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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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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의 나라 거제 지난 휴일에 통영을 지나 거제를 다녀왔습니다... 황금연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어요... 그래도 탁트인 바다와 수평선...파도치는 바다의 모습이 일품이였죠... 가는 곳곳이 섬들이라서...돈만 있다면 하나 사서...마음껏 즐기고 싶은 욕심도 드네요... 도로 마다 차들이 막혀서 여러곳을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움도 들던 거제여행입니다...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양식장이에요...주변에 굴껍질이 많은데...굴양식장이 아닐까요... 육지에서 볼수있는 인삼밭 비슷하게 생겼네요... 갯벌 비슷한 곳이 보여서 내려가 보았습니다... 남해 쪽엔 갯벌이 거의 없어서 체험해보기가 힘이들죠... 여기 저기 구멍이 뽕 뽕 뚤린곳을 파보았더니...가끔식 조개들도 나옵니다... 무엇을 찾은걸까요?... 진지한 모습이 궁금..
[경북/안동시/가볼만한곳/천연기념물 175호인 용계리 은행나무와 지례예술촌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곳곳에 비피해가 많다고 하는데 다들 별고없으신가요...? 필요한 만큼만 쓰고...아끼고 남겨둘수만 있다면...자연도 우리에게 이렇게 모질지는 않았겠죠...작게 보이는 두눈의 시야만 믿고 무분별하게 파괴되는 자연의 아픔앞에 하늘도 노했나 봅니다...아끼고 가꾸어야할 금수강산의 소중함을 우리 함께 느껴보아요... 지난주에 안동고향집을 가던중 들러보았던 두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휴일날 어딜갈까 목적지를 잡는것보다 여기저기에 산재한 볼거리들도 많으니까 그런 기회도 누러봄이...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첫번째 이야기... 천연기념물 175호인 안동용계리은행나무(安東 龍溪里 은행나무) 입니다... 나이가 700년으로 추정되는 이나무는 높이 31.0m, 둘레 13.67m랍니다... ..
비와 마음 오늘은 비가 많이 왔습니다... 이동네 저동네에서 물난리가 나도록 많이도 왔다는군요... 모자람 없이 적당한것이 최고일진데...세상의 인심마냥...줄때 안줄때를 가리지 않고... 무작정 퍼붓고 보는것이 제일인것처럼 계속 내렸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빗소리...물소리...심금을 울리면서 하루종일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매일 매일 뉴스에서 쏟아지는 경제살리기 소리가...오늘만큼은 세찬 빗줄기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맑고 밝은 햇살과 함께 좋은 소식만 들러오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세상소식도 희망적인 소식은 하나도 없고...자극적인 얘기들만 난무합니다... 누가 옳으니 누가 그르니 그런것 듣자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것이 아닌데... 많은것 바라지 않고...많은 부를 누리고자 하는것도 아닌데.....
옻골마을 돌담길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저녁입니다... 식사들 하셨나요...?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는데...그래서 그런지 후덥지근한것이... 땀방울이 송글송글...기운이 쭈~욱 빠지는것이 무기력해지네요... 몇일동안 소나기의 영향으로 선선하고 좋더니만...조금 힘든 하루였죠... 어제껜 즐거운 휴일...집에만 있어도 좋기만 하다는 그 휴일... 아끼고 아껴도 금새 어둠은 찾아오고...아쉬움과 함께 내일 걱정도 하게 되죠... 아마도 신나게 열나게 놀지못해서 그런것 아닐까요...ㅎ~ 이제 시원한 계곡물이나 해수욕장이 그리워지는 한여름이네요... 벌써 어느 해수욕장은 개장을 했다는데...배 안나온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네요... 매일 매일 한다고 하는 운동인데...공포의 뱃살은 들어갈 생각을 안하네요... 근데 솔직히 전 바..
가꾸는 마음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따가운 햇살도 잠깐...구름많은 날이 계속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요... 해마다 스치로폼 박스에 상추랑 배추를 심어봤는데...실패만 하였답니다... 왜그럴까 생각도 해보았지만...뽀죡한 기술이 없는 저로서는 원인모를 이유에... 그러러니 하면서 잊어버리고만 하였죠... 근데 꼭 길가다 보면 담벼락 옆에나 길옆에 아줌마...할머니 들이 기르는 일명 길거리... 채소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겁니다... 왜 저렇게 잡초처럼 자라는 채소들은 튼튼하고 씩씩하게 잘만 자라는데... 배란다에 내놓은 채소들은 줄기만 가늘게 자라다가 썩어버리는걸까 고민이 안들수가 없었죠... 그래...아마도 시련도 없이 곱게자란 채소는 결실을 맺을수 없다는 진리아닌 진리를 알게되었습니..
천둥...그리고 번개 우르릉 꽝...꽈광~~~빛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요란한 소리...예전에 천둥소리에 놀라면...죄짓고는 못산다고 했는데...이렇게 요란한 천둥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 방갑기도 하지만...지은죄가 많은 사람들은 어떤 표정일까 궁금해지네요...잠깐 잠깐 햇빛이 비추고...흰구름 흘러가는데...그 여유조차도 배가아픈지 금새 검은 구름들이 주변을 감싸오고...천둥소리...번개를 친구삼아 소나기가 대지위로 쏟아집니다...바람이 일고 잠시나마 주변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그 옛날 비가오면 우산없이도 그 비를 맞으며 웅덩이에 고인 물들로...신나게 놀던때가 있었는데...지금은 그런 기억마져도 현실에선 찾아보기가... 어럽게 되었군요...바닷가나 계곡이 아닌 빗물이 고인 웅덩이에서 그러..
팔공산 갓바위 장마철이 시작되어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대구의 날씨가 여름만 되면 덥고 습기가 많아서 후덥지근한데... 비내린 후의 시원함 보단 끈적 끈적함과 불쾌지수만 올라 가네요... 아마도 산으로 가면 이 더위가 물러갈까요... 아이들도 더워하고 해서 오늘은 팔공산 갓바위로 떠나보았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갓바위의 유래를 살펴볼까합니다... 갓바위는 해발 850m의 팔공산 관봉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높이 4m의 거대한 원각상이랍니다... 두께 15㎝정도의 갓 모양의 자연 판석을 올려놓은 머리는 육계가 뚜렷한 소발이며... 두 손의 모양은 석굴암 등 8세기 불상에서 유행하는 항마촉지인과 유사한데... 왼손에 작은 약호를 든 것으로 미루어 약사여래상으로 추정됩니다... 근..
산삼 품은 삼계탕 시내에 나가면 삼계탕 정말 맛있는 곳 있는데...그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아직 맛으로 그 집을 따라올러면 멀었는것 같습니다... 맛의 전통이란 짧은 기간에 만들어지는건 아니겠죠...먼가 모자람은 있었지만 깔끔한 식당분위기에 만족하며 이용해볼랍니다... 가끔식 동네식당이지만 산책삼아 가족과 함께 해보는것도...즐겁고...행복한...시간이 될수가 있겠죠...덥다고 더위와 싸우지... 마시고 바람도 쐬고하세요...집에 있어도 피로가 풀리는건 아니니까요...정신적 피로를 푸는덴 산책만큼 좋은것도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