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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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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바다 - 경북 울진 어릴적 누구나가 몇번은 불러보았을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면 이란 동요 다들 아시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제목이 초록바다이군요...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죠... 지난 주말에 노랫말 처럼 이쁜 초록빛 바다를 보고왔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본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초록빛이다 라고 생각들정도의 바다는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초록빛으로 물든 바다를 보았는데 너무나 환상적이었어요... 바다가 초록빛인거는 당연한거였는데...세월이 흘러가다보니 오염이 되고... 자연환경의 변화로 볼수가 없다보니 기억속에서 사라졌었나 봅니다... 넓게 트인 망망대해...갈매기들의 안식처인 바위...초록빛으로 물든 바다의 풍경... 두눈가득 들어오는 초록빛 세상이란... 기분은 싱글벙글 웃음이 끊이지 않..
서출지 - 경주 비가와서 그런지 많이덥지도 않고 그래서 더 주변을 자세히 살펴볼수가 있었습니다... 길가엔 벌써 벼이삭이 피어있어 계절은 가을로 성큼 다가선것 같습니다... 물기를 머금은 세상은 막바지 푸르름을 더해가고... 먼산에 흐르는 안개가 한층 더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그곳에... 서출지가 있었습니다... 서출지의 유래를 살펴보면... 신라 21대 소지왕이 서기 488년 정월 보름날 행차에 나설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말하는것이... "이 까마귀 가는 곳을 살피십시오"...왕은 장수를 시켜 따라가게 하였고... 동남산 양피촌 못가에 이르러 장수는 그만 까마귀를 놓쳐 버렸답니다... 이때 갑자기 못 가운데서 풀옷을 입은 한 노인이 봉투를 들고 나타나서... "장수께서는 이 글을 왕에게 전하시오..
무열왕릉 - 경주 마라톤 선수가 출발선에 섰다가 장대비를 맞은 심정일까요... 목적지는 정해졌고 집만 나서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것 같았는데... 하늘에선 굵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포기할까 말까...망설이다 보니...시간은 자꾸만 가고... 마음급한 몸은 엉덩이를 붙이지 못하고 자꾸만 들썩이게 되는군요... 예전에 TV프로에서 처럼 그래 결심했어... 마음을 다잡고 경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가는 길은 빗길이지만...비속에서도 재미있게 하루를 보낼수 있다는걸... 얼마전에 짧은 여행을 통하여 경험을 하였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계획되로 살아만 갈수있다면... 모든것이 뜻데로 이루어질것 같은데...그러하지 못하니까...삶이고 인생이 아닐까요... 살다보니 여유와 조건을 맞추어서는 집떠나기가 힘들다..
물놀이 덥다...더워도 너무 덥다...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그립다... 그래 결심했어...수리...수리...마수리... 계곡이여 물이여...나타나라... 푸른 산천과...푸른 하늘...그곳에 맑은물이 흐른다... 바위 사이와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물고기들의 유영이 부럽기만 하다... 유난히도 물을 겁내는 작은아이... 해맑은 웃음이 보기좋다... 수영복까지 입고있지만 이건 그냥 똥 폼이다... 물속엔 들어가지않고 여기서 저기로...저기서 여기로 걸어다니기만 하는거다... 누나의 물놀이에 쑥스러운듯 뒤에서 살포시 움음진다... 큰아이는 신이났다... 맑은 물위에서 두둥실...신나는 여름...시원한 여름을 맘껏 즐기고 있다... 한적하니...사람이라곤 우리가족 밖에 없다... 물론 요기서 조금 밑에서는 피서..
신세동 7층 전탑 - 경북 안동 얼마전 1박 2일에 소개되었던 곳입니다... 이 탑은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통일신라시대 칠층전탑으로 높이는 17m, 기단부 7.5m이며... 이 일대의 지명을 법흥리라 부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는 법흥사(法興寺)에 세워진 전탑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탑신부(塔身部)는 각 층을 길이 약 28cm, 너비 약 14cm, 두께 약 6cm의 진회색의 무 늬없는 전돌로 어긋나게 쌓았으며... 2층옥신은 초층옥신의 높이에 비하여 약 4분의 1로 높이가 급격히 줄었을 뿐 3층 이 상의 체감률은 심하지 않아... 7층이라는 높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답니다... 기단(基壇)은 단층에 평면은 방형이고 현재는 지표에 팔부중상(八部衆像) 또는 사천 왕상(四天王像)을 양각한 화강석..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기억하는 다리 월영교 - 경북 안동 비가 온뒤의 흐린 날이었습니다... 고향집에 다니러 가는중에 안동댐이 있는 강길을 달리고 있었죠... 그때 강을 감싸고 있던 물안개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에 담고싶은 욕구가 무진장 샘솟았지만... 차를 주차할만한 적당한 공간이 없어서 그냥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도저히 물안개가 눈에 밟혀 다시 강변을 찾았지만... 물안개는 벌써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물안개가 사라진 그곳에는 월영교라는 아름다운 다리가 웃음이를 반겨주었습니다... 월영교는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라고 합니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월영정(月映亭)이 있고, 월영교란 명칭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
주변탐색 얼마전 포항에 계시는 형님댁에 들렀었는데... 집 주변과 동네를 산책하며 찍은 사진이 있어 올러봅니다... 도심과는 얼마 떨어지지않은 곳이지만 시골풍경이 그대로 묻어나는 정겨운 곳이랍니다... 이게 무슨 꽃일까요...우연찮게 이렇게 이쁜 꽃을 보게 되었답니다... 형수님이 당근이 썩어서 마당 한구석에 묻어났는데... 기특하게도 이렇게 눈꽃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당근은 꽃이 피기전에 다 뽑아버리기 때문에 이런 기회도 드물지 않을까요... 시골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질것 같지않나요... 파가 아직까지 뽑혀지지않고 촘촘히 씨앗을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동네 산책중에 어느 집 담벼락이 되어버린 석류나무의 석류 열매랍니다... 어린 열매가 빠알갛게 또다른 멋을 풍겨냅니다... 요건 석류꽃이에요.....
경북 수목원 - 그 뒷이야기 무슨 꽃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같은데...그새 까먹었네요... 하얀 꽃잎을 원형으로 두르고 그 안쪽은 또다른 작은 꽃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기 보단 찍기가 쉽지않았어요... 아카시아 꽃처럼 생겼는데...그거 있잖아요...공원 벤취 옆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줄기나무...그것 아닌가요... 금낭화가 몇송이 피지않아 조금은 허전해 보이네요...야생이라서 그런지 쪼매 부실합니다... 요건 딱 두송이만 피었군요...그래서 그런지 꽃송이가 더 알찬거 같죠... 약으로도 쓰인다고 한것 같은데...이름이 기억에 남지않아요... 수목들 중에서 단풍나무가 많았던것 같아요...가을엔 온통 울긋불긋 이쁜 색깔을 뽐내겠죠... 꽃잎 끝에 개미가 붙어있네요...지도 이쁜건 아나봐요... 이건 습지 생태공원인것 같은데.....