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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전북/무주군/가볼만한곳]국내 최대의 희귀 곤충을 만나는 곳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무주 반디랜드는 삼만 칠천여 평의 드넓은 부지에 곤충박물관, 반딧불이 환경 테마공원을 비롯하여,

청소년 야영장, 자연 휴양림 시설, 반딧불이 자연학교, 천문과학관 등의 시설이 있다.

 

 

 

 

이곳 곤충박물관은 곤충을 매개로 한 다양한 전시물을 설치하여 관람객에게 직접적인 탐구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반딧불이를 비롯한 이천여 종 만 삼천오백 마리의 전 세계 희귀곤충 표본과 고생대와 신생대의 화석이 전시되어 있으며,

유리 온실에는 이백여 종의 열대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반디랜드 안에는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주변에 있어서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곤충박물관으로 들어가는 통로에는 벽면을 크게 장식한 고생대부터  신생대의 공룡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 공룡들이 살았던 그때에는 우리 인간들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였을까?

공룡들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도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곤충박물관이라서 그런지 곤충 나무도 있다.

나무줄기를 나뭇잎이 아닌 곤충들과 나비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데 정말 예쁘다.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으로는 유일하게 생물이 살 수 있는 지구

지구의 나이는 46억 년 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생명체는 35억 년 전에 나타났다고 추측한다.

아이와 엄마 아빠에게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반딧불이가 인사를 건네온다.

반딧불이의 밝은 불빛은 사랑의 등불이라고도 전해진다.

그 이유는 그리운 짝을 찾을 때는 아주 밝게 빛난다고 한다.

 

 

 

 

과거 시대의 곤충과 공룡의 존재를 다시 한 번 각인하고자 마련된 코너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억 년 전, 한반도는 공룡의 천국이었다.
이에 석탄기나 페름기, 삼첩기, 쥐라기, 백악기에 이르는 공룡과 곤충 일부를 디오라마로 연출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곤충 및 기타 생물들의 화석을 전시하여 놓은 공간이다.

옛날 생물이 지층 속에 묻혀서 몇만 년이 지나는 동안에 공기나 지하수 등에 닿지 않고 세균 등의 작용으로 분해도 되지 않으면,

생물체의 성분이 탄산 석회, 규산, 황철광, 산화철 등으로 바뀌어 돌처럼 딱딱하게 남게 된다고 한다.

 

 

 

 

연한 피부나 살은 빨리 분해되고 단단한 뼈나 껍데기가 화석으로 남는다.

또 뼈 및 단단한 물질도 다 녹아 없어지고 그 흔적만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화석은 지질 시대에 살던 생물, 기후, 지층 등을 짐작해 볼 수 있어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형성과정도 신기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곤충은 최초 약 4억 년 전, 데본기에 처음 지구 상에 나타났지만, 소수로 추정되며

많은 종은 석탄기 또는 그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곤충의 탄생과 진화, 번성, 식물의 변화와 번성, 지구의 변화를 이해하는 코너이다.

 

 

       

 

우리나라 곳곳에 서식하는 곤충들의 모습을 실제 표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나비라고 다 같은 나비가 아닐 텐데 그동안 무심코 바라보았던 나비들을

이곳에서 스쳐 지나가듯 보는 것에서도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곤충박물관이라는 이름이 실감 나는 순간이다.

한국의 곤충들과 세계의 곤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그 종류의 다양함에 놀라움이 앞선다.

 

 

 

 

표본을 만들어 놓은 나비인데 그림인지 실제 나비 표본인지 헷갈린다.

 

 

 

 

희귀 곤충들을 전시해놓은 곳도 있다.

암수 한몸, 뿔의 변형, 이종교잡, 세계 최대종, 돌연변이 등이 전시된 공간이다.

곤충박물관에서 제대로 대접받는 곤충들이다.

이 밖에도 곤충 관찰대, 컴퓨터 곤충학습, 자연을 닮은 곤충, 반딧불이 체험관, 입체영상실, 동영상실 등 

곤충에 대해서는 만물박사가 될 정도로 다양한 곤충들의 표본을 볼 수 있어서 자료의 충실도가 뛰어나다.

곤충표본을 이용한 아름답고 예쁜 수많은 곤충이 곤충박물관에 전시되어있으니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해주고 있다.

 

 

 

 

곤충박물관의 관람이 끝나면 살아있는 생생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온실을 만날 수 있다.

곤충박물관도 뛰어났지만, 온실의 아름다움에도 푸~욱 빠져 버렸다.

 

 

 

 

이곳은 660㎡의 실내 온실로써 200여 종 10,000여 주의 식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실의 기본 개념은 화산분화구의 형태로 디자인하였고

중앙부의 온실 난방전용 굴뚝을 자연석으로 마감하여 연기가 피어오름으로써 화산의 이미지를 연출하였다고 한다.

 

 

 

 

현재 무인 시스템으로 실내 환경을 설정함으로써 난방, 가습, 통풍, 물주기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정식 개관시부터 년 중 살아있는 나비를 방사함으로써 더욱 생동감 넘치는 생태온실을 접하실 수 있다고 한다.

 

 

 

 

지금 현재의 모습만 하여도 온실의 아름다움이 충만한데

이 공간에 나비들까지 날아오른다면 환상적인 온실의 모습이 기대된다.

 

 

숲 속에서 기린 녀석이 앙증맞게 고개를 내 미고 있다.

다양한 식물들이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어 마치 정글 속에 들어온 듯 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큰 온실도 아닌데 이 공간 안에 200여 종의 식물 10,000여 주가 서식하고 있다 하니 놀랍기만 하다.

 

 

 

 

비가 오는 날 우산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은 꽃이 머리 위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다.

 

 

 

 

어디선가 보았던 것 같은 식물들이 많이 있는데 그 이름을 알 수 없으니 속이 탄다.

구분이 쉬운 식물엔 이름표도 달아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생겼을까?

자연의 신비 앞에 감탄사 연발이다.

 

 

 

 

이런 온실 하나 있으면 삶의 질이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의 피곤함과 짜증스러움도 모두 날라갈 것 같은 싱그러움

 

 

 

 

온실의 구성도 좋지만, 온실을 더 아름답게 하는 실내구성도 뛰어난 것 같다.

 

 

 

 

이것이 뭘까 궁금했는데 다행히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벌레잡이통풀이라고 한다.

벌레가 통 안으로 들어오면 소화액이 분비되어 벌레가 소화되어 흡되된다고 전해진다.

무섭다.

 

 

 

 

이 통풀은 왜 이럴까.

마른 건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ㅎ

 

 

 

 

다육이도 있고 그 옆엔 화려한 원색의 선인장도 보인다.

 

 

 

 

바닥에 깔아놓은 디딤돌이 온실을 더 빛나게 하여준다.

오솔길을 산책하듯 이어진 디딤돌의 모습이 친근하고 정겹게 다가온다.

 

 

 

 

더 놀라운 건 온실 안에 개울처럼 물이 흘러간다.

작은 폭포를 연상케 하는 물줄기도 볼 수 있다.

 

 

 

 

촉촉한 물방울을 머금고 피어나는 꽃봉오리 잎들도 싱싱함의 극치다.

 

 

 

 

이런 모습의 다육식물은 어디선가 본듯한데 키가 우뚝하게 큰 모습이 특이하다.

줄기마다 붙어있던 잎들이 떨어져 나가니까 그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온다.

 

 

 

 

지금 밖은 한겨울인데

여기 오기 전에 무주리조트에서 눈 구경 실컷하고 왔는데 여긴 별천지다.

옛 선인들이 보았다면 무릉도원은 이곳을 말함이 아닐까...ㅍㅎㅎ

 

 

 

 

곤충박물관에 곤충 보러 왔다가 온실의 아름다움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쥐라기 공원을 연상케 하는 식물이 고목에서 자라고 있다.

분위기 제대로 으스스하다.

티라노사우르스가 발걸음 소리도 요란하게 뛰어올 것 같다.

 

 

 

 

꽃인 것 같은데 아름다우면서도 특이한 모습이다.

본적은 있는데 물론 이 녀석도 이름을 잘 모르겠다.

궁금증이 남아있는 기분도 상당히 궨찮은 것 같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온실 구경도 드디어 그 끝을 본다.

바깥세상에선 아직도 필러면 멀었을 동백꽃을 온실에서 미리 바라본다.

자연이 주는 무한 에너지를 맘껏 받아들이고 그 기운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국내에는 약 7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으며

이 모형은 1년 중 6~7월경 나타나는 애반딧불이의 모형이라고 한다.

모형이 너무 커서 그런지 조금 징그럽다.

반짝반짝 한여름의 밤하늘을 예쁜 빛들로 물들이던 녀석의 정체라고 하니 신기하다.

 

 

 

 

 

 

무주 반디랜드가 드리는 10가지 선물이 있다고 한다.

하나. 국내 최대의 희귀 곤충을 만나는 곳 곤충박물관 전시실

둘. 열대 식물에서 나비를 만나 보는 생태 온실

셋. 누워서 우주를 보고 자연을 감상하는 돔 영상관

넷. 반딧불이 친구가 반갑게 맞는 3D 입체영상실

다섯. 반디보고 별을 보는 반디별 천문과학관

여섯. 나무 향을 맡으며 휴식을 취하는 통나무집

일곱. 청소년들이 마음껏 기상과 나래를 펴는 청소년 수련원

여덟. 자연과 함께하는 최고의 공간 청소년 야영장

아홉. 자연을 배우고 학습하는 반딧불이 연구소

열. 언제 어느 때나 찾으면 새로움을 느끼는 반디랜드

그래 너 최고다!

해마다 반딧불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벌써 끝나 버렸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