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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방

이만큼 자랐어요

옥상에서 키우고 있던 상추가 이제 제법 맵시가 납니다...

심은 날부터 시작해서...하루가 멀다하고 비가오더니...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싹이나지 않길래...또 실패작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기특하게도 상추싹이 세개가 올라왔습니다...

언제자랄까...비가 너무 많이와서 걱정도 되고했었는데...ㅎ~

꼭 자식에게 주는 애정만큼 큰건아니지만...잔잔한 기쁨과...

조그마한 애착이 가는것이 작지만 웃음이에게 행복한 기분을 전해주네요...

그런데 상추싹이 세개만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까...새로운 싹들이 올라왔어요...

하나...둘...셋~~~우와...전체 열셋이나 되는 상추가 자라고 있었습니다...ㅎ~

씨뿌린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따사로운 햇빛도 많이 받지못하고...

비만 맞았는데도...참 기특하네요...

그래서 웃음이의 상추를 행복동민 여러분에게 공개를 할까 합니다...

아직은 보잘것 없지만...얼마후면 우리가족의 소중한 먹거리로 즐거움을 줄거라고 생각하니...

벌써 웃음이 떠오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건...모든이들이 공감할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주제만으로도...

서로간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나눌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것을 바라지는 않는데...갈수록 글의 수가 줄어드는군요...

가끔식 오셔서 자기자신만의 느낌과 바람만 넋두리 처럼 올리고 가시는분...

긴 댓글은 아니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댓글을 달아주시는분...

댓글은 몇 안되는데 조회수만 많이 올라가는 게시글...

제한이 없는 공지사항도 부담이 될까 싶어 아예 공지사항까지 삭제하였는데도...

예전보다도 더 게시글이 없다는것이 어떨땐 쓸슬함마저 드는군요...ㅎ~

많은것 바라지않는데도 행복동 분위기에 처음오시는 분들이 부담이 되는가 봐요...

우리 행복동은 많은것 바라지 않습니다...서로간의 세상살아가는 얘기로...삶의 향기가 살아있는 얘기로...

정감있게 함께 나누다 보면...작게나마 행복을 느껴볼수 있지않을까 하는 바람이었답니다...

어러운것 없어요...ㅎ~

그냥 일기쓰듯이 하루 하루의 느낌을 적어주시면...서로공감하고...댓글을 달다보면...

알게...모르게...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것을 느낄수 있을거에요...

이런 재미를 여러 동민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싶은 웃음이의 마음을 조금만이라도 알아주세요...ㅎ~

오셔서 글도 남기시고...다른 게시글도 읽어보시면서...마음으로 짧은 댓글이라도 달아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군요...나이가 들어가는것일까요...하루가 너무나 짧게 느껴집니다...

매일 매일이 알차고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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