 들여다보는 듯한 문양의 꽃돌도 있다.

어떻게 보면 화석이 된 공룡알의 단면을 보는 듯 하고...ㅎㅎ

 

 

 

 

 

 

국화 모양의 꽃돌이 제일 많은 것 같은데

작은 꽃들이 많이 모여있어 보기가 더 좋은듯하다.

 

 

 

 

 

 

집안에 하나 들여놓으면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을 간직한 거나 다름없겠다...ㅎ

 

 

 

 

 

 

국화꽃문양의 꽃돌은

국화차를 마시기 위해 꽃잎을 띄워 놓은 듯 실제 모습에 가까워서 놀랍다.​

 

 

 

 

 

 

분재 나무의 형상으로 가공한 꽃돌

 

 

 

 

 

 

목화의 형상을 한 꽃돌

목화가 하얗게 핀듯한 모습이 환상적이다.

 

 

 

 

 

 

꽃돌 하나하나의 가치도 대단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위해 꽃돌을 기증하신 분의 마음씀이 참으로 아름답다.

 

 

 

 

 

 

돌의 색깔도 제각기 틀러

같은 꽃의 문양이어도 느낌은 색다르다.​

 

 

 

 

 

 

꽃 모양을 만들어 페인트로 찍어낸듯한 꽃돌도 보인다.

다른 돌과 달리 꽃에는 광택이 느껴지지 않는다.

 

 

 

 

 

 

경북 청송 국가지질공원이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동안은 무분별하게 관리된 부분들도 있을 텐데

소중한 자연유산을 오래도록 보존하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꽃돌의 모습

 

 

 

 

 

 

꽃돌의 가치를 최초로 발굴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가 없었다면 현재의 꽃돌의 모습은 볼 수 없었겠지...ㅎ 

 

 

 

 

 

 

돌 위에 그려 넣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돌도 있는가 보다.

꽃돌과는 다른 모습인데 밤송이처럼 동글동글만 원형의 문양이 참 신기하다.

청송 수석 꽃돌박물관 수석과 꽃돌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준 즐겁고 행복한 여행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