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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공유] 대구 팔공산 등산코스 :: 가을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팔공산 인봉으로! - 가을 등산, 팔공산 올레길

출처 '제멋대로대구로드' 대구관광공식블로그 | 대구관광
원문 http://blog.naver.com/daeguvisit/221128635965


팔공산 등산코스

가을산의 경치는 팔공산 인봉에서!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팔공산 명소를 소개합니다

 

선선한 날씨 덕분에 걷기와 등산하기에 좋은 계절 가을!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혹은 등산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등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팔공산 인봉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팔공산 올레길 1코스 북지장사 가는 길과 인봉 너머 폭포골 가는 길 
풍경이 정말 끝내주는 인봉 가는 길을 대구관광 SNS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북지장사 가는 길은 초입부터 소나무 길이 시작되는데요,

소나무 향 가득한 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답니다. 걷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

 

 

 

 

 

 

 

 

도시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적함과 맑은 공기! 이렇게 여유로웠던 순간이 언제였나 싶더라고요.

바쁘게 살아온 순간들에 대한 보상을 한꺼번에 받는 듯 행복감이 들었습니다.

 

 

 

 

 

북지장사까지의 거리가 1.5km 정도이며, 여기서 인봉까지의 거리 또한 500m밖에 되지 않아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 싶다면 소요시간을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를 예상하면 될 것 같아요.

북지장사로 오르는 길은 소나무 숲길과 계곡길을 지나오는 완만한 구간이라서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

 

 

​북지장사 주차장 왼편 언덕 쪽에는 인봉으로 올라가는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요, 계단을 따라 올라오니 북지장사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숲 속에서 바라보는 북지장사의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그냥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산을 올라가는 길은 쉽고 편하기만 한 길은 없는 것 같아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다가도 멈춰 서서 풍경을 감상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몸은 새로운 힘을 공급받는 것 같아요.

 

 

 

 

산행은 혼자도 좋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는 힘들어했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활력이 샘솟나 봐요!

계단길과 바윗길, 비탈진 언덕을 숨 가쁘게 올라왔던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행복한 추억으로 회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처럼 드디어 인봉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가을산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팔공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인봉은 897m인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보통은 잘 모르시더라고요.

인봉은 정상에 홀로 서 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가 유명하다는 사실! 정상으로 올라와서 꼭 명품 소나무를 만나보세요.

 

 

사람의 손길을 전혀 타지 않은 소나무라고 알고 있는데 마치 관리받은 것처럼 아름답고 힘찬 기운이 났습니다.

모진 풍파를 이기고 홀로 우뚝 선 소나무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요?

 

 

 

 

 

 

 

 

정상에 올랐을 때 맛볼 수 있는 성취감!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야호~라고 외치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기분도 상쾌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럴 땐 인생 샷 남기는 것 잊지 않으셨죠? 안전하게 예쁜 사진 남기면 좋을 것 같아요. 

 

 

 

 

 

 

 

 

인봉은 팔공산의 능선을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올망졸망 모여있는 골짜기는 마치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 따뜻하고 정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곧 있으면 울긋불긋 단풍이 가득할 텐데 그때 다시 오고 싶었어요.

 

 

 

 

 

올라갈 땐 힘들어도 내려오는 건 금방이더라고요. 내려올 때는 북지장사도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래된 고찰답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었는데요, 신라 소지왕 7년(485년) 극달화상이 세웠다고 해요. 

 

 

 

 

 

북지장사의 대표적인 문화재는 보물 제805호 지장전이 있으며,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로는 삼층석탑, 석조 지장보살좌상이있고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아미타삼존불 좌상, 금고가 있습니다.

한때는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릴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해요!  

 

 

 

 

 

 

 

 

편리함이 옛것을 밀어내는 세상인데 북지장사만큼은 세속에 물들지 않은 소탈함이 좋았던 것 같아요.

올가을에는 북지장사 소나무 숲길에서 힐링도 하고 팔공산 인봉에서 가을산의 풍경에도 빠져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