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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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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시/가볼만한곳]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도 아주 좋은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올여름을 즐기자 더워도 너무 덥다. 예전엔 사계절이 뚜렷하여 계절이 주는 즐거움과 재미가 좋았다면 지금은 자연의 변덕스러움으로 여름이란 계절이 제일 힘이 든 것 같다. 이 또한 사람들의 잘못이니 누굴 탓하리오. 그래서 오늘은 조금이나마 시원한 기분이라도 느껴보고자 지난여름에 다녀온 구룡포 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한다. 구룡포 해수욕장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16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부근, 호수 같은 영일만을 업고 있는 구룡포 해수욕장은 포항에서 24km, 구룡포읍에서 1.5km가량 떨어져 있다. 반달형의 백사장은 길이 400m, 폭 50m, 넓이 6,000평으로서 하루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영일만 해돋이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경북/경주/가볼만한곳]세상에 이런 토마토가 다 있어 - 경주동궁원 내 농업체험관 경주 보문로에 위치한 동궁원의 볼거리로는 동궁식물원, 경주버드파크, 농업체험관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음악 분수, 잔디광장, 커피점, 기념품 판매점이 있다. 앞에 보이는 곳은 버드파크라고 입장료가 만만찮아서 다음 기회에 방문한다면 소개할까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농업체험관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제법 볼거리가 많아서 동궁식물원은 다음번에 소개를 할까 한다. 농협체험관에서는 1만 송이 토마토 정원, 숨바꼭질 정원, 블루베리/체리원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협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시험연구 및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만 송이 토마토 정원에 들어서면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 토마토들을 볼 수 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겟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경북/문경시/추천맛집]약돌돼지고기로 입맛을 즐겨보자 - 새재할매집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먹거리일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검색만 하면 정보는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대부분 접하는 정보는 열에 절반 이상은 자신이 다녀온 집 대부분을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리는 블로거들이 많다는 것이다. 맛없으면 올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신 분들이 아직도 많다.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는 있지만, 지역의 맛에 충실한 곳이 아니라면 대부분 대동소이하다. 그래도 정보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집이 대체로 평균이상은 가는 것 같다. 지난겨울에 문경새재를 여행하면서 주차장에서 맛집을 검색하여 찾아간 곳은 문경새재 가기 전 상가가 밀집된 곳에 있는 새재 할매집이란 곳이다. 이름부터 정감이 느껴지는 할매집이라고 하니 발길이 자연히 그곳으로 이어진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다녀..
[전북/무주군/가볼만한곳]국내 최대의 희귀 곤충을 만나는 곳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무주 반디랜드는 삼만 칠천여 평의 드넓은 부지에 곤충박물관, 반딧불이 환경 테마공원을 비롯하여, 청소년 야영장, 자연 휴양림 시설, 반딧불이 자연학교, 천문과학관 등의 시설이 있다. 이곳 곤충박물관은 곤충을 매개로 한 다양한 전시물을 설치하여 관람객에게 직접적인 탐구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반딧불이를 비롯한 이천여 종 만 삼천오백 마리의 전 세계 희귀곤충 표본과 고생대와 신생대의 화석이 전시되어 있으며, 유리 온실에는 이백여 종의 열대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반디랜드 안에는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주변에 있어서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곤충박물관으로 들어가는 통로에는 벽면을 크게 장식한 고생대부터 신생대의 공룡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보..
[경북/문경시/가볼만한곳]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심신휴양의 요람 문경새재를 걸어보다 [선비의 상] 문경새재 초입에 건립된 선비 상은 전통사회의 구심점을 이루었던 지성과 인격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하는 아름다운 한국인을 상징한다 선비 상을 중심축으로 하여 전면에 둥근 광장을 조성하고 둥근 광장의 좌우면 6면의 부조는 선비와 관련된 전통 시를 함께 전시하였다 [옛길박물관] 겨울에 내린 눈덩이가 길옆에 눈사람처럼 서 있다 겨울의 흔적을 지우려는 듯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날인데도 길옆 천막에서 눈에 익은 분이 자선공연을 하고 있다 수와 진이라고 우리 자랄 땐 정말 산소 같은 가수였는데 옛길박물관 앞에서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 반가운 마음도 앞섰고 항상 마음뿐인 나에 대하여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옛길박물관은 문경의 ..
[서울/용산구/가볼만한곳]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도심 속 로멘틱 아일랜드 N 서울타워 N 서울타워로 가는 길은 경사가 많이 심하다. 지금은 꽃 피는 춘삼월이라 미끄러질 일이 없겠지만 겨울에는 눈이 오면 오르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가파르다. 아직 나무에 새싹이 돋을 시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나무와 N 서울타워와의 만남은 을씨년스럽다. 전엔 남산타워인데 어떻게 N 서울타워로 명칭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다. 나에겐 남산타워가 더 친금감 있고 더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다. N 서울타워의 제원은... 해발479.7m/1.574ft 남산243.0m/797ft (N서울타워 건축지점 까지) N서울타워236.7m/777ft (탑신 135.7m/445ft + 철탑 101m/332ft) 대지8,456m² 건평3,986m² 총건평15,378m² 전망대 총면적2,403m² 전망 1층450m² 전망 2층460m² 전..
[서울/종로구/가볼만한곳]길과 길이 이어진 수직적 골목길, 이색적인 건축물로 유명한 쌈지길을 다녀오다 인사동 쌈지길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내에 있는 건물을 말한다고 한다. 쌈지길 구경을 처음 온 나로서는 골목길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건물이라고 하니 조금 낮 설게도 느껴진다. 쌈지길을 방문한 날은 3월 1일 삼일절 이었다. 거리에서 만나는 재미난 간판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추억에 캐릭터들이 가게의 간판 모델로 등장한다. 친숙함이 묻어나는 간판을 보고 있자니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도 궁금해진다. 뭘까. 다양한 딱지들이 추억에 빠져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휴일이라고는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서울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처럼 쌈지길을 구경 온 타지인들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쌈지란 주머니를 뜻하는 우리말이라고 한다. 쌈지길은 "쌈지"뒤에 "길"을 붙여 인사동 골목에 여러 문화적 요소를 더한다..
[서울/종로구/가볼만한곳]조선의 으뜸 궁궐인 경복궁을 돌아보다 [건춘문建春門] 경복궁의 동문. 정면 3칸, 측면 2칸의 문루가 있으며, 왕족·외척·상궁들이 출입하던 문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흥선대원군이 중건하면서 1865년(고종 2) 12월 25일 상량했다. 서울은 예전에는 자주 올라 갔었는데 그때도 서울관광을 위해선 나서본적은 없었던 것 같다. 거리도 만만찮고 지금처럼 교통편이 좋았던것이 아니어서 집나가면 개고생이란 말이 생각날정도로 힘들었는데 요즘은 대중교통이나 직접 운전을 하지않아도 여행사를 통하여 오니 참 수월하다. 3월 1일 삼일절 연휴를 맞이하여 대구 여행자클럽을 통하여 서울 나들이를 하였다. 텔레비젼 사극에서는 많이 보아왔던 경복궁을 이제서야 눈으로 본다고 하니 솔직히 맘이 조금 찡하다. 세상에 맘만 먹는다고 할수 있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