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 사진관

[공유] 대구 등산로 / 대구 올레 팔공산 8코스 '수태지 계곡길'을 걸으며 가을의 낭만과 단풍이 함께하는 산행 어떠세요? - 5기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강태진, 대구 단풍 명소

출처 대구 동구청 좋아요 블로그 | 대구 동구청
원문 http://blog.naver.com/dgdonggu/221124805009


대구 올레 팔공산 8코스 '수태지 계곡길'

가을의 낭만과 단풍이 함께하는 대구 등산로, 대구 단풍 명소로도 딱!




대구 단풍 명소하면 어디가 먼저 떠오르나요?
아마도 팔공산의 단풍팔공산 순환도로의 단풍을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전에 라디오 방송에서 팔공산의 첫 단풍은 언제쯤 시작될까라고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
대구 단풍 명소 중 하나인 팔공산의 단풍은 10월 18일에 시작하여 10월 28일쯤이면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가을은 걷기에도 좋은 계절이죠.
대구 올레 팔공산 코스 중 수태지 계곡길은 팔공산 순환도로를 따라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도 좋은 길이며,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길을 지나 아름다운 가을산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좋은 코스라서 이맘때면 항상 인기가 많답니다.

대구 올레길 8코스 수태지 계곡길은 팔공산 집단시설지구에서 출발하며,
가는 경로에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있어 안전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 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

 

체험 전일 오전 12시까지 인터넷(홈페이지 바로가기) 또는 전화(☎053-980-7777)로 예약.

 

이후는 전화로만 예약 가능 (※체험 당일 포함)

 

 

※ 본 게시물의 사진은 10월 중순에 촬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올 때부터 마음이 두근거렸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군요!
아직은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그래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모습은 너무 환상적이에요.
역시 대구 단풍 명소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

 

 

그늘진 곳은 아직까지 푸른 잎이 많이 남아있어 가을이란 계절을 잠시 잊어버릴 정도네요.
싱그러움이 가득하여 덩달아 활력이 넘쳤던 순간이었어요~!

 

 

 

 

나무는 저마다 가진 엽록소가 달라서 가을이면 울긋불긋~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데 이런 풍경에 취하지 않는다면 말이 안 되겠죠~!

 

 

 

 

 

 

 

 

가을은 여유와 낭만이 물처럼 흐르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대구 올레 팔공산 8코스 '수태지 계곡길' 가는 길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느끼며 힐링하기에 좋은 길!

한들한들 갈대들은 바람의 음률에 맞춰 춤을 추고, 푸른 가을 하늘이 수태지에 살며시 내려앉은 모습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안구정화의 축복을 누려보기에도 아주 좋았답니다.

 

■ 대구 팔공산 올레 8코스 - 수태지 계곡길 ■


 동화사 종점 버스정류장→수태지 샛길→수태골 너럭바위→부인사 등산로→부인사→팔공산 순환도로 가로수길→동화사 종점 버스정류장

 

 

 

 

 

팔공산 순환도로에서 단풍이 주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에 빠져있었다면
 이제부터는 대구 등산로에서 숲 속의 상쾌한 공기와 푸른 자연이 주는 생명의 기운을 맘껏 느껴볼 시간입니다.

자연이 주는 재료로 만든 쉼터의 나무의자에서 편안함이 느껴지는 숲 속 풍경,
이럴 땐 아무 생각 없이 쉬어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대구 등산로 입구에 올라섰을 때부터 들려오던 세찬 물소리,
힐링 음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시켜주네요.

계곡 주변은 지난 계절 동안 쌓아온 낙엽들이 가득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풍경은
고요한 물처럼 잡념이 없는 깨끗한 마음에 이르게 합니다.

 

 

 

 

대구 올레 팔공산 8코스 수태지 계곡길에는 너럭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크기가 상당해 보이는데 계곡 바로 옆에 있어서 맑은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대구 올레 팔공산 8코스 수태지 계곡길에는 너럭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크기가 상당해 보이는데 계곡 바로 옆에 있어서 맑은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올해는 단풍이 예전보다 더 아름답게 물들 거라 합니다.
단풍은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단풍의 색상이 더 진해지는데
이외에도 나무가 흡수한 강수량에 따라 단풍의 시기가 조절된다고 하는군요.

나무마다 단풍의 색상이 틀린 것은 엽록소에 따라 색상이 결정된다고 하는데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붉은색의 단풍은 안토시아닌 색소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형형색색의 단풍을 보는 재미도 즐겁지만 햇살에 밝게 빛나는 나뭇잎의 모습도 볼만하답니다.

 

 

숲 속 오솔길에 나무를 덧댄 다리가 나오네요.
흔들흔들 중심을 잘 잡고 건너는 재미가 새롭고 요즘에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인데
운치가 제법 느껴지니 한결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수태지 계곡길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명물, 이말재 벼락맞은 나무가 보입니다.
나무의 절반이 사라진 모습이지만 아직까지 건재함을 자랑하는 모습.

 

 

제주의 아름다운 숲길처럼 대구 올레길 8코스 수태지 계곡길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명품 숲길로 거듭나길 기원해보았습니다.^^

 

 

 

 

 

 

 

 

맑은 공기와 숲 속의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풍경에 힘든 줄 하나 모르고 걸어왔네요.
벌써 숲이 끝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조금만 더 걸어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다들 정도로 숲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말았습니다.

 

 

 

 

 

 

숲을 벗어나면 선덕여왕과 인연이 깊은 부인사의 고즈넉한 모습과 대면하는데요.
음영이 진 부인사의 모습은 마치 구중궁궐의 깊은 내원을 들여다보는 듯하고
푸른 가을 하늘에 솜털 같은 구름들은 가을날의 여유와 낭만이 가득 느껴지네요.

 

 

고찰답게 오래된 나무들이 즐비한데 조금만 더 지나면 울긋불긋 단풍지는 모습과

바람에 우수수 날리며 떨어지는 낙엽들의 모습도 볼만할 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올레코스의 종점으로 향해 걸어갑니다.
아까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였는데 또 보아도 좋은 것 있죠~!

팔공산 순환도로는 보행자 통로가 좌우에 마련되어 있어 차량의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음껏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어서
대구 단풍 명소로도 전국에 소문이 파다하답니다.^^b

 

 

다가오는 10월 27일(금)~10월 31일(화)까지 5일간 팔공산 단풍축제가 개최된다고 하니

지금 보시는 풍경은 맛보기로 구경하시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 꼭 만들어 보세요.

단풍길 걷기 대회 등 행사 내용도 알차니까요, 10월의 마지막을 팔공산 단풍축제와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