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사진관 (3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FC - 포항스틸러스 '대구은행의 날' 맞이 시민 초청 관람기 토요일...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대구은행이 경기입장권을 구매해 시민들을 초청해 무료입장이 가능하였다. 경기 시작전인데도 스타디움 인근은 차량행렬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아직까지는 경기장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봄이 시작된지 얼마되지않은것 같은데 한낮의 태양빛은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여기저기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모습이 눈에띤다...단란한 가족의 모습은 언제보아도 좋다. 2002년 월드컵의 함성 소리가 들러올것 같은 경기장의 모습에 그날의 감동이 온몸을 휘감아 도는것 같다. 대한민국...오늘 경기에서는 들을 수 없겠지만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기에는 이만한 구호는 없을것이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은 대규모 공원화가 되어있어 행사가 없는 날이어도 많은 사람들의 .. 종로의 재발견 - 대구 죽평다관 차에 대해서 문외한 인 나 종로의 재발견을 통해서 보이차의 맛을 처음 맛보게 되었다. 차의 깊은 맛은 논할수 없지만 보이차와의 첫만남을 가지게 해준 죽평다관을 이제 부터 소개해볼까 한다. 처음 들어서면 곳곳에 보이는 다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각각 쓰이는 용도는 다르겠지만 우아함과 화려함 세련된 제품들이 인테리어 소품처럼 사방에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그란 모양의 보이차...포장재로는 대나무 껍질을 사용한다고 한다. 습기를 막고 잡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보이차를 오래도록 보존하는데 꼬옥 필요한 일등공신이 아닌가 싶다. 보이차를 오래 마시면 건강까지 지켜준다는데,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시켜줄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하고 심장을 좋게 하며, 아미노산을 몸 속에 공급시켜준다고 한다. 보이.. 종로의 재발견 - 대구 만해당 천연염색이 아름다운건 색깔때문일것이다. 자연에서 얻을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염료를 만들고, 끓이는 과정에서 다양한 색깔을 간직한 원단으로 탄생한다. 매번 똑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같은 색깔을 얻을수 없다하는 천연염색 단점같아보이지만 그것또한 천연염색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오늘 찾은곳은 화교거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만해당이라는 곳이다. 천연염색으로 만든 원단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연령층이 자주 찾는곳이라고 한다. 만해당의 모든 제품들은 직접 천연염색을 하고, 디자인을 하여,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요즘은 천연염색 침구류가 대세란다. 행복을 나누는 집, 만해당 좋은제품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름도 만해당이라고 지었다는 이경희 대표님 처음뵙는.. 종로의 재발견 - 대구 가나공방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수도없이 많겠지만, 색의 아름다움을 꼽으라면 천연염색이 으뜸이 아닐까 생각된다. 자연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소재를 통하여 얻을수 있는 천연의 염료 천연염색 과정을 거친 원단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의류, 모자, 가방등 팔방미인처럼 그 쓰임새도 무한하다. 공방안을 둘러보고 있자니 제품의 종류도 일일이 나열하기가 힘이든다. 전혀 낯설지 않고,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 자연의 소재로 탄생한 제품들이라서 아토피와 정전기 방지 효과도 있어, 기능성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그날은 직접 염색 체험을 해볼수 있는 행운도 누리게 되었다. 몇몇분이 다녀가셨다고 하는데 체험은 오늘이 처음이란다. 온화한 미소와 천연염색의 열정을 하늘만큼 땅만큼 간직하신 권경숙 대표님께서 직접.. 동양최대 동굴법당 의령 일붕사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소개한 일붕사는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으며, 서기 727년 신라의 혜초스님이 창건한 성덕암이 현재 일붕사의 전신이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돌탑과 비석등 작은 스님 조각상들이 있다. 사천왕상 무시무시한 위엄앞에 대적할자가 그 누구인가.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종각이다...1층 입구에는 사천왕상이 있다. 일붕 대종사 사리탑 세계불교 법왕청 초대법왕을 역임하신 분이란다. 동양최대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는 일붕사 대웅전 입구이다. 안으로 들어오면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8대 보살상들이 모셔져 있는 대웅전은 동굴의 면적이, 138평에 이르며 높이가 8m로 연인원 7만명의 관객이 참배하고 있다고 한다. 대웅전을 나와 옆의 바위를 올려.. 함양 개평 한옥마을 그 풍경에 빠져들다 안동에 하회 마을이 있다면 함양에는 개평마을이 있다. 바로 지곡면 도숭산 자락에 자리한 개평마을이다. 세월을 비켜간듯한 이곳은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기와집들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중 개평마을을 대표하는 집은 누가 뭐래도 정여창 고택이다. 집 오른편에 자리한 일두홍보관으로 드나드는 곳은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라서 눈에 띈다. 정여창(1450~1504)은 조선조를 대표하는 성리학의 거물이다. 정여창고택은 국가지정민속자료 제186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대하드라마 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이 집은 정여창 선생 타계 1세기 후, 생가 터에 다시 지은 것이다. 마당 한켠에는 요즘에는 보기 힘든 우물이 존재한다. 두레박을 내러 길어올린 물한모금이라면 어떤 음료수도 부럽지 않을것 같다. 정여창 선생의 후손들.. 종로의 재발견 - 대구 제일교회 종로의 재발견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하여 이동하던 중 대구 제일교회를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 자주 지나쳐 다녔지만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종로의 재발견을 통하여 새롭게 보게된 근대 문화유산이 아닌가 싶다. 1896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가 부지를 구입하여, 1898년 와가 4동을 교회당으로 사용함으로써 경북 최초의 기독교 교회인 남성정 교회가 창립된 곳이라고 한다. 이후, 교세가 왕성해짐에 따라 1907년 재래의 양식과 서구양식을 본딴 절충식 건물을 지어 교회로 사용하였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으로 벽돌조의 교회당을 세워 제일교회로 개명하였고, 1936년 벽돌조 5층 높이에 종탑을 세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동안 교회내부는 약간의 변형이 있었으나 외형은 당시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 말의 귀를 닮은 기이한 봉우리, 진안 마이산 - 전북 진안 진안의 상징 마이산의 암마이봉(686m)과 숫마이봉(680m)에 오르는 길은 북쪽과 남쪽 두 곳이다. 산의 풍취를 느끼고 겨울트레킹의 즐거움을 접하기에는 남부매표소에서 오르는 게 좋다.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오다보니 북부매표소로 오게되었다. 남부매표소에서 중턱의 은수사까지 완만한 평지고 길도 험하지 않아 산책하듯 산행을 할 수 있다. 반면 북부매표소에서 오르는 길은 500여 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어 다소 지루한 편이다. 그러나 하늘을 바라보면 보이는 울창한 나무들의 어울림이 예사롭지 않다. 지루함에 대한 보상이랄까 여린 잎은 나지는 않았지만 그 모습에서 봄의 색깔이 느껴진다. 굽이 굽이 이어지는 계단 길의 보상일까. 중간 쯤에서 만나는 샘터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이다. 앙증맞은 말의 모습을 한 석상..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