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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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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가볼만한곳]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 호미곶 포항여행 | 포항가볼만한곳 해돋이 일출명소 포항 호미곶 포항 호미곶은 해맞이 명소로 이름 높은 곳이다. 이곳 호미곶의 일출 시간은 아침 7시32분('99. 1 1일 기준)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해마다 새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우리나라 대표 해맞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맞이 공원 광장에는 새 천년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해맞이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호미곶의 새로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포항의 과거와 미래까지의 비전이 전시되어있으며, 바다화석 박물관(관람료 있음), 한국 수석 포항 박물관, 옥상 전망대가 있어 볼거리를 충족시킨다. 삼국유사에 전해내려오는 이 지방 설화의 주인공 연오랑세오녀 상도 볼 수 있다.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은 한 번쯤은 ..
[경북/경주시/가볼만한곳]경주개 동경이마을로 지정된 경주 탑골 동경이 벽화마을 구경하기 경주 개 동경이는 우리나라 토종개 중에서 문헌 기록상 가장 오래된 개이며, 1930년대 울산 학성관 종루 앞에서 찍힌 사진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경주 개 동경이에 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은 헌종 10년(1669년) 경주 부윤이 동경지를 증보한 동경잡기이며, 동경잡기 이후부터 동경이에 대한 기록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다양한 문언에 동경이에 관한 기록이 수록되어 있다. 경주 개 동경이는 꼬리가 없거나 짧은 외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이 온순하고 매우 친화적이라고 하며, 2012년 12월 6일 천연기념물 450호로 지정되었다. 경주 개 동경이는 인터넷을 통한 혈통관리 시스템에 의해 완벽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2013년 국립축산과학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우리나라..
[경북/의성군/가볼만한곳]소나무 숲 흙길이 아름다운 천년고찰 고운사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에 위치한 이 사찰은 원래 高雲寺였는데 신라 말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경북 유형문화재 제151호)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호인 孤雲을 빌러 孤雲寺로 바꾸게 되었다 한다. 특히 고운사는 해동 제일 지장 도량이라 불리는 지장보살 영험 성지이다. 일제시대에는 조선 불교 31총본산의 하나였고 지금은 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로 의성, 안동, 영주, 봉화 영양에 산재한 60여 대소 사찰을 관장하고 있다. 사세가 번창하였을 때는 366간의 건물에 200여 대중이 상주했던 대도량이 해방 이후 쇠락하여 많은 사찰재산이 ..
[경북/영천시/가볼만한곳]숲 속 탐방로를 따라 보현산의 가을 날을 만끽하다-보현산 천수누림길 경북 영천의 보현산은 보현산 천문과학관으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숲길 탐방로인 천수누림길로도 유명한 곳이다. 숲길 탐방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꼬불꼬불 길게 이어진 도로를 한참이나 올라와야 한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길이라서 도로폭이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하여 운전을 하여야 할 정도로 경사가 심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숲길 탐방로를 따라 걷는 길은 온몸에 활력을 전해주는 힐링하는 길이기도 하다. 잘 만들어진 데크 길을 따라 울창한 숲 속 길을 걷노라면 세상만사 모든 근심을 잊어버릴 정도로 자연과 동화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늘만 바라보이는 숲길을 따라가는 느낌도 좋지만 가끔씩 보현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로움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대구/동구/가볼만한곳]고택에서 즐기는 한 밤의 풍류음악회-둔산동 옻골마을 지난 주말 대구 동구 둔산동에 있는 옻골마을 백불고택에서 풍류음악회가 개최되었다. 고택에서의 열리는 음악회는 예전부터 한 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내게도 기회가 왔다. 더위가 많이 누그러진 날이라서 그런지 옻골마을 입구에는 음악회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언제 보아도 그 크기에 압도되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마을의 수호신 인양 하늘 향해 우뚝 솟은 회화나무 두 그루가 오늘도 친숙하게 다가온다. 늦은 오후의 햇살을 받은 한옥의 모습은 따사로움을 간직한 고향의 품처럼 아늑하게 다가온다. 풍류음악회가 개최되는 시간은 오후 7시부터이다. 남은 시간에는 한옥마을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전통의 향기에 흠뻑 취하여도 좋을듯 하다. 고택의 담장에는 눈보다도 더 하얀 박꽃이 함박웃음 짓는다...
[대구/달서구/가볼만한곳]도심속에서 즐기는 장미의 화려한 변신 - 이곡분수공원 장미원 대구 달서구 이곡분수공원 내에 있는 장미원이 만개한 장미꽃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6월에 개장한 장미원은 그 후 확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120여 종1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되어있으며 장미를 활용한 장미터널, 트랠리스, 꽃탑 등을 설치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있다. 또한 5월경에 장미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있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주변에 성서 도서관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도 좋을듯하다. 장미공원 가기 전 만나는 분수대 때이른 더위에 물장난으로 신이 난 아이들의 재잘거림...좋타! 첫눈에 반해버린 빨간 장미 생긴 건 이래도 색감 좋고 함박웃..
[대구/중구/가볼만한곳]근대로의 여행-동산 선교사 주택, 3.1만세운동 길 대구의 근대골목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2015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특히 근대골목은 3년 연속 관광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하니 이곳에서 살고 있는 나에게는 아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과거에는 쉽게 보았을 골목길들이 현대로 넘어오면서 대부분 사라지고 잊혀만 가고 있는 이 시점에 근대골목과 근대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 중구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역사체험 현장으로서도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선교사 블레어 주택] 이 건물은 1910년에 미국인 선교사들이 지은 주택이다. 이 집의 전체적인 모습에서 당시 미국의 주택 형태를 살펴볼 수 있다. 가곡 동무생각의 작곡가 박태준 선생의 고향이 대구이..
[대구시/달서구/가볼만한곳]벗꽃이 아름다워 눈길을 뗄 수가 없네 - 대구 두류공원 봄꽃의 화사함 중에 으뜸을 얘기하라면 단연코 벗꽃을 얘기할 것이다. 온 세상이 환하게 밝아오는듯한 느낌은 겨우내 잠들어있었던 감성에 주체할 수 없는 무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여준다. 이렇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즐거움을 전하여 주는 벗꽃의 아름다움도 봄의 심술 앞에서는 속절없이 고운 꽃잎을 떨어뜨리고 만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생동감 넘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봄꽃의 화사한 자태를 즐기기에는 황사와 비 그리고 바람의 복병 앞에 짧은 생을 마감하는 봄 꽃의 애환이 넘쳐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며칠 전 두류공원에서 짧은 시간 동안 즐거움을 전하여 주었던 벗꽃의 눈부신 자태를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몇 장 되지 않은 사진이지만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간간이 비가 내리고 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